주체109(2020)년 12월 4일 로동신문
당의 축산정책이 현실로 꽃펴나는 세포지구 축산기지 거창한 전변의 새 력사를 펼친
시와 노래로, 기름진 명화면으로 세포등판을 자랑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해방전 사람 못살 곳으로 알려졌던 고장, 땅이 너무도 척박하여 잡풀만이 자라는 황무지, 바로 이것이 지난날 세포등판의 대명사였다. 로동당시대에 그 수난많던 과거사가 영영 옛말로 되였다.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은혜로운 사랑,
《우리 당은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돌이켜볼수록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다. 세포지구를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이 펼쳐졌을 때 온 나라가 얼마나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지였던가.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기지로 꾸리는것은
축산기지건설자들은 혹독한 강추위속에서 강철보습날도 부러뜨리는 언땅을 개간하고 건축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치렬한 투쟁을 벌리였다. 엄혹한 환경에서 광활한 등판을 개간하는 이런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처음 해보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이여서 때로는 안타깝고 고충도 컸다.
이들에게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분은 바로 우리의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필요한 도서도 보내주시여 안목을 틔워주시고 륜전기재와 악기를 비롯한 사랑의 선물들을 거듭 안겨주신
이렇듯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단행하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만이 내릴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세포, 평강, 이천군을 포괄하는 드넓은 지역에 연연히 뻗어있는 풀판에 《애국풀》과 오리새, 자주꽃자리풀을 비롯한 영양가와 수확고가 높은 먹이작물을 심어 인공 및 자연풀판을 조성하였다. 수수천년 잠자던 대지, 잡풀만 무성하게 자라던 세포등판에 대규모의 풀판이 조성됨으로써 축산업발전의 결정적담보인 먹이문제해결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수 있게 되였다. 곳곳에 꽃동네같이 아름다운 마을과 산뜻한 축산기지건물, 특색있는 공공건물 등이 일떠서있는 광경으로 하여 세포등판의 모습은 더욱 이채롭게 안겨온다. 비단우의 꽃과도 같이 대초원을 보다 아름답게 장식해주는 건축물 하나하나를 결코 무심히 바라볼수 없다.
대규모축산기지건설실태를 깊이 료해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거듭 주시였을뿐아니라 이른새벽에도 기적창조의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며 크나큰 로고를 바치신
인민을 위해 떠맡은 천만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건설에서 대비약이 일어나고 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 3개 군의 깊은 산골에 이르기까지 풀먹는집짐승기르기에 유리한 지역에 살림집과 종축기지, 덩지큰 집짐승우리들 그리고 수의방역 및 인공수정시설이며 세포축산학연구소, 축산물가공기지를 비롯한 현대적인 대상들이 건설되였다. 이렇듯 거창한 전변과 더불어 세포등판이 젊어졌다. 이뿐이 아니다. 대규모축산기지운영과 관련한 과학적재부도 축적되여 경영관리와 풀판조성, 먹이작물가꾸기, 우량한 집짐승을 늘이는데 적극 활용되고있다.또한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각종 농기계들이 토지개량을 비롯한 풀판작업의 기계화수준을 높이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있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활발히 운영되여 세포지구 축산업발전의 오늘과 래일을 떠메고나갈 기술자, 기능공들이 계속 자라나고있다. 로동당시대에 새롭게 태여난 세포등판, 이 복받은 대지는 전변의 새 력사와 더불어 우리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전해갈것이다. 글 본사기자 김성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