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5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보금자리를 통해 본 두 사회제도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체험하고있습니다.》 강원도와 황해북도, 함경남도 등 자연의 대재앙이 들이닥쳤던 여러 지역에서 기쁨의 노래소리가 울리고 춤판이 펼쳐졌다. 피해지역 주민들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것이다. 강한 태풍과 쏟아지는 폭우, 사품치는 큰물에 집도 가산도 다 잃었던 사람들이 그로부터 몇달도 안되여 그전에 쓰고살던것보다 더 훌륭한 새 살림집들을 받아안았으니 어찌 행복의 노래, 격정의 메아리가 울려나오지 않으랴. 누구나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손에 쥐고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신다. 부엌과 살림방들은 물론 창고까지도 하나같이 정갈하다.문패도 만져보고 방안의 벽체도 쓸어보며 집주인들은 정녕 너무나도 꿈만 같아 두눈을 슴벅인다.
재난을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행과 생활상고통을 두고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몸소 현지에 나가시여 피해상황을 료해하시고 최정예수도당원사단과 인민군대를 급파하는 특별조치를 취해주신
자연의 광란에 의해 페허로 되였던 지역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일떠서고 한날한시에 새 살림집들을 받아안은 피해지역 인민들이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를 목청껏 터치는 우리 조국의 가슴뜨거운 현실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인민의 리익을 사수하기 위함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고 전력을 투하하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런 화폭, 이런 현실을 꿈에서조차 상상할수 없다. 《물질적번영》과 《고도성장》을 떠드는 자본주의사회에서도 살림집건설은 진행된다. 하지만 그 살림집건설은 인민을 위한것이 아니다.순수 돈벌이를 위한것이고 돈많은자들을 위한것이다. 일본에서는 지진피해를 입어 한지에 나앉은 숱한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야외에서 생활하고있다.이 나라의 한 신문은 이러한 실태에 대하여 전하면서 수만명의 사람들이 한지에서 생활을 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수재민은 물론 돈없는 수많은 사람들도 제 집에서 단란하게 살려는 소박한 꿈을 한생토록 이루지 못하고있다. 자본주의세계에 빈 살림집들이 많다하지만 그곳은 근로대중에게 있어서는 절대로 들어설수 없는 출입금지구역과 같다. 하기에 돈많은자들은 혼자서 숱한 집을 쓰고살며 부화방탕한 생활을 하지만 돈없는 사람들은 집이 없어 주차장에서, 다리밑에서 천막이나 판자집을 짓고 살아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집없는 사람들이 날로 증가하고있다. 몇해전 이 나라의 한 신문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의 조사자료에 기초하여 집이 없이 인터네트봉사소 등에 숙박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트랄리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집이 없이 한지에서 생활하고있다고 한다.이 나라의 경제단체가 발표한데 의하면 어느 한 지역에서만도 집없는 사람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집이 없이 한지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을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다. 어느 한 나라의 주민은 경제가 조금 장성하였으나 그것은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가난에 빠뜨렸다고 말하였다. 이렇듯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있는것이다. 새 살림집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웃음소리와 집이 없는 안타까움으로 하여 터치는 절망의 한숨소리, 평범한 로동자가 돈 한푼 내지 않고 받은 훌륭한 살림집과 자본주의사회에서 나날이 늘어만 가는 집 아닌 거처지들. 과연 어느 사회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철저히 보장되고 더 좋은 미래가 확고히 담보되는 보금자리인가는 대조되는 두 현실을 놓고 명백히 알수 있다. 그렇다. 덕과 정이 넘치는 화목한 나라,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자본주의는 절대로 흉내낼수 없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 누구나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사회주의 내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다! 본사기자 김승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