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6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할 불타는 일념으로 온 나라가 노도의 기개로 들고일어나 날과 날을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는 80일전투, 결승선이 바야흐로 눈앞에 있다. 충성의 80일전투를 빛나게 결속하는가 못하는가. 오늘의 하루하루에는 이처럼 비상한 의미가 실려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전투원들이 기어이 결승할 비상한 각오와 투지로 80일전투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순간을 살아도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민족의 반만년력사앞에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린
조국청사에 무궁토록 빛날 성스러운 9년에 대한 우리의 추억은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열화의 심장에 품어안으시고 력사의 역풍을 맞받아뚫고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시는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하여 벌린 70일전투때를 돌이켜보자. 영예로운 승리자! 온 나라 인민이 이 하나의 지향으로 피를 끓이며 일편단심의 궤도를 줄달음쳤다.충성의 70일전투기록장, 그 한페지한페지에 영웅적인 헌신과 눈부신 기적창조를 긍지높이 아로새기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 들끓는 전투장마다에서 방송선전, 직관선전, 강연선전, 예술선전 등 정치사상사업을 힘있게 벌리는 속에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 비상히 앙양,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원산군민발전소, 원아들의 요람으로 솟아오른 육아원과 애육원들, 세계를 놀래우는 특대사변들로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가슴후련히 풀어준 국력강화의 뢰성들…
시시각각 영웅적인 서사시를 아로새기며 이룩한 다발적이며 련발적인 전과들로 매일같이
자기의
시대의 거세찬 숨결인양 창공높이 당기가 펄럭이고 《승리자의 대회》, 《당 제7차대회》라는 글발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환희의 파도가 일렁이던 승리의 5월, 그때처럼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경이적인 혁명적대사변으로 빛날 당 제8차대회를 성대히 맞이하여야 할 성스러운 사명이 우리 참전자모두에게 지워져있다.
전대미문의 승리로 빛나는
지나온 우리의 승리의 력사도 명실공히 일편단심의 력사였고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자연의 대재앙을 일거에 가신 력사적인 올해의 기적도 애오라지
우리 인민이 끝없이 가야 할 승리의 진로도 철두철미 일편단심의 길이다.
투쟁이 어려울수록 자기의
일편단심의 한생, 바로 여기에 우리 시대 인간이 오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경지가 있고 주체형의 혁명가가 바랄수 있는 최대의 숙망이 있다. 시종일관한 충실성, 바로 이것이 혁명가가 일생동안 지향하는 인생의 목적이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변함없이 혁명에 충실하였다는 력사와 인민의 평가가 혁명가들이 자기의 한생을 바쳐 지니게 되는 고귀한 영예이고 재부이다.
혁명가들에게 진할줄 모르는 활력을 주고 크나큰 보람과 영생을 주는 충성심,
천만의 철의 대오가 꿈결에도 그리워하고 온넋을 바쳐 받들고 따르는
행복한 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심장으로 믿고 의지하며 따르는 우리 인민모두의 운명의 전부, 신념의 기둥이시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담보하는
사랑하는 인민에 대한 뜨거운 정과 열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멀고 험한 피해지역들을 찾고찾으신
하여
그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일편단심이란 어떤것인가를 가르쳐주는 삶의 거울이며 투쟁의 활력소이다. 이들처럼 일편단심을 만장약한 사람에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순탄한 길을 걸을 때에도, 시련에 찬 길을 걸을 때에도 한모습이고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옆에서 보나 다 한모습인 충신. 이런 티없이 맑고 깨끗하며 변함이 없는 충성심이 전사의 일편단심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분기점으로 인민의 투쟁과 생활에서 커다란 전변이 일어나게 하고 우리 조국이 새로운 비약과 보폭으로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공격전은 당의 이 숭고한 뜻을 꽃피우는 보람찬 격전이다.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충성의 80일전투,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는 그 어떤 동면도 침체도 공백도 있을수 없다. 일편단심을 체질화한 사람은 시련앞에서 주저앉아 걱정이나 하고 우는소리를 하는것과 같은 행위는 추호도 하지 않으며 난관이 가셔지기를 기다리는것과 같은 동면은 더욱 하지 않는다. 투쟁이 간고할수록 혁명과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난관극복의 기개가 세차게 나래치게 하자.
바로 이것이
이런 충신이라야 당 제8차대회와 잇닿은 오늘의 하루하루, 한순간한순간을 값비싼 실적으로 수놓을수 있으며 그런 충성과 량심의 실적으로 승리의 결승선에 당당히 들어설수 있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혁명의 새로운 전성기에로 끊임없이 비약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방식이다. 분발 또 분발! 오직 우리 인민만의 이 자랑스러운 투쟁방식을 련면히 이어나가기 위하여, 엄혹한 조건과 환경에 처할수록 혁명의 전진속도를 끊임없이 높여나가기 위하여 우리는 배가로 분발하여 일떠서야 한다. 최대의 마력을 내게 하는 전제인 분발심, 모든 사업에서 주도적이며 선봉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 일군들부터 만만한 자신심으로 분발하여야 한다.
일군들모두가 승리의 신심에 넘쳐 더욱 분발하여 투쟁하도록 함으로써 모든 분야에서 일대 혁명적전환을 일으키시려는것이
일군들이 분발하여 뛰는데서는 기적이 일어나지만 앉아뭉개는데서는 그렇지 못한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지금이야말로
전진하는 대오의 선두에서 붉은기를 높이 들고나가는 투쟁의 기수, 난관을 뚫고 걸린 고리를 푸는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는 참된 실천가,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오늘날 우리 당은 이런 분발심이 강한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남이 하나를 하면 열백을 하고 남이 열걸음 뛰면 백걸음, 천걸음을 뛰려는 승벽심이 있어야 항상 목표도 높이 세우고 놀라운 성과도 이룩할수 있다. 초불처럼 자기를 깡그리 바치는 헌신으로만이 걸을수 있는 보람찬 길이다. 언제나 보다 높은 목표, 완벽성을 제기하는 끊임없는 채찍질, 아무리 일감이 겹쌓여도 당의 결정, 지시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가장 충직하고 진실하게, 사소한 편차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끝까지 철저히 관철하여 그것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분발 또 분발, 오늘날 우리 일군들은 순간순간 이런 최대의 격동상태를 견지하여야 한다. 일편단심의 한길, 이는 비상한 혁명성과 투신력으로만 갈수 있는 혁명가의 길이다. 혁명성은 일군의 실천력을 담보하는 징표이다. 능력과 기질을 보충해줄뿐아니라 활력과 투지를 북돋아주는 원동력인 혁명성은 일군의 생명이다. 일군들의 혁명성은 조용한 서재에서가 아니라 들끓는 현실에 뛰여들어 새것을 창조하는 투쟁의 불길속에서,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보람찬 전구에서,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자각과 책임성으로 밤이 열이라도 끝장을 보는 과정에 발휘되고 공고화된다. 불타는 사업의욕과 최대의 마력, 이것이 우리 당이 일군들에게서 바라는 혁명성이다. 당에서 준 과업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강인한 혁명가적일본새를 지닌 일군,
그 어떤 가시적인 성과가 아니라
이것이 우리 일군들이 매일, 매 시각 자기에게 내려야 할 량심의 명령이다. 결사관철의 실천력은 우리 시대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징표이다. 자기 단위를 선도해나가야 할 일군들부터가 완강한 실천력을 체질화하여야 한다.아무리 결심이 커도 그것을 현실로 전환시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실천으로 당을 받드는 일군이 진짜충신이다. 말 잘하는 일군이 아니라 당정책적문제라면 무슨 과업이 제기되든지 꼭꼭 집행하는 실천력이 강한 일군, 우리 시대, 인민에게는 이런 일군이 절실히 필요하다.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시련과 난관을 앞장서 헤쳐나가는 용맹한 기수,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하여도 그것을 다름아닌 자기자신이 해야 할 전투과업으로 간주하고 몸을 내대는 적극적인 선봉투사, 이런 일군이라야 대중의 정신력을 최고의 열도로 폭발시킬수 있으며 집단이 비상히 앙양된 기세로 기적과 혁신을 련발적으로 창조하게 할수 있다. 당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용진 또 용진하여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참된 애국충신이 되자. 일군들이 이런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고있는 단위들에서는 례외없이 80일전투의 결승선으로 치달리는 함성이 드높기마련이다.
일편단심으로 충만된 충성스러운 철의 대오가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