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7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우리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가슴속에 더더욱 뜨겁게 새겨지며 그 의미가 부각되는 하나의 수자가 있다. 167만 4 610여리!
이것은
수수한 야전복차림으로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지구둘레를 근 17바퀴 돈것과 맞먹는 거리를 쉬임없이 걸으시며
백두산밀영의 추녀낮은 귀틀집에서 조국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웅지를 쪽무이조선지도에 담으시며 성장하신 그 나날로부터 조국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제일가는 본분으로, 최대의 력사적사명으로 간주하시고 애국헌신의 대장정을 수놓아오신
마음속에 언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안으시고 열화같은 애국헌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시고 조국을 빛나게 수호하신
우리 인민은 누구나 공화국기발을 사랑한다. 한것은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력사가 새겨져있고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만 줄달음칠 아름다운 미래가 비껴있기때문이다.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발을 제일로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시며 온 세상에 빛내여주신분은
이 세상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숭고한 애국의 뜻을 안으시고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오신
어느해 1월 1일, 온 나라가 새해를 맞이한 환희와 격정으로 설레이던 그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인생이란 무엇이겠는가.그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는 한생이다.우리의 인생이란 다른것이 아니다.조국의 륭성발전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강행군속도를 나날이 높여가신 우리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전선으로, 전선에서 농장으로, 또다시 전선에서 건설장으로 달리시며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고 기적과 변혁의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그 길에는 세찬 눈보라와 비바람, 령하 수십℃를 오르내리는 강추위도 있었고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는 위험천만한 최전연도 있었다.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쉬지 못하시고 강계와 희천, 성강과 락원 등 조국땅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신 잊지 못할 사연도 있었다.
바로 그 길들이 주체조선의 광명한 미래와 잇닿아있기에 그이께서는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애국헌신의 자욱을 새기시였고 불철주야로 이어가신 그 천만리길과 더불어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심야강행군과 같은 시대어들이 세상에 태여난것이다. 우리 조국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리 인민을 이 세상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이렇듯 마음속에 오직 사랑하는 우리 조국과 인민만을 안고 사신
룡악산샘물공장,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희천발전소건설장, 개선청년공원유희장, 함흥편직공장, 흥남구두공장…
잊지 못할 그 나날의 강행군길에서 태여난 가슴치는 이야기들은 얼마인가.
그날은 아침부터 눈바람이 어찌나 세찼던지 밖에 잠간만 서있어도 온몸이 꽁꽁 얼어드는 추운 날이였다.좋은 날, 좋은 때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부디 그런 날에
하지만
고맙다고, 하지만 자신께서 이렇게 자주 다녀야 모든 일이 잘될수 있다고.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다 풀어주시면서도 자신의 안녕을 바라고바라는 그 간절한 소원만은 언제 한번 받아들인적 없으신
조국과 인민을 그렇듯 열렬히 사랑하시며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우리 민족이 후손만대를 두고 길이 칭송할 세기적변혁과 경이적인 사변들을 안아오신
우리
그렇다.대대로
우리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