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10일 로동신문

 

당원들이여, 영광의 대회를 향한
총진군에서 자기 의무를 다하자!

 

그 전도가 끝없이 광휘로운 위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당의 로정에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빛날 당 제8차대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영광스러운 당대회의 높은 연단에 모시게 될 열화같은 감격의 시각이 벌써부터 우리의 모든 당원들을 크나큰 흥분에 휩싸이게 하고있다.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력사적인 전환점으로 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당적자각과 열의, 빛나는 정치적성과로 맞이할 불타는 일념으로 조선로동당원의 의무와 본분에 무한히 충실하리라!

투쟁하는 대회, 일하는 대회로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당대회를 바야흐로 앞둔 이 시각, 우리 혁명이 참으로 비상한 의미를 안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하고있는 오늘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심장은 이런 격앙된 열의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그렇다.당의 품에 안겨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당에 대한 충성을 삶의 전부로 아는 우리 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이 발기하고 조직지휘하는 충성의 80일전투를 긍지높이 결속하고 영광스러운 당대회를 승리자들의 열광에 찬 위대한 정치적사변으로 빛내이는것보다 더없이 영예롭고 보람찬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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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당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기 위한 근본요구인 당의 전투력강화,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전투력강화는 당이 존재하는 한 계속해야 할 중대한 사업이며 당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한 원칙적문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전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굳게 단결시키고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혁명과 건설사업전반에서 당의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당의 전투력강화, 이는 당의 조직적의사인 당의 로선과 정책, 결정과 지시를 결사관철하여 우리 혁명을 상승의 궤도로만 달리게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당의 전투력은 당을 이루고있는 모든 당원들의 당성에 의하여 규정된다.

당의 결정, 지시를 빛나게 관철하는것으로써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것은 조선로동당원들의 신성한 의무이며 첫째가는 본분이다.

당의 결정, 지시를 그 어떤 조건에서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하는것,

이를 위하여 당원들의 당성단련은 필수적이다.

언제 어떤 조건에서도 당의 로선과 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며 개인의 리익보다 당과 인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며 말보다도 실천을 앞세우는데서 표현되는 당성,

당성은 한마디로 말하여 자기의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이다.

당성단련강화, 여기에 당원의 존재가치가 있다.

순간의 열정이나 충동이 결코 영웅적인 위훈을 창조할수 없다.

때문에 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성을 단련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으며 당성단련에서는 순간의 중단이나 자만도 있을수 없는것이다.

일상생활속에서 끊임없이 당성단련에 전심전력하는 당원이라야 순탄할 때는 물론 시련의 시기에도 당중앙을 위하여 누구보다 견결할수 있으며 변함없이 충성의 한길을 걸을수 있다.

직위나 공명을 바람이 없이 오직 혁명적신념과 순결한 의리로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김혁, 차광수동지를 비롯한 우리 당의 첫 당원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발휘한 수령에 대한 충실성, 높은 당성을 본받아 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 결정과 지시를 관철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였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성이 매우 높았다고 일러주시던 천리마대고조시기의 당원들의 군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당과 수령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믿음에 목숨을 바쳐서라도 보답하려는 고결한 마음인 당적량심,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당적량심은 생명보다 귀중하다.

천리마대고조시기의 당원들은 조선로동당원의 남다른 품성인 당적량심도 당성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음을 보여준 귀감들이다.

락원의 로동계급이 굴착기를 만들 때의 일이다.

당앞에 결의한 날자가 박두할수록 모두가 손에 땀을 쥐였다.그런데 며칠밤을 꼬박 밝히며 깎은 원추치차에 문제가 있다는것이 아닌가.

긴장한 마음을 안고 지켜보는 가운데 재고 또 재여본 검사공이 이만하면 허용오차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니 일없을것이라고 하면서 합격표식을 하였다.모두가 안도의 숨을 내쉴 때 큼직한 쇠메를 들고 원추치차앞에 나서는 사람이 있었다.10명 당원중의 한명이였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적들의 폭격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되자 차바퀴에 피대를 감아가지고 전기를 일구어 생산을 중단하지 않았던 락원의 10명 당원들,

이들의 신념이 그대로 담긴 불같은 목소리가 굴착기생산전투장을 찌렁찌렁 울렸다.

《우리가 만드는 하나하나의 제품에 당의 권위와 우리 당원들의 당적량심이 비낀단 말이요.우리의 당적량심에 허용오차란 웬 말이요.》

이것이 바로 천리마대고조시기 당원들의 당성이였다.

모든 당원들이 1950년대의 당원들처럼 높은 당성을 지니고 살며 투쟁하자!

이것이 당원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이 믿음과 기대를 뼈에 새기고 조선로동당원이라는 고귀한 부름을 인생의 가장 값높은 칭호로 여기는 당원들이 있는 곳에서는 당 제8차대회에로 향한 충성의 철야전투가 과감히 벌어지고 기적창조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번지기마련이다.

어떤 난관과 시련에 부닥쳐도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는 투사의 전렬을 믿음직하게 지키게 하며 맡겨진 혁명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하는 당성단련,

당성단련을 떠나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없고 선봉적역할도 높일수 없음을 자각하고 자기의 당성을 끊임없이 단련하며 참다운 혁명가로 성장하는 사람들이 바로 주체형의 혁명가인 조선로동당원들이다.

당생활을 오래 한 당원이나 새 세대의 당원이나 할것없이, 당성이 높은 사람도 끊임없이!

불굴의 혁명가들, 전세대 충신들이 지니였던 당성을 거울로 삼아 자기를 끊임없이 단련하고 수양함으로써 당의 참된 전사로 살며 싸워나가려는 조선로동당원들이 지향하는 당성단련은 이처럼 숭고하다.자각적인 당생활이 몸에 밴 당원은 언제나 자기를 부단히 채찍질하면서 각성분발한다.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할것을 맹약하며 스스로 입당을 청원한 조선로동당원들,

지금이야말로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우리 당원들이 사상수양, 인격형성과정인 당성단련을 더욱 강화하여 조선로동당원의 존엄과 기개를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혁명성과 조직성을 키우고 모든 문제를 당적립장에서 보고 처리하는 능력을 키우게 하는 혁명적인 조직생활, 자각적인 당생활은 당성단련의 필수불가결의 조건이다.

혁명적인 조직생활은 사람들에게 조직과 집단, 동지들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태도를 키워주며 개인의 리익을 조직의 리익에 복종시키고 개인의 운명을 인민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시키는 집단주의정신을 배양해준다.

강철이 불속에서 단련되듯이 누구나 강한 조직생활을 통하여 혁명적수양을 쌓고 당성을 단련하며 혁명가로 성장한다.

조직생활을 싫어하고 게을리하는 사람은 혁명가는 고사하고 사상적으로 변질되여 나중에는 혁명의 락오자가 되고만다.

그것 없이는 공기나 물이 없는 곳에 있는것처럼 답답증을 느끼는 바로 이것이 자각적인 당생활을 체질화한 당원의 생리이다.

고도의 자각성, 이것이 주체혁명이라는 위대한 혁명대학에서 성장하는 조선로동당원들의 고유한 기질이다.

나는 세상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다!

앉으나서나 이런 무한한 긍지와 행복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당원만이 끊임없이 당성단련을 위해 심신을 바칠수 있으며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당원으로서 격동상태를 유지하면서 어머니당에 기쁨을 드리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헌신할수 있다.

오늘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장마다에 나래치는 혁신의 기상, 대중을 이끄는 선봉투사들의 우렁찬 진군의 함성은 위대한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신념과 의리로 피끓이는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불보다 뜨거운 심장의 분출이다.

당조직에 대한 견해와 관점, 립장과 태도인 당조직관념,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는것은 당성단련의 기본방도이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은 자기의 아들딸들에게 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그것을 끝없이 빛내여주는 령도적정치조직이다.

당조직을 어머니품과 같이 귀중히 여기며 그 품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생활하는것은 우리 당원들이 지녀야 할 고상한 인격이다.

당조직관념은 곧 령도자를 받들어모시는 자세와 립장에 관한 문제이다.

당과 령도자를 높이 받들려는 신념과 충성은 당조직생활을 통하여 더욱 굳게 다져진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듯이 당원은 당조직을 떠나서는 한순간도 살수 없으며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없다.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하고 당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며 당조직에 철저히 의거하고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다.

당원에게 있어서 조직관념을 높이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

당조직관념이 바로선 사람이라야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할수 있으며 당의 령도를 충실히 받들어나갈수 있다.

높은 당조직관념, 이는 당의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며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게 하는 중요한 열쇠이다.

조직관념이 높은 당원들은 당정책을 법으로 여기고 사소한 리유와 구실, 조건타발도 없이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무조건 끝까지 관철한다.일단 시작한 일을 끝장을 볼 때까지 냅다 밀지 못하고 창발성과 적극성이 없이 시키는 일이나 하는 현상, 형식주의와 보신주의를 비롯한 온갖 그릇된 현상들은 당조직생활에 충실한 당원들의 사고방식, 일본새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

당조직관념이 높은 당원들에게는 오직 하나의 신념, 당의 로선과 방침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무조건 받아들이고 그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결사관철하는 하나의 원칙만이 있을뿐이다.

높은 당조직관념을 가진 당원들은 례외없이 당조직에 철저히 의거하고 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는것을 마땅한 일로 여기며 그 어떤 불리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조직에서 준 위임분공을 높은 혁명적자각을 가지고 어김없이 수행하는것을 크나큰 긍지와 보람으로 여긴다.

로동계급의 당의 생명이며 전투력의 원천인 당규률,

조직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조직생활이란 곧 높은 조직관념을 가지고 당적규률을 철저히 지키는것을 의미한다.당규률은 모든 당원들에게 의무적이며 그것은 누구나 똑같이 지켜야 할 철칙이다.

모든 당원들이 높은 당조직관념을 가지고 당생활을 강화하여 당성을 높여나갈 때 우리 당은 더욱 약동하는 전투대오로 위력을 떨칠것이며 당의 기초는 억척으로 다져지게 될것이다.

해당 단위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조직집행하며 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할 중책을 지니고있는 혁명의 지휘성원들,

당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여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는것으로써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혁명적사변인 당 제8차대회를 가장 떳떳이 맞이하여야 할 일군들,

당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당의 골간인 일군들의 당성단련은 더없이 중요하다.

일군들일수록 당성단련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일군의 자격으로서가 아니라 평당원의 자세에서 당생활에 성실히 참가하며 끊임없이 당성단련을 하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원이다.

높은 당조직관념을 가지고 당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는것은 당성단련의 선결조건이다.높은 당조직관념을 지닌 일군이라야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하는것은 물론 당조직의 결정과 위임분공을 성실히 집행할수 있다.

당조직관념이 바로선 일군은 당과 수령을 받드는데서도 철두철미 투철성, 순결성외에 다른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여기에 김책동지의 당조직생활과 관련한 이야기가 있다.

김책동지는 언제나 당조직을 위대한 수령님의 품으로, 자기의 생명선으로 여기였다.그렇기때문에 그는 언제나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할수 있었고 당조직앞에서 평범한 당원, 평범한 전사의 자세를 취할수 있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있은 일이다.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이며 전선사령관인 김책동지는 당중앙위원회청사로 가 한 일군을 만났다.그 일군으로 말하면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당중앙위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후퇴를 보장할데 대한 임무를 받은 일군이였다.

김책동지는 그 일군에게 거수경례를 하면서 그동안의 사업보고를 하려고 하였다.

너무도 당황한 일군은 어쩔바를 몰라하였다.그러는 그에게 김책동지는 조금도 어려워할것이 없다고, 동무는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고있기때문에 응당 나의 사업보고를 받아 위대한 수령님께 보고올려야 한다고 하면서 사업정형을 보고하였다.

김책동지의 당조직관념은 언제나 이처럼 투철하였다.

우리 일군들은 김책동지의 투철한 당조직관념을 따라배워야 한다.

일군들부터 당조직관념이 투철해야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혁명적인 당생활기풍이 차고넘치게 할수 있는것은 물론 전 대오를 당의 의도대로 충신집단으로, 당의 방침들을 어김없이 관철하는 쇠소리나는 전투대오로 이끌어나갈수 있다.

쇠도 공기속에 그대로 내버려두면 녹이 쓴다.일군들도 당조직생활을 통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지 않으면 안일해이해지고 교만해지며 직책상임무도 제대로 수행할수 없게 된다.이렇게 되면 격동하는 시대의 기슭에 밀려난 물거품과 같은 존재에 지나지 않게 된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당원,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령도하시는 당의 당원이라는 칭호보다 더 고귀하고 영예로운 칭호는 없다.

이 성스러운 칭호를 억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자기의 의무에 무한히 충실한 수백만 핵심력량이 총진군대오의 기수, 선구자가 되여 영광의 날을 마중해가고있기에 당 제8차대회는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빛날것이며 력사적인 당대회와 더불어 강위력한 향도적력량, 주체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조선로동당의 위력은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될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