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전설같은 사랑과 은정의 서사시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은 조국강산 그 어디서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깡그리 바치시며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영구불멸할 업적을 이룩하신
그이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불태워주는것은 무엇인가.
력사에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미덕중의 미덕으로 여겨온 위인들이 기록되여있다.그러나 그 누구도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이 세상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며 장장 수십성상 혁명령도의 자욱우에 전설같은 사랑과 은정의 서사시를 수놓아오신
오늘도 봄날의 해빛과도 같은 미소로 온 나라 아이들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우리 혁명의 대를 이어나갈 계승자들입니다.새 세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바로 여기에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정치가도 지닐수 없었던
돌이켜보면 우리
언제인가 평양산원건설과정을 세심히 이끌어주시던
그이의 높은 뜻을 충직하게 받들 일념으로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이렇게 되여 단 몇대로 예견했던 조산아보육기는 수십대로 늘어나게 되였다.
1980년대말 조선인민군 제2차 사로청(당시)일군대회에 참가하였던 9쌍의 세쌍둥이군인들이
그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던
정녕 얼마나 많은 감동깊은 화폭들이 그이께서 이어가신 사랑의 길우에 꽃펴났던가. 어느 한 유희장을 우리 식으로 꾸리는 기회에 률동영화관설비를 유희장에 놓아주도록 하시여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는 유희기구를 타면서 하늘을 날고 률동영화관에 들어가서는 앉은자리에서 달나라려행과 우주비행, 바다물속을 잠수하는것과 같은 희한한 느낌도 받으면서 마음껏 즐길수 있도록 하신 이야기, 어느 한 거리가 건설될 때에 기둥을 세우고 벽체까지 쌓는중에 있던 차고가 자취를 감추고 대신 아이들의 놀이터가 꾸려진 사연, 몇명의 아이들을 위한 통학렬차, 통학뻐스가 생겨난 사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설계형성안들을 여러차례 지도해주시며 완성시켜주시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하루빨리 웅장화려한 궁전을 안겨주시기 위해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이야기를 우리 인민들은 지금도 가슴뜨겁게 전해가고있다.
주체84(1995)년이 다 저물어가던 12월 어느날
어찌 그뿐이랴.
아이들의 남다른 재능을 보실 때면 그토록 기뻐하시며 활짝 꽃피워주도록 하시는분, 북방의 지방도시 만포시를 현지지도하시면서 한 공장의 녀성지배인이 부모없는 아이들을 맡아 훌륭히 키운 소행에 대하여 아시고 자신의 걱정을 덜어주었다고, 고맙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며 그를 참된 애국자,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 시대의 꽃으로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신분이 우리
태양보다 더 뜨거운 그 어버이사랑이 그대로 자양분이 되고 해발이 되였기에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학교들에서는 아이들의 배움의 글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그치지 않았고 콩우유차는 하루도 중단없이 탁아소, 유치원, 학교들에 어김없이 가닿군 하였으며 경치좋은 명승지들에 세워진 야영소들에서 야영기가 펄펄 휘날리는 경이적인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우리
절세위인의 불같은 정과 열,
정녕 그것은 후대들에 대한 문제를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아이들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귀중한 보배로,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워주신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며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실 불같은 열정으로 혁명의 미래를 더욱 활짝 꽃피워가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걸으며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절감한것은
아이들아, 더 밝게 웃어라. 희망과 재능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라.
본사기자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