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18일 로동신문
다함없는 경모의 정 굽이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산천초목도 비분에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그 나날로부터 어느덧 9년세월이 흘렀다.
가없이 푸른 하늘을 바라보아도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리라는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금수산태양궁전은 우리
금빛찬란한 대원수별이 빛나는 웅장한 돌대문을 지나 수많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광장으로 들어섰다.그 물결에 이끌려 광장에 들어서는 우리의 눈앞에
사랑하는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반겨맞으시며 온 세상이 환하도록 밝게 웃으시는
설한풍 휘몰아치는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우리 조국이 오늘 그 누구도 감히 범접 못하는 강대한 나라로 거연히 솟아오르고 우리 인민이 태양민족의 긍지와 자부심높이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는것은 결코 력사의 흐름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다.그것은
우리와 만난 대성구역의 한 주민은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더해만 지는것이
《정말이지 환하게 웃으시는
그의 말을 듣느라니 하나의 글발이 우리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온 나라 곳곳에 새겨져있는 이 글발에는 인민을 위한 복무를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자신께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을 세상에서 제일 잘사는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뿐이라고, 우리 인민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싶은것이 자신의 심정이라고 하시며 한평생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분이 우리
진정 이 나라의 크고작은 일터마다에, 이 땅의 수많은 가정들에 우리
진정을 터놓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김영금동무의 말은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고보니 벅차게 흘러온 올해의 날과 달들이 떠올라 감회가 깊어집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겠는가. 조선인민군 군관 리승철동무도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는 사람들 아니 언제나 태양의 성지에 마음을 얹고 사는 온 나라 인민 누구나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쌓으신
한겨울의 날씨는 몹시 추웠지만 인민의 사무치는 그리움과 불타는 맹세의 열기로 한껏 달아오른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는 펄펄 휘날리는 람홍색공화국기를 다시금 바라보았다.
저 기폭속에 우리 조국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이 소중히 깃들어있고 저 세찬 펄럭임에
그렇다.인민에게 있어서
인민의 열화같은 마음이 굽이쳐흐르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는 심장으로 웨치였다.
주체조선의 창창한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글 본사기자 오영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