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20일 로동신문

 

비상히 앙양된 정치적열의로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들어나가는 혁명전사의 고귀한 신념과 의리, 영예가 함축되여있는 칭호인 조선로동당원,

바로 이 칭호속에 위대한 사랑과 충성의 서사시로 만난시련을 헤치며 오직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가는 성스러운 주체혁명의 자랑찬 행로가 어리여있으며 영원히 충성의 한길에서 빛나는 삶을 누리려는 로동당원들의 불타는 열정이 맥박치고있다.

로동당원의 생명과 본분은 무엇인가.

그 어떤 특별한 증표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부름이 아니다.

조선로동당원, 이는 시련에 찬 혁명의 길에서 자기의 령도자와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사람들, 신념의 피, 의리의 피가 뛰는 열화같은 심장으로 령도자에게 일편단심 충성다하는 사람들에 대한 값높은 칭호이다.

당에 대한 충실성,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원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당 제8차대회가 다가올수록 비상히 앙양되는 정치적열의는 곧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의 분출이다.


* *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의 최고표현인 당에 대한 충실성,

수백만 당원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에 의하여 우리 당의 위력과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담보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곧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이다.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고있는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원들의 가장 기본적인 사상정신적특질이 있다.

인간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인간, 투사중에서도 가장 고결한 투사의 이름으로 조선로동당원의 칭호가 빛나는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한 사상정신적특질의 소유자들이기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당원들의 정치사상수준의 절정인 김일성-김정일주의자,

김일성-김정일주의자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당원들로 하여금 령도자의 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령도자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나갈수 있게 하는 무한한 힘의 원천인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참된 삶의 가치도 행복도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당과 수령에게 무한히 충실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입니다.》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 이는 자기의 령도자에게 무한히 충실한 혁명전사, 끝없이 순결한 량심을 지니고 령도자를 높이 우러러모시며 령도자를 위하여서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 견결한 혁명가를 의미한다.

인간의 사상정신적풍모를 가장 고결한 높이에서 체현하고있는 주체형의 혁명전사인 조선로동당원들의 일편단심은 자기의 령도자를 따라 영원히 혁명의 한길을 가려는 변함없는 충성심이다.

언제 어디서나 오직 당과 령도자밖에 모르는 혁명적관점과 립장, 모든것을 다 바쳐 당과 령도자의 사상과 권위를 견결히 지켜가는 드팀없는 자세,

바로 이것이 조선로동당원들의 순결하고 투철한 충성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모든 당원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높이 내세워주신 첫 당조직 건설동지사의 열혈투사들,

위대한 우리 당의 첫 당원들이였던 차광수, 김혁, 최창걸, 계영춘…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자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한 견결한 충신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삶과 투쟁의 유일한 신조로 삼고 생활하였으며 수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길에서는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같은 신념으로 피를 끓이며 혁명위업수행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친 혁명가들이였다.그들에게 있어서 수령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는 불타는 충실성은 제일생명으로 되여있었다.

우리 혁명의 첫 페지를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아로새긴 이들의 빛나는 생을 통하여 우리는 로동당원의 징표와 자질은 그 어떤 특수한 출신이나 경력에도 있지 않고 남다른 지식정도나 수준에도 있지 않으며 오직 당과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에 있음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부상병들을 데리고 적후천리 밀림속에 떨어져있어도 비관하거나 주저앉지 않고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는 최고사령부를 그리는 신념의 노래를 부르며 기어이 사선을 헤치였으며 꽃나이청춘으로 생을 마치는 그 순간에도 당원증과 당비를 당중앙위원회에 전해달라는 마지막말을 남기고 간 안영애, 마지막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들속으로 굴러내려간 강호영…

우리 당의 장한 아들딸들이 남기고 간 피묻은 당원증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 바친 혁명전사의 삶은 영원하다는 생의 철학을 얼마나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는것인가.

당과 수령이 안겨준 가장 값높고 고귀한 영예인 조선로동당원,

이 부름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체질화한 사람,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추호도 흔들림없이 당의 령도적권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열혈충신을 상징한다.

당의 권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지키는것보다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더 중요한 사명은 없다.

당중앙결사옹위는 당에 대한 충실성, 당성의 최고표현이다.

당중앙결사옹위에 당의 강화발전과 조국의 부강번영, 혁명위업승리의 근본담보가 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위대한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신념과 의리의 성새를 쌓은 수백만 당원들이 심장으로 웨치는 이 충성의 구호들은 당에 대한 우리 당원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함께 당의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접수하고 사소한 리유와 구실도 없이 제때에 철저히 관철하려는 당중앙결사옹위의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다.

령도자에 대한 조선로동당원의 충실성은 철두철미 신념화된 충실성이다.

인민대중속에서 선발된 우수한 전위투사인 조선로동당원의 영예, 이는 당적신념으로 하여 더욱 자랑스럽게 과시된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바쳐가는 그 길에서 최고의 영광, 최대의 행복을 찾는 값높은 삶을 누리기 위하여 사람들은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한 성원으로 되는것이며 당원의 한생이 빛나는것은 그 어떤 역경과 풍파속에서도 변할줄 모르며 그 길에서는 죽음도 맞받아나가는 숭고한 당적신념으로 해서가 아니던가.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에 그 사상정신적원천을 두고있는 당적신념,

당적신념을 지닌 사람은 평범한 나날에나 준엄한 나날에나 언제나 령도자에게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게 되며 령도자를 위하여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쳐 싸우게 된다.당적신념이 투철한 혁명가는 사심이 없고 공명을 모르며 난관앞에 동요하지 않고 대세와 추세에 따라 처신하는짓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다.

당에 대한 충성심을 신념으로 간직하여야 피끓는 심장과 뜨거운 열정을 다 바쳐 투쟁할수 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기질,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기풍의 원천은 신념화된 충실성이다.

그렇다.조선로동당원은 명실공히 혁명적신념에 기초한 충실성의 소유자이다.

혁명하는 사람들에게서 당적신념과 량심을 내놓으면 남는것이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귀중한 가르치심은 우리의 모든 당원들이 당적신념을 뿌리로 하는 충실성의 전통을 꿋꿋이 계승하여 당성단련에 끊임없이 전심할것을 바라시는 숭고한 의도의 발현이다.

애오라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과 의리로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전후의 난관도 억척같이 이겨낸 위대한 전승세대, 천리마대고조시기 당원들이 지니였던 당적신념은 오늘도 영광의 당대회장으로 달리는 우리 당원들의 심장마다에 당에 대한 충성의 불을 활활 지펴준다.

령도자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끝없이 맑고 깨끗한 당적량심을 지니고 충성을 다하는 길뿐이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량심화되여야 가장 투철하고 진실하며 공고한 충실성으로 될수 있으며 그것을 실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갈수 있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이란 하루를 살아도 량심에 꺼리끼는 일이 없이 떳떳하게 살아야 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떳떳하지 못하고 아무런 긍지와 자부심도 없는 삶은 인간의 삶이 아니라고 교시하시였다.

당원은 한걸음을 걸어도 량심의 자욱을 남겨야 한다.

자기의 당적량심을 지키고 량심적으로 행동하는것은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의무이기 전에 의리이고 기쁨이다.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들려주신 한 오랜 상하수도관리공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살아 이름을 떨치지 못해도 죽은 다음에 남의 욕을 먹지 않게 일해야 한다고 늘 입버릇처럼 외워온 그였기에 그가 참여하여 보수한 곳은 절대로 다시 손을 댈 필요가 없었다.

한 오랜 상하수도관리공이 지닌 당적량심을 일러주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런 사람이 깨끗한 량심을 지닌 사람이며 진짜 당에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앞에 성실한 사람이라고,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그 상하수도관리공과 같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오늘날 우리 당원들의 사상정신생활에서 중핵을 이루는 당에 대한 충실성,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려는것이 바로 당원들이 지녀야 할 당적량심이다.

당원은 당의 사상과 요구를 자그마한 구실이나 변명도 없이 오직 무조건 받들고 결사적으로 관철해나가는 고지식하고 성실한 당적량심, 당적기풍의 거울이 되여야 한다.

아무리 높은 문화기술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량심껏 일을 하려는 자각을 지니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사람의 사상은 혁명적인 언사나 맹세보다 실천과 결과에서 나타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행동에서 표현되여야 한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실성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다.

말은 적게 하여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관철해내는 사람이 충신이다.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언제나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하늘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맡겨진 혁명임무를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당원,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관철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이들은 오늘날 우리 당원들이 서야 할 위치가 어디이며 당중앙을 어떻게 결사옹위하여야 하는가를 말이 아니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었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백열전을 벌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우리 당 전투기록집의 한페지를 긍지높이 아로새긴 이런 당원들이 충신의 귀감들이다.

피해지역 인민들에 대한 걱정으로 잠 못 이루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와 심려를 하루빨리 덜어드리려는 열망으로 병실전개에 앞서 일제히 살림집건설전투에 진입하였으며 아예 현장을 떠날념도 하지 않고 주먹밥을 들면서 불사신마냥 투쟁한 그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이 그들의 삶과 투쟁의 전부였다.

순경에서나 역경에서나 오직 자기 령도자밖에 모르는 하나의 원칙, 시련과 난관속에서 더 굳어지는 당적신념과 당적량심,

혁명의 길에서 맺어지는 령도자와 충실한 당원들의 관계가 어떤 숭고한 경지에 있는가를, 그 위대한 전일체가 얼마나 놀라운 기적을 낳는가를 수도당원사단의 전투행로는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에 불멸의 서사시로 아로새기였다.

그들처럼 티없이 순결한 충성심, 열화같은 일편단심으로 당의 령도를 받들어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고 머나먼 혁명의 길을 꿋꿋이 가려는것이 조선로동당원들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혁명과업수행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과정, 바로 이것이 당에 대한 충실성이 발현되는 과정이다.

오늘날 우리 당원들의 심장은 혁명과업수행정형을 놓고 당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고 혁명과업수행에서 혁신을 일으키는것으로 자기의 충성심을 남김없이 발휘해갈 각오로 고동쳐야 한다.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총진군의 맨 앞장에서 봉화를 들고 힘차게 전진해야 하며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은 쌀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으로써 당에 대한 충성심을 과시해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로 오늘의 총진군을 떠밀어나가는 선도자, 개척자의 사명에 충실하여야 하며 창작가, 예술인들은 당의 의도를 창작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한 훌륭한 작품을 많이 창작하는것으로 당적신념과 량심을 검증받아야 한다.

혁명발전의 중대한 시기 우리 당원들은 이런 충성의 일념으로 피를 끓이며 한사람이 열, 백, 천을 각성시키고 분발시키는 불씨가 되여야 한다.

당에 대한 충성심만 높으면 못해낼 일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의 인생은 공로와 명예를 위한것이 아니라 당과 혁명을 위한 투쟁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생활의 체험은 개인의 공로와 명예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 사심이 있는 사람은 혁명에 참되게 이바지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력사는 오직 사심이 없는 당원, 누가 알아주건말건 당의 리익, 조국의 리익만을 생각하고 량심적으로 일하는 당원만이 한생을 값있게 빛내일수 있다는것을 검증하였다.

자기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과 애국의 열의를 안고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려 80일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 특기할 승리와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는데로 추동하여야 할 영예로운 사명을 안고있는 일군들,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제일징표이다.일군일수록 누구보다 열화같은 충성심을 지니고 우리 당을 높이 받들어야 한다.

당에서 과업을 주면 몇밤을 새워서라도 묘술을 찾아가지고 완벽하게 해놓군 한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일군들,

그들의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을 따라배워야 한다.

깨끗한 당적량심은 충실성의 선결조건이다.일군일수록 깨끗한 당적량심을 가지고 일하여야 한다.당적량심을 버리면 대중을 잃는다.

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로 끌어올리지 못하고서도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일군, 분발하지 않는 일군은 당적량심이 없는 사람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억척불변의 당적신념과 순결한 당적량심의 소유자가 되여 오늘의 순간순간을 참되게 빛내이기를 바라신다.

위대한 력사는 그것을 위하여 바친 참인간들의 고결한 정신,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마련되고 엮어지기마련이다.

조선로동당원들이여,

조선로동당원의 의무와 사명감을 더 깊이 자각하고 당원의 영예를 빛내이기 위하여 앞으로, 영광의 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수백만 조선로동당원들의 피끓는 심장, 불타는 충성의 열정으로 당 제8차대회를 높이 떠올리자!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