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우리 당의 존재방식-멸사복무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위대한 인민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를 힘있게 벌리고있는 지금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심장깊이 가다듬고있는것이 있다.그것은 온 한해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멸사복무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을 더욱 뚜렷이 새겨갈 불굴의 신념과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일군들이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책임진 어머니당의 일군답게 당사업을 해나가자면 언제 어디서나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잊지 말고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본분으로 여겨야 합니다.》

지난해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면서 혁명가들이 혁명을 하자면 우리 인민으로부터 받는 값진 믿음을 생의 전부로 받아안아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과 같은 훌륭한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

우리 당일군들의 심장을 얼마나 세차게 두드리는 절세위인의 뜨거운 호소인가.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였다고 하시며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할것이라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에 전원회의참가자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삶의 순간순간마다 오로지 령도자의 사상과 뜻으로만 심장을 불태우며 아무리 정세가 엄혹하고 가는 앞길에 난관이 막아나서도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안고 맡은 초소에서 부단히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 적극성을 발휘해나갈 불타는 결의로 전국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심장은 맥동쳤다.

지난 2월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소식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였던가.

정치국 확대회의를 계기로 전당의 당일군들은 보다 각성되였다.비당적, 반인민적, 반사회주의적행위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며 인민의 생명안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견결히 사수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를 더욱 굳히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다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날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전세계가 악성전염병의 급속한 전파로 불안에 잠겨있던 때에 이 땅우에는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평양종합병원건설이라는 사랑의 새 전설이 생겨났다.

정면돌파전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은 우리 당일군들에게 인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열화같아야 하는가를 절감하고 더욱 분발해나서게 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뜻을 심장에 새긴 평안북도와 남포시의 당일군들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당일군들은 비상한 각오를 안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갔다.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당사업을 조직전개해나감으로써 인민들의 살림집과 먹는물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상편의를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풀기 위해 늘 만짐을 지고 헌신하는 멸사복무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애민헌신의 자욱에 발걸음을 맞출 때 이 땅우에 인민의 행복을 더 활짝 꽃피울수 있다는것을 참된 진리로 깨달은 우리 당일군들이다.

지금도 우리 당일군들은 잊지 못한다.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대지우에 남기신 절세위인의 령도의 자욱을!

은파군 대청리에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태풍과 해일의 여파가 채 가셔지지 않은 험한 길을 헤치시며 련이어 여러 도의 피해입은 인민들을 찾으시여 전화위복의 위대한 현실을 안아오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그 숭고한 뜻, 그 불같은 헌신을 위대한 귀감으로 삼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인민들을 찾아갔고 온 나라 당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을 지켜가는 길에서 자기 령도자와 뜻과 숨결을 같이하였다.특히 수도당원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간 수도의 당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전의 날과 달을 충성과 위훈으로 아로새기며 결사분투하여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 혁명적당풍의 진모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돌이켜보면 이 땅을 일시에 격정의 눈물로 적시게 한 그날의 밤이 어제일이런듯 삼삼히 떠오른다.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연설은 당일군들의 심장을 활화산처럼 타오르게 하였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산악같이 떨쳐나 조국땅 곳곳에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자욱을 새겨갔다.

당일군들은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생활상불편과 고충을 속속들이 알아보고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어 실지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게 하였다.각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새벽길, 밤길도 마다하지 않고 멸사복무의 길을 걸으며 비상방역기간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다.

참으로 올해는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우기 위해 불같이 헌신해온 날과 날들로 이어진 잊지 못할 해이다.

우리 당일군들은 온 한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맨 앞장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헌신을 기울여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려정을 돌이켜보고있으며 그이의 발자취를 따르는 그 길에 삶의 보람이 있다는것을 진리로 새기고 어떤 명예나 대가도 바람이 없이 헌신적복무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고있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