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영광의 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우리 당의 전투적행로와 조국청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사변으로 아로새겨질 당 제8차대회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웅략을 받아안게 될 영광의 그날을 마중가는 우리 인민의 격정은 참으로 류다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리며 힘있게 줄달음쳐온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우리의 전진도상에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수없이 막아나섰지만 그 모든것을 강인하게 뚫고헤치며 오늘에로 왔다는 생각, 이제 우리앞에 보다 새로운 래일이 마중온다는 확신으로 하여 천만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있다.

하다면 천만군민의 이 드높은 신심과 락관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바로 여기에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지닌 필승의 신념이 무엇에 뿌리를 두고있는가에 대한 가장 명백한 대답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고 당과 수령을 받들고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열화와 같은 충성심이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량심과 의리를 지켜 수령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려는 변함없는 마음입니다.》

혁명의 길은 꺾이면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불굴의 신념의 소유자들이 가는 길이다.혁명하는 사람들은 억센 신념을 지녀야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나갈수 있다.

혁명적신념은 수령이 령도하는 혁명위업의 정당성,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과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우려는 확고한 결심이 결합된 숭고한 정신이다.이는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매혹에 그 사상정신적원천을 두고있다.

오늘 천만의 가슴마다에는 이 세상 모진 풍파가 닥쳐온대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그이를 따라 나아가는 길이 곧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이 간직되여있다.

그 어떤 곡경속에서도 변색을 모르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신념, 그것은 그 어느 책갈피에서 배운것도 아니고 그 누구의 체험담을 통해 지닌것은 더더욱 아니다.

매일, 매 시각 온몸으로 느끼는 시대의 벅찬 숨결, 때없이 찾아드는 감격의 소식들, 존엄과 긍지로 가슴뿌듯한 실생활을 통해 자기스스로 간직한것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우리의 심장을 울린다.

지난 시기 우리 인민은 언제나 당에 자기 운명을 의탁하고 당을 믿고 받들어왔으며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영웅적투쟁정신과 기풍으로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였다.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위대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이 우리의 자랑이며 가장 큰 힘이다.일군들은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한다.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믿음이 맥박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사무치게 간직한것은 그이이시야말로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태우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위대한 체현자, 걸출한 령도자이시라는것이였다.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이렇듯 고결한 인생관, 비상한 각오를 가지시였기에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줄 열망으로 불같이 헌신하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올해 뜻하지 않은 큰물과 태풍이 들이닥쳤던 나날에 있었던 일들이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은파군 대청리,

오늘 이 지명은 온 나라가 알고 온 세상이 안다.

사품치는 큰물이 채 찌지 않은 이 험한 곳에 우리 원수님 새기신 인민사랑의 자욱은 얼마나 만사람을 격동시켰던가.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길 아닌 길로 야전차를 몰아가시며 인민들이 당한 큰물피해상황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은파군주민들을 모두 사전에 안전한 지대로 소개시켜 인명피해는 없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정말 다행이라고 하시면서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사회안전기관을 비롯한 군급지도적기관들에서 집을 잃은 주민들을 군당위원회,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사무공간들과 공공건물들, 개인세대들에 분숙시키고 안정시키며 위로해주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우리 원수님,

그이께서는 국무위원장 예비량곡을 해제하여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공급해주도록 하시였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침구류와 생활용품, 의약품 등 필수물자들을 시급히 보장해주는 사업을 당중앙위원회 부서들과 본부 가족세대들이 전적으로 맡아할데 대한 과업도 주시였다.

한마디한마디의 말씀에 인민의 아픔을 누구보다 속깊이 헤아리시는 그이의 열화같은 진정이 어려있고 취해주시는 대책마다에 인민이 당하는 고통과 불편을 자신의 모든것을 다하여 한시바삐 덜어주시려는 크나큰 사랑이 어려있었다.

그 은정깊은 손길에 받들려 수재민들은 군당청사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생활하고 일군들은 야외의 천막에서 일하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꽃펴났으며 큰물이 휩쓸었던 땅에 불과 2개월 남짓한 기간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마을이 훌륭히 일떠서 사회주의만세소리, 행복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넘쳐나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오늘도 동해의 푸른 물결은 전하여주고있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나를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언제 산사태가 날지 모르고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르는 험한 길을 헤쳐 바다바람세찬 동해기슭에 새기신 그 불멸의 자욱을.

하나의 작은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끼듯이 올해 자연피해복구를 위해 우리 원수님께서 취해주신 그 모든 조치들, 이어가신 헌신의 자욱자욱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그이의 진정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력사에 깊이 아로새기였다.

정녕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고 그 열도를 헤아릴수 없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이다.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지역들에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훌륭히 일떠선 자랑찬 현실들은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에 의해서만 창조될수 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전화위복의 기적인것이다.

당을 굳게 믿고 한마음한뜻으로 열렬히 지지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장속에 언제나 맥박치는 강렬한 열망이다.

인민에 대한 가장 뜨겁고도 열렬한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당창건 75돐을 맞이한 10월의 경축광장에서 이제 남은것은 우리 인민이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것이라고,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이라고 선언하신것 아니랴.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 그 진정이 온넋에 간직되여있기에 우리 인민은 겹쌓이는 고난과 시련앞에서도 두려움을 몰랐다.절세위인께 무한히 매혹된 심장마다에서 뿜어지는 충성의 열기를 합치며 당을 따르는 한길만을 억세게 걸어온 우리 인민이다.

력사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는 인민의 체험이다.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굳게 간직된 필승의 신념, 그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과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창창하다는 절대의 믿음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어주시는 믿음과 정을 이 세상 가장 값진 재부로 안고 살기에 오늘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엄혹한 시련과 난관도 웃으며 헤치는것이며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충성의 열정을 다하여 힘있게 내달리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일편단심 한길만을 가리라!

영광의 1월을 향하여 더 기세차게 용진 앞으로!

이것이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로 보무당당히 전진해나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불같은 일념이다.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