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자

론설

당세포는 우리 당을 떠받드는 초석이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자》 발표 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로작은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강화하여 당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지침이다.

지금 당세포위원장들을 비롯한 전당의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의 당세포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의 기본정신은 전당의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만들어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자는것입니다.》

당세포는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이며 당의 조직사상적공고성과 대중적지반의 굳건함, 당의 로선과 정책의 철저한 관철은 당세포들의 역할에 의하여 담보된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3년간은 당세포만 강하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리를 뚜렷이 확증한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반석같이 다져지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마련되였으며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이 활짝 꽃펴나게 된것은 당세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수십만의 당세포들이 있어 우리 당이 강유력하고 우리 혁명은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오늘의 현실은 우리 당의 초석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인 당세포들을 더욱 튼튼히 꾸리고 그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현시기 당세포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당대렬을 정예화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당대렬을 정예화하는것은 당건설의 근본요구의 하나이며 당원들이 주체형의 혁명가로 튼튼히 준비될 때 당의 조직사상적공고화가 실현되게 된다.오늘날 당대렬을 정예화한다는것은 모든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만든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당세포위원장들이 세포안의 모든 당원들을 견실한 혁명가,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생활은 사상단련의 용광로,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며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거점이다.당세포들이 당생활을 철저히 정규화하고 당원들을 당생활에 빠짐없이 참가시키며 당적분공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대책해나가야 당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단련되고 당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는 견결한 투사로 자라나게 된다.

당세포에는 경력과 공로, 직무와 당생활년한이 서로 다른 당원들이 소속되여있다.당생활에서는 특수가 있을수 없으며 당세포안에 이중규률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당세포들에서 당원들에게 주는 혁명적량식은 오직 하나 수령의 사상이며 당세포들의 활동의 근본원칙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이다.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특수화되면 썩기마련이다.당세포안에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당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 여기에 당원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끊임없이 높이고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전당의 통일단결을 더욱 강화하는 비결이 있다.

현시기 당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을 인민대중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어머니당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대지에 깊숙이 뿌리박은 나무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는 거목으로 자랄수 있듯이 공고한 대중적지반을 가진 당만이 그 어떤 풍파에도 흔들림없이 혁명을 향도해나갈수 있다.인민의 버림을 받은 당은 공중루각, 바람앞의 초불과 같다.

당의 지반은 저절로 강화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중요하게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에 의하여 반석같이 다져진다.당세포는 당과 대중의 혈맥을 이어주는 기본단위이다.군중은 당세포를 통하여 위대한 어머니당의 뜨거운 숨결을 느끼고 자애깊은 모습을 보게 되며 사랑에 넘친 목소리를 듣게 된다.당세포들이 자기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면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에 금이 가게 되며 나중에는 당이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게 된다.

우리 당의 사상리론은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기 위한 인민적인 혁명학설이고 당의 령도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그 힘을 발동시키는 인민적령도이다.올해 련이어 소집된 당회의들에는 인민의 생명안전을 억척같이 지키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영광으로 간직하고 인민을 위한 길에서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우리 당의 투철한 복무의 립장이 맥박치고있다.당세포들이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군중에게 진정을 바칠 때 인민들의 맑은 눈동자에는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락으로 삼는 어머니당의 모습이 비끼게 되며 인민들은 당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절감하게 된다.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멸사복무정신은 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않으며 당의 은혜로운 사랑은 준엄한 시련의 시기일수록 더 강렬하게 분출되고있다.당세포들은 군중을 교양하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 거점이다.현시기 당에서 왜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고있는가, 왜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가 등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군중의 귀에 쏙쏙 들어가게 해나가야 할 직접적당사자가 바로 당세포들이다.당세포들이 사상교양자적역할을 높여나가는것만큼 군중은 인민을 위한 당정책의 진수와 내용을 원리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당의 의도대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고조시켜나갈것이며 당의 혁명위업을 위함이라면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려는 의지도 더욱 억세게 벼리게 된다.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에 대해서는 그 사소한 요소도 융화묵과하지 않고 단호히 쳐갈기는것이 우리 당이다.당세포들이 세도, 관료주의와의 원칙적인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갈 때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는 백방으로 강화되게 될것이다.

현시기 당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은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건설구상이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현실로 펼쳐지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인 당세포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당세포들이 당정책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전무결하게 관철할 때 결심하면 못해내는 일이 없는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 만방에 과시되게 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는 가속화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당세포는 사람들을 모여놓고 회의나 하고 형식이나 차리는 구락부가 아니라 당정책을 직접 집행하는 전투단위, 제1선참호라고 밝혀주시였다.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당세포들앞에 나선 첫째가는 임무이며 당세포들의 충실성과 실천력도 결국은 당정책관철에서 검증되게 된다.지금 당세포들이 당정책을 한날한시에 받지만 그 집행에서는 차이가 나고있다.이것은 조건과 환경에서의 차이가 아니라 당의 결정과 지시, 로선과 방침을 대하는 립장과 자세에서의 차이이다.

만일 당세포들이 새로운 과업이 제시되였다고 하여 이미 하던 사업을 줴버리거나 당정책집행정형에 대한 정상적인 총화대책도 없이 호소나 하는 식으로 사업한다면 그런 당세포는 당정책관철에서 맥을 추지 못하는 당세포, 죽은 당세포나 같다.당세포들이 정상적인 당원협의회를 통하여 문제해결의 묘술과 방도를 찾고 군중을 발동하여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갈 때 해당 단위가 당정책관철의 본보기가 되고 우리 식 사회주의는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으로 더 높이, 더 빨리 전진비약해나갈것이다.

당세포위원장들의 수준과 능력이자 당세포사업성과이다.당세포위원장들이 학습과 조직생활, 혁명실천을 통하여 누구보다 당성을 단련하고 정치실무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며 고상한 인민적품성과 사업작풍을 소유해나간다면 세포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조직진행되고 모든 당세포가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될수 있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총진군, 충성의 80일전투가 결속단계에 들어섰으며 우리 인민의 투쟁열의는 날이 갈수록 비상히 높아지고있다.우리 인민의 충천한 기세와 강용한 분발력을 더 높이 승화시키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당세포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당세포위원장들과 당원들은 자신들이 차지하고있는 위치와 임무를 명심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함으로써 당세포들의 전투력과 실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할것이다.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