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주체적혁명무력건설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만대에 빛나리

불패의 혁명강군을 키우신 위대한 령장

 

12월 24일,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받들어모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스물아홉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절세위인이신 우리 장군님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은 수십성상에 걸치는 혁명령도의 나날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우리 인민군대를 강화하시여 내 나라, 내 조국의 만년미래를 확고히 담보하신 불세출의 령장에 대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절대적인 신뢰심과 무한한 흠모심의 발현이였다.

추억도 깊은 이 시각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총대로 개척되고 승리떨쳐온 조선혁명을 총대로 더욱 힘있게 전진시키시며 력사에 류례없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쳐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틀을 억척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을 감회깊이 되새기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무한히 충실한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킴으로써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비범한 예지, 탁월한 령도, 위대한 헌신을 떠나 우리 어찌 년대와 세기를 이어 불패의 위용을 떨치는 우리 혁명무력에 대하여, 사회주의조국의 존엄높은 오늘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입니다.인민군대를 강화하지 않고서는 당도 강화할수 없고 정권도 유지할수 없으며 조국과 인민의 안전도 지켜낼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고 나라마다 군대가 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군대처럼 전군이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 혁명적무장력은 없다.

혁명군대의 위력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의 위력이다.아무리 인원수가 많고 현대적인 장비를 갖추고있다고 하여도 사상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군대는 오합지졸에 불과하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남긴 교훈이다.

우리 인민군대를 수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바로 여기에 천하제일명장이신 우리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과 고귀한 업적이 있다.

오늘도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3(1994)년 12월 어느날 일군들에게 하신 뜻깊은 교시가.

군사적타격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위력은 원자탄보다 더 강하다.나는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도 사상론을 주장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장구한 조선혁명의 력사와 주체적혁명무력의 발전행로에 관통되여있는 사상중시의 철리를 인민군대강화의 영원한 진로로 틀어쥐고나가시려는 드팀없는 신념의 분출이였다.

사상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다!

이렇듯 드놀지 않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혁명무력령도의 전기간 모든 군인들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참다운 혁명전사로 키우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일찌기 60년전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력사의 자욱을 새기신 그날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영원히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강령적교시를 주신데 이어 1970년대에는 전군 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과업으로 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인민군대를 당과 수령께 무한히 충직한 사상의 강군, 신념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할 의지를 안으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피끓는 심장마다에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억척의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이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봉화를 지펴주신것은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전군을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대오로 만드는데서 결정적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력사적조치였다.

항일전의 나날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견결히 보위함으로써 참다운 혁명가, 총잡은 군인들이 자기의 령도자를 어떻게 받들고 보위해야 하는가를 산모범으로 보여준 수령결사옹위의 가장 믿음직한 전위부대였던 오중흡7련대,

그들이 간직하였던 정신이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간직되게 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이 활발히 벌어짐으로써 우리 혁명무력을 수령결사옹위의 전위대오로 키우는 사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라서게 되였다.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도록 하신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전군에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이 꽉 들어차고 최고사령관의 명령일하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령군체계와 혁명적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

인민군대를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무장력으로 키우시기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실로 끝이 없다.

우리 누구나 잊지 못하고있다.

주체84(1995)년 새해의 첫아침 다박솔중대를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을.

이날 중대교양실에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서 신문이 차지하는 위치와 그를 통한 교양사업의 중요성에 대하여서도 깨우쳐주시고 군인들에게 우리 당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일관되여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학습을 많이 시켜 그들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에 부닥쳐도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험난한 혁명의 길을 돌이켜보면서 힘과 용기를 얻고 굴함없이 싸워나가도록 할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

이때뿐이 아니다.

총대의 위력은 총쥔 병사의 사상과 신념에 있다는 철리를 군인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전선길에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수많이 아로새겨져있는것인가.

높고 험한 령길, 파도사나운 배길을 넘고 헤치시며 방선초소들을 끊임없이 찾으시여 군인들의 심장마다에 목숨보다 귀중한 혁명의 무기인 위대한 혁명사상과 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건설령도사야말로 수령의 사상으로 숨쉬고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한 정신력의 강자들의 대군을 키워낸 빛나는 력사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자라나 위용떨치게 되였다.

뜻하지 않은 일로 산불이 일어나자 한몸이 그대로 방패가 되여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혁명적구호문헌을 보위하고 귀중한 청춘을 바친 영웅전사들, 날바다에 표류되여 숨을 거두는 마지막순간까지 최고사령관동지의 안녕을 간절히 바라며 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신 군인들, 당의 뜻을 심장으로 받들고 안변청년발전소를 비롯한 수많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이 땅우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갖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키우신 우리 인민군대의 자랑찬 모습이였다.

오늘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여 우리 혁명무력은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절감하였다.우리 당의 령도밑에 자라난 인민군대가 어떤 불패의 강군인가를.

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당이 제시한 군력강화의 전략적로선과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무력이 자기의 면모를 더욱 완벽하게 갖추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며 우리 인민군대는 혁명적당군으로서의 불패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