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론설

숭고한 도덕의리로 수놓아진 위대한 령도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를 발표하신 2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84(1995)년 12월 25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혁명선렬들이 추켜든 혁명의 붉은기를 대를 이어 높이 들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해나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깃들어있는 기념비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는 모든 세대들이 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혁명위업이 대를 이어 전진하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위업은 혁명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세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전진완성되게 된다.혁명선배에 대한 태도는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그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고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이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시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선배들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태도를 확립하는 문제, 혁명선배를 존대하는 도덕기풍을 세우고 사람들속에서 고상한 도덕의리적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으며 사회주의적인간완성의 근본방도가 있다는것이 로작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사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사회주의도덕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시고 혁명적도덕의리의 본보기를 마련하시여 우리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력사상 처음으로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시고 숭고한 도덕의리와 뜨거운 동지애에 기초한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이룩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업적은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혁명적도덕의리의 위대한 전통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우리 조국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조선으로 끝없이 빛내여나가고계신다.투철한 혁명적신념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으로 수령영생위업을 완벽하게 실현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유산인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요인이다.

숭고한 도덕의리로 우리 혁명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의 위대성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는데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표현이며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력사는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이고 계승발전시켜나갈 때 혁명이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수령의 업적을 고수하지 못할 때에는 혁명이 좌절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계승은 곧 수령의 위업의 계승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굳건히 계승해나가시는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가장 숭엄하게 꾸리도록 하시고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을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그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데도 력력히 새겨져있고 우리 인민이 어버이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나가도록 이끌어주신데도 뜨겁게 어리여있다.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와 투쟁업적이 집대성되여있는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 혁명사적관과 혁명사적교양실 등이 더욱 훌륭히 꾸려지고 모든 사업을 위대한 수령님식대로,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진행해나가는 기풍이 철저히 확립된것도,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기 위한 학습열기가 고조되고있는것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을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데로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가고계신다.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창조물들이 일떠설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보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하시며 천만군민을 수령의 유훈관철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풍모는 력사에 전무후무한것이다.가장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조선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더욱 확신하고있다.

숭고한 도덕의리로 우리 혁명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의 위대성은 혁명선배들의 고귀한 넋과 정신이 대를 이어 꿋꿋이 이어지도록 하시는데 있다.

억센 뿌리가 있어 거목이 있듯이 혁명선배들의 영웅적투쟁이 있어 후대들의 값높은 삶과 행복이 있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것은 후세대사람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혁명적의리이며 숭고한 도덕적의무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피줄기로, 영원히 드놀지 않는 만년초석으로 보시고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것을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만이 아니라 혁명적의리, 도덕적의리로 지켜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혁명전통교양에 관한 강령적지침을 밝혀주시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훌륭히 꾸려주시였으며 혁명의 1세, 2세들을 후대들에게 훌륭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넘겨준 혁명선배로,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고 지켜준 은인으로,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내세워주신분이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백두의 혁명정신, 영웅적투쟁정신이 꿋꿋이 살아 맥박쳐야 혁명의 명맥,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이 굳건히 이어진다는것, 이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새 세대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는것을 혁명의 후비대육성의 중요한 목표로 내세우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전국로병대회들에 몸소 참석하시여 축하연설도 하시고 해마다 전승절을 크게 경축하도록 하심으로써 조국방위자들의 공적이 더욱 빛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백두의 칼바람정신, 조국수호정신을 만장약한 견결한 혁명투사들로 자라나고있으며 불굴의 정신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혁명선배들의 고귀한 투쟁정신과 전통을 확고히 계승해나가는 우리 혁명위업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다.

숭고한 도덕의리로 우리 혁명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의 위대성은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사회주의대가정을 꾸려나가시는데 있다.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은 무엇보다도 사회의 주인인 인간자체의 완성이며 인간의 완성에서 도덕적완성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온 사회에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한 고상한 도덕기풍이 꽉 차넘칠 때 사회는 덕과 정으로 결합된 화목하고 건전한 집단으로 될것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는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힘차게 전진하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수령과 전사, 당과 인민이 일심단결되고 사람들이 친혈육과 같이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며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은 정신도덕분야에서의 주체사상의 빛나는 승리를 보여주는것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과시하는것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져나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이 뜨거운 인민사랑과 고결한 혁명적의리에 의하여 최대열점지역인 외진 섬초소와 자연재해가 들이닥친 피해지역을 비롯하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있는 그 어디에나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인정의 세계가 펼쳐지고있다. 위대한 어버이, 자애로운 그 품이 있어 이 땅의 천만자식모두가 어머니당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진정한 동지, 혁명전사로 아름다운 삶을 빛내여나가고있는것이다.

인민들의 정신도덕적풍모는 수령의 풍모를 닮아가며 당의 정치를 따라가게 된다.오늘 천만군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사회주의건설에서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더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다.고결한 충성심과 도덕의리심을 안고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답게 꾸리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 당의 뜨거운 손길을 안고 친혈육의 심정으로 전국의 피해지역들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다.전체 인민이 자기자신보다 남을 더 위해주고 어렵고 힘든 일에 언제나 앞장서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 한생을 깡그리 다 바쳐 헌신하는 바로 여기에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가 차넘치고있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숭고한 도덕의리로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의 위대한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김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