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인민을 위해 끝없이 이어가시는 멸사복무의 자욱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충성의 8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철의 대오가 결승선을 향하여 총진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올해의 하루하루를 보통의 열흘, 백날맞잡이로 달리며 빛내여온 긍지와 자부심이 천만의 가슴가슴을 부풀게 하고있다.

류례없는 도전들로 가득찬 올해가 재난과 재해의 해가 아니라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아로새겨질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비범한 선견지명과 강철의 담력, 탁월한 령도력과 숭고한 인덕으로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심장을 끓이시며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기시는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는 배심든든하고 언제나 신심드높다!

바로 이것이 80일전투의 위대한 승리로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다그쳐가는 천만인민이 터치는 심장의 웨침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천만군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정면돌파전에 과감히 떨쳐나섰던 올해의 투쟁은 처음부터 예상치 않았던 심각한 도전과 장애들에 부닥치였다.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참으로 간고하고 힘겨운 시련의 련속이였다.보이지 않는 몹쓸 병마는 세계를 무섭게 휩쓸며 우리를 위협하였고 큰물과 태풍은 나라의 여러 지역에 사정없이 덮쳐들었다.그야말로 전대미문의 도전이였고 엄혹한 위기였다.

허나 사랑하는 인민의 안녕을 반드시 지켜내실 결사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온 한해 멸사복무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눈물겨운 로고와 희생적인 헌신이 있어 우리는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였고 오늘은 80일전투장마다에서 공격전의 함성을 터쳐올리며 영광의 1월을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우리 원수님께서 낮과 밤, 흐르는 날과 달을 결사의 분투로 맞고보내시며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난관이 겹쌓인 속에서도 피해복구전투를 비롯한 방대한 작전들을 펼치시고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을 불러일으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정녕 잊을수 없다.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중요한 당회의들의 기본의제는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생활문제였다.

언제인가는 우리가 취하는 방역조치들은 단순한 방역사업이 아니라 인민보위의 중대한 국가적사업이며 당중앙위원회의 무거운 책임이라고 하시면서 모두가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철저히 관철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안전보장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또 언제인가는 피해복구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인민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언제나 함께 하고 그것을 가셔주고 지켜주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현실로 다시금 실증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앞에 부끄럽지 않게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의무를 다해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한다고 거듭 호소하신 우리 원수님.

어찌 그뿐이랴.

태풍이 채 가셔지지 않은 위험천만한 길을 헤치시여 큰물이 범람한 피해지역들을 제일먼저 찾아가신 우리의 원수님의 자욱마다에 새겨진 이야기들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고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엔 언제나 인민을 위한 생각뿐이다.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제일 큰 자산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인민, 그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는 우리 원수님의 다함없는 진정의 세계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열화같은 그 정에 떠받들려 인민의 안녕이 굳건히 지켜지고 사랑의 그 손길에 이끌려 한지에 나앉았던 사람들이 사회주의선경마을의 주인들로 되였다. 위대한 우리 당의 생명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만방에 과시하며 인민사수전의 거세찬 불길이 조국땅 어디서나 활활 타올랐다.

진정한 인민의 명절, 일심단결을 다지는 혁명적명절로 빛내인 10월명절의 그날이 우리의 가슴을 쾅쾅 울린다.

뜻깊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 경축광장에 울려퍼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연설은 감동과 격정의 최절정이였다.

늘 우리 인민들은 우리 당에 고마워했지만 정녕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주인들은 바로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훌륭한 인민을 섬기고 모시고 투쟁하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자자구구 겸허함과 소박함으로 일관되여있고 인민에 대한 사랑의 정이 뜨겁게 흐르는 우리 원수님의 연설을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참고참았던 격정의 눈물을 끝끝내 터치고야말았다.

그것은 진정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시는 위대한 령도자만이 하실수 있는 심장의 토로였다.온 나라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으신 자애로운 어버이만이 터놓으실수 있는 마음속고백, 진심의 분출이였다.

인민에 대한 불보다 더 뜨거운 사랑과 정이 맥박치는 그이의 말씀에서 우리 인민은 다시금 절감하였다.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존엄높은 삶과 행복이 있다는것을.

그렇다.

력사에 류례없는 엄혹한 난관을 헤쳐오는 나날에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세의 위인상, 그이의 위대한 심장속에 간직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의 숭고함을 뼈속깊이 새기게 되였다.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자신께서는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시면서도 인민에게는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 강행군에 더욱 박차를 가하시며 멸사복무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우리 원수님 아니신가.

행복한 인민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멀고 험한 길도 스스럼없이 걸으시고 몇밤을 지새우신 피로에 잠기셨다가도 인민에게 기쁨이 될 창조물을 보시면 만시름이 풀리신듯 환히 웃으시며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하시는분, 인민을 위한 고생에서 오히려 보람과 희열을 느끼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따르는 길에 주체혁명의 승리가 있고 무궁번영할 미래가 있다.

이것이 자랑찬 올해의 날과 달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더욱 깊이 간직하는 고귀한 철리이다.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모신 긍지와 희열로 가슴부풀고 그이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천하제일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고야말 불같은 맹세로 천만의 심장이 세차게 고동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는 진군길에 차넘치고있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