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28일 로동신문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의의있게 맞이하자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한길로!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결승선이 눈앞에 왔다.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가 겹쌓인 속에서 간고한 투쟁을 벌리며 수많은 격난들을 꿋꿋이 이겨낸 이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할 시각이 가까와오고있다.고난과 시련은 컸지만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일심단결의 위력,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모든 난관을 헤치며 오늘에로 줄기차게 달음쳐왔다.

그 자랑찬 로정에서 우리모두가 실체험을 통하여 다시금 뼈속깊이 새긴 철리는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은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며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입니다.》

생명체가 물과 공기를 떠나 살수 없듯이 혁명가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녀야 자기 힘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갈수 있다.혁명하는 인민들에게 있어서 자력갱생은 생명과 같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 자기의것에 대한 무한한 애착과 긍지를 지닌 사람만이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면서 자기의것을 더 훌륭하게 창조하여 주체적힘을 천백배로 강화해나갈수 있다.

자력갱생하는 인민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존엄과 영예를 지킬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인민은 고난과 시련앞에서 신심을 잃고 동요하게 되며 종당에는 운명도 미래도 지켜낼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유격구의 병기창에서 울리던 자력갱생의 마치소리는 로동당시대의 맥박으로 되고 이 시대를 줄달음치게 하는 위력한 원동력으로 되였다고 쓰시였다.

백두의 천고밀림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이 군자리정신, 천리마정신, 강계정신으로 줄기차게 이어지고 우리 조국이 백승의 력사를 새기며 힘차게 전진하여온것은 우리 인민을 자강력의 강자들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인민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강력을 지닌 강의한 인민으로 더욱 성장하였다.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에 시원을 둔 우리 인민의 자강력은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던 올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계속혁신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기며 보다 억세여졌다.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안아올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인 순천린비료공장,

올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제일먼저 승리의 기발을 꽂은 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오늘도 귀전에 울려온다.

순천린비료공장의 완공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이후 이룩한 첫 성과이며 우리 나라 화학공업을 한계단 도약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하시면서 이 소중한 성과를 불씨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역에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할데 대하여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인민은 올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과감하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 혁신적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였다.

자력갱생대진군이 힘차게 벌어지는 속에 안석간석지가 건설되여 준공되였고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고산과일가공공장이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훌륭한 창조물로 일떠섰다.개건현대화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이며 천연향료생산의 공업화토대가 마련된 평양향료공장, 당정책결사관철의 자랑찬 창조물로 솟아오른 금야강2호발전소와 이천군민발전소, 흥주청년4호발전소, 동래강저수지…

조국땅 곳곳에 눈부시게 솟아오른 이 수많은 창조물들가운데 그 누구의 도움을 받아 일떠세운것이 있던가.가증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증산의 동음 높이 울리며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려온 선구자들속에 남에게 의존하여 자기의 앞길을 개척한 사람이 과연 있던가.

이해에 횡포한 자연의 광란은 이 땅우에서 귀중한 많은것을 휩쓸어갔고 그로 하여 경제적손실도 컸다.하지만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욱 억세여진것이 바로 주체조선의 자강력이였다.대재앙의 흔적을 가시기 위한 피해복구전투는 자강력의 강자들인 조선혁명가들의 투쟁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만천하에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일대 격전이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본보기들을 창조하여 재해지역에 로동당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높이 울려퍼지게 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위훈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뜻깊은 올해의 진군길에 승리의 기발을 자랑스럽게 휘날린 이들의 영웅적장거는 우리 당에 끝없이 충실한 로동당원들이 있는 한, 결사관철, 자력자강을 체질화한 강자들의 대부대가 있는 한 우리에게 이루지 못할 꿈과 리상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하였다.

한몸을 내대여 당을 옹위하고 인민의 행복의 웃음을 꽃피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인민군군인들처럼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와 일터마다에서 굴함없는 공격투사, 불가능을 모르는 기적의 창조자가 될 일념, 견실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 고결한 인간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나갈 열의가 천만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불타올랐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장구한 투쟁로정에서 다져진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이 있고, 우리 사회주의가 키워내고 마련한 인재력량과 자립의 밑천은 분명 우리의 전진을 추동하고 가속하는 강력한 힘으로 될것이라고,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우리 당과 인민은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의 진군을 시작할것이라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나래치는 거창한 창조대전으로 수놓아왔다.누구나 자력갱생이야말로 제일 큰 힘이고 승리와 번영의 열쇠라는 철리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힘차게 투쟁해나갔다.

걸음걸음 앞길을 가로막는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오히려 더 높이 일떠서고 더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뚜렷이 과시하였다.

돌이켜볼수록 긍지에 넘친다.

그렇다.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자력갱생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어려운 조건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자기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인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법이다.

자력갱생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무궁무진한 전진동력이며 부강번영의 유일한 진로라는것이 올해의 투쟁과 더불어 천만군민이 자기의 심장마다에 더 깊이 새겨안는 철의 진리이다.

우리 인민은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이 아무리 준엄하다고 하여도 자력갱생의 정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만난을 짓부시며 굴함없이 전진해온 올해의 날과 달들을 추억하면서 우리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것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충성의 80일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갈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정과 기세는 하늘에 닿아있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