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불세출의 위인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12월이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뜨겁게 굽이쳐흐르는 이 시각 세계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에 쌓아올리신 그이의 불멸의 업적은 진보적인류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고있다.

온 세계에 반사회주의사상조류의 광풍이 사납게 휘몰아치던 때에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리상이고 정의이며 그 승리는 필연이라는것을 과학리론적으로 론증하시여 진보적인류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신분이 우리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다.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를 비롯한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이 련이어 발표되였을 때 우리 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문헌들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자주, 독립,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혁명가들과 진보적인민들을 고무하고 그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혁명적기치로 되고있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위업실현의 방도를 밝혀주신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쌓으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세계피압박근로대중이 피로써 쟁취하고 수십년간 건설해온 사회주의위업이 전례없는 좌절과 시련을 겪던 시기 그 운명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있었다.사회주의를 지향하던 진보적정당들과 인민들속에서 동요가 일어났다.바로 이러한 때 사회주의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그 위업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의 진두에 결연히 나서신분이 계시였으니 그이는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였다.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라는것을 철의 론리로 확증하시고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근본원인이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이는 문제를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지 못한데 있다는것을 명철하게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발표될 때마다 온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일으켰다.

브라질10월8일혁명운동(당시)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심오한 분석과 철의 론리로 일관되고 주옥같은 명제들과 무게있는 결론들이 집대성된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로작들은 그대로 현대사회주의의 불멸의 총서이며 세계 진보적정당들과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과학성, 필승불패성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는 더없이 귀중한 재보이다, 김정일동지의 천재성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다고 격찬하였다.

방글라데슈인민련맹 위원장은 김정일각하께서는 우리들에게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옳바른 길을 실천으로 가르쳐주시였다.그이께서 취하신 대담한 조치들과 과학적분석들에서 우리들은 힘과 용기를 얻게 되였으며 사회주의위업이 영원불멸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김정일각하는 사회주의의 구원자로 력사에 기록될것이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현실을 낳는다.

주체81(1992)년 세계의 수많은 진보적정당 대표들이 위대한 수령님 탄생 80돐을 계기로 평양으로 모여왔다.

우리 나라의 곳곳을 돌아보면서 당대표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과 위력을 보았으며 주체사상을 구현한 사회주의만이 인류의 리상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

조선을 중심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을 새로운 기초우에서 재건하여야 한다.

이것은 그들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였으며 확고한 의지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탐독하면서 당대표들은 그에 기초한 투쟁강령을 모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대표들의 이러한 지향과 심리를 헤아려보시고 쌍무적 및 다무적접촉과 회담을 진행하여 그와 관련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론의하도록 하시고 새로운 투쟁강령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주체81(1992)년 4월 20일 주체의 사회주의사상리론에 기초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원칙과 과업, 방도를 집대성한 평양선언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가 채택발표되였다.

공산당, 로동당들을 비롯한 세계 진보적정당들은 한결같이 평양선언을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새 출발을 알리는 력사적문건》, 《제2공산당선언》, 《국제공산주의운동의 통일단결의 기치》라고 하면서 선언에 앞을 다투어 서명하였다.주체81(1992)년 4월 평양선언이 채택될 당시 여기에 서명한 정당들이 70개였다면 6개월후에는 140여개로, 1년후에는 170여개로 되였으며 평양선언발표 25돐이 되는 주체106(2017)년에는 300여개로 늘어났다.

평양선언은 세계 혁명적당들의 공동의 투쟁강령, 기치로 되여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타격을 주고 사회주의를 위한 혁명적인민들의 투쟁을 고무하였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면서도 옳바른 지침을 가지지 못하여 좌왕우왕하던 진보적인 당들과 인민들은 승리의 보검을 받아안고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길에 나섰다.사회주의위업은 새로운 전진과 발전의 길을 걷게 되였다.

오늘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우리 장군님을 못 잊어하며 끝없이 그리워하고 영원한 인류의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는것은 그이께서 쌓으신 업적이 너무나도 위대하기때문이다.

진정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 우리 장군님은 가장 걸출한 사상리론가,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위대한 수호자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자주성을 위한 진보적인류의 힘찬 투쟁과 더불어 무궁토록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