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희망넘친 모습, 비관에 찬 모습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고 미래이다. 이들을 건전한 도덕과 옳바른 품성을 지닌 인간들로 교양육성하는가 못하는가에 따라 해당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좌우지된다고 말할수 있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당의 숭고한 미래사랑, 후대사랑에 떠받들려 청소년들이 앞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애국충정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의 모습이 가슴뿌듯이 안겨온다. 위기일발의 순간 동지를 위해 자기의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치고 영예군인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혈육이 되는것은 우리 시대 청년들속에서 무수히 발휘되고있는 훌륭한 미풍이다. 수많은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도시를 떠나 섬분교와 산골학교들의 교원으로 자원진출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만 있을수 있는 이러한 미풍들은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나라 청년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이런 청년들이 많아 우리 조국은 청년강국으로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하기에 외국의 한 인사는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들의 정신도덕적부패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는 오늘 조선은 세상에 다시 없는 청년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 《심산계곡에서 피와 땀을 바치며 만년언제를 일떠세우고 처녀의 몸으로 부모잃은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키우고있는 조선청년들의 인생관은 세계 진보적청년들의 숭고한 모범으로 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 청년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청년들은 패륜패덕과 사기협잡, 폭력범죄와 같은 각종 사회악의 주인공들로 되고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15살 난 학생이 콤퓨터오락을 놀러 갈 돈을 주지 않는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뇌경색을 앓고있는 자기 아버지를 잔인하게 구타하여 끝내 숨지게 하였다고 한다. 또한 6명의 불건전한 학생들이 상습적으로 같은 나이의 청소년들을 놀이터나 려관으로 유괴해서 돈과 물건을 빼앗아내는것도 성차지 않아 란폭한 폭행을 가하여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심지어 이들은 한 녀학생이 저들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하여 놀이기구에 묶어놓고 목을 눌러 의식을 잃게 만들어놓았는가 하면 야구방망이로 마구 두들겨패여 나중엔 그를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극심한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게 하였다고 한다. 또한 사회의 꽃으로 피여나야 할 10대의 어린 소녀들까지도 폭력과 범죄를 꺼리낌없이 저지르는 악녀들로 둔갑되고있는 사실은 미래가 사멸되여가는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을 신랄하게 폭로해주고있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타락된 10대의 소녀들이 자기 또래의 녀학생을 으슥한 곳으로 끌고가서는 집단적으로 폭행하고 지어 그 상황을 손전화기로 촬영하였다가 인터네트에 공개하는 비렬한짓도 서슴없이 저질러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 이렇게 사회와 가정의 버림과 배척을 받고 범죄행위를 감행하다 못해 나중에는 앞날에 대한 희망과 꿈, 인생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마약을 사용하며 동물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로 굴러떨어져 사회적불안을 야기시키고있는것이 바로 자본주의나라이다.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이 타락과 범죄의 구렁텅이에서 헤매고있는것은 황금만능, 패륜패덕이 판을 치는 썩어빠진 사회제도가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다. 제반 사실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미래가 사멸되여가는 사람 못살 암흑의 사회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예로부터 자식들이 구실을 못하면 집안이 망하고 청년들이 구실을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했다. 조국의 부름앞에 자기의 꽃다운 청춘을 서슴없이 바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에서 긍지와 보람을 찾는 우리 청년들의 밝고 희망넘친 모습은 사회주의의 승리를 락관해주고있으며 개인주의가 판을 치고 래일의 주인공들인 새 세대들이 부패타락과 범죄의 길, 자살의 길로 굴러떨어지고있는 비관에 찬 모습은 앞날이 없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