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일 로동신문

 

주체110(2021)년
새해를 맞으며 국기게양식 진행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2020년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영웅적투쟁과 전진, 단결과 승리의 해로 빛내인 우리 인민은 무한한 긍지와 자신심에 넘쳐 새해 2021년을 맞이하고있다.

온 나라에 뜻깊은 신년경축의 환희와 애국열이 용암마냥 끓어솟는 속에 주체110(2021)년 1월 1일 김일성광장에서 국기게양식이 엄숙히 진행되였다.

희망찬 새해의 첫 시각을 맞이하기 위해 광장으로 모여온 수많은 수도시민들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와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친 지난 한해를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존엄높은 주체조선의 국기가 나붓길 감격의 순간을 기다리고있었다.

정각 0시, 제야의 종소리가 새해를 알리고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의 숭엄한 선률이 하늘가에 메아리쳤다.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을 대표하여 수도의 모범적인 근로자들이 장중한 애국가에 맞추어 공화국기를 게양하였다.

위대한 우리의 국기를 우러러 군중은 강대국의 공민된 크나큰 영예와 긍지를 안고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격정의 이 시각 전국각지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도 애국의 더운 피로 심장을 끓이며 사랑하는 국기를 우러러, 평양의 하늘을 향해 뜨거운 경례를 표시하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영웅조선의 넋과 기상이 살아숨쉬는 기폭에 우리 당이 정히 받들어 지켜낸 인민의 밝은 모습과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승리를 아로새긴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기가 정중히 게양되였다.

목숨처럼 소중한 국기를 바라보는 눈빛마다에는 위대한 당이 이끄는 우리 공화국은 필승불패, 무궁번영할것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이 력력히 어려있었다.

세기의 단상에 더 높이 솟구쳐오를 위대한 우리 국가, 위대한 우리 인민을 상징하며 수도 평양의 밤하늘에 공화국기가 세차게 펄럭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경축의 축포, 황홀한 불보라가 터져올랐다.

환호성이 진감하는 광장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펼치게 될 부강조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새해의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갈 인민들의 충천한 기세와 끝없는 희열로 격정의 대하를 이루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