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3일 로동신문
향도의 당이 있어 우리 앞길 찬란하다
뜻깊은 새해 주체110(2021)년의 또 하루 새날이 밝아왔다. 우리의 희망처럼, 우리의 미래처럼 눈부시게 동녘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솟구쳐오르는 장쾌한 해돋이가 조국강산에 찬란한 빛을 뿌리는 이 아침, 마음도 하나,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렁인다.
새해의 첫아침 전체 인민에게 따뜻한 축원의 인사를 보내주시며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것을 맹약하신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오로지 인민을 받드는 일편단심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 절세위인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이 조국번영의 새로운 리정표, 필승의 투쟁방략이 제시되게 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장으로 끝없이 마음달리는 격동의 시각이다. 사회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향해 용진 또 용진해갈 일념으로 천만심장이 끓어번지고있다. 의연히 지속되는 력사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더욱 세차게 분출하는 이 불굴의 정신력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바로 이것이 천만군민의 무한한 힘의 원천이고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드놀지 않는 신념의 기둥이다.
탁월한 령도로 백승의 진로를 밝히고 열화의 정으로 천만을 보살피며 비범한 예지와 빛나는 혁명실천으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당이 시대의 요구를 정확히 분석판단하고 옳은 전략전술적로선들을 제시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요인이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들은 인민의 지향과 혁명발전의 합법칙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오늘뿐아니라 먼 앞날을 내다보며 설계되고 작성된것으로 하여 언제나 승리만을 안아왔다.력사의 돌풍속에서도 사소한 침체나 답보, 추호의 헛갈림도 없이 자주의 길, 사회주의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은 이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우리 당은 나아갈 침로를 정할 때마다, 준엄한 난국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소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였으며 인민의 진정에서 무궁무진한 힘을 얻군 하였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을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 오직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오신
그이의 손길아래 우리 당안에는 주체의 인민관이 꽉 들어차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기풍이 확립되였으며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전당이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당을 진정한 어머니로, 운명의 등대로 믿고 따르고있으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고있다.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인민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새해를 맞이한 조국강산에 흘러넘친다.
이 불변의 신념으로 더욱더 강해지며 바로 이것으로 하여 불가능을 모르는
우리
우리 당의 품속에선 아이들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고 사람들 누구나 친형제로 화목하며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행복의 웃음소리만 넘쳐난다. 시련의 난파도속에서도 더욱 백배해지는 인민의 억센 힘과 지칠줄 모르는 창조의 열정은 우리 당의 은혜로운 손길,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고귀한 산아이다. 온 나라 인민이 스스럼없이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바로 여기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의 참모습이 비껴있다.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시려는 그이의 강철의 의지에는 우리 인민에게 한시바삐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어머니당의 품은
언제인가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모두가 인민의 아들딸이라고, 우리는 인민의 아들딸로서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특히 당일군들이 인민관을 바로가지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몇해전 겨울 당의 은정어린 물고기를 받아안고 기뻐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을 보시고 정말 이런 멋에,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 같다고, 우리 인민들이 매일매일 이런 풍족한 생활속에 웃고 떠들며 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함에 우리 투쟁목표를 지향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바탕으로 힘과 용기를 모아 백배하여 일을 더 잘해나아가자는 뜻깊은 친필을 일군들에게 보내주시던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다고,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고,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고 하신
참으로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금방석을 안겨주시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건설장들을 찾고찾으신 못 잊을 이야기들, 조국의 바다에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려 궂은날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동해의 포구들에 새겨가신 헌신의 자욱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경축행사를 조직하도록 하시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불멸의 화폭들, 병사들이 있는 곳이라면 위험천만한 최전연초소들에도, 날바다의 항해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날들… 어찌 그뿐이랴.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우리
온 나라 가정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인민이 당한 불행을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큰물과 태풍피해지역에도 제일먼저 찾아가시고 친부모도 줄수 없는 정과 사랑으로 인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고 꽃피우기 위한 사랑의 조치들을 거듭거듭 취해주신
큰물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은 군당위원회청사에서 생활하고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사업을 하는 놀라운 현실, 수도의 당원들이 최정예사단을 뭇고 당중앙의 부름따라 함경남북도의 피해지역들에 달려나간 격동적인 화폭들… 지금도 피해복구된 금천군 강북리에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가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뜻밖에 재난을 당한 인민들에게 훌륭한 살림집을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천사만사를 뒤로 미루시고 한달음에 달려오신
정녕 어떻게 이룩된 강북리의 천지개벽이던가.
강북리의 실태를 보고받으시고 즉시 리소재지의 건물들을 전부 철거하고 리의 면모를 일신시키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즉석에서 풀어주신 우리
이날 소재지마을을 기쁨속에 돌아보신
진정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기울이시는
이렇게 흘러간 날과 달들이 인민사랑의 년륜이 되여 인민의 세월을 이룬 우리 조국이다.
우리 인민의 자주적존엄과 리익, 삶과 행복을 지켜주시고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실현된 미래를 앞당겨가시는
그이의
절세위인을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은 언제나 백승떨치고 우리 조국은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여,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