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4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의 뜻깊은 친필서한에 접한 인민의 크나큰 감격, 철석같은 의지의 분출 온 나라에 차넘치는 불같은 신념의 맹세
뜻깊은 새해의 첫아침
어찌 그렇지 않으랴.
조국과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으시고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가시는 우리
바로 그래서이리라.
우리
이 땅우에 인민의 락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찬비내리는 진창길과 폭양이 내려쪼이는 삼복의 무더위, 사나운 눈보라 휘몰아치는 한겨울에도 끝없는 애국헌신의 자욱을 수놓아가시는
우리
자나깨나
걸출한 위인을
누구나 바라면서도 누리지 못하는 그 행운과 영광을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누리고있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강철의 담력, 탁월한 령도력과 숭고한 인덕을 지니신
혁명생애의 마지막해에
주체조선의 높은 존엄과 무진막강한 국력은 력사의 모진 풍파와 겹쳐드는 시련을 이겨내시며 우리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해나가시는
돌이켜보면 류례없이 간고한 역경과 난관속에서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이 어떻게 현실로 펼쳐질수 있었던가. 피눈물의 해가 저물어가던 섣달 그믐날이 어려온다.
그날도
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가까스로 억누르며
우리
조선의 첫 새벽문!
그날의 맹세를 지켜 언제나 이 나라의 새벽문을 남먼저 여시며 무수한 시련의 언덕을 앞장에서 헤치신
내 나라, 내 조국을 세기의 상상봉에 우뚝 올려세우실 불같은 열망으로,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실 원대한 리상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
우리 나라를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것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
그이의 크나큰 로고속에 이 땅우에는 우리 인민에게 가장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건설의 대번영기,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하는
조국땅 도처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고귀한 창조물들과 그와 더불어 더욱 꽃펴나는 인민의 기쁨과 웃음을 생각할수록 사회주의조국의 무진막강한 힘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가슴가득 차오르고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도래하고 거듭되는 자연재해가 들이닥쳤던 지난해의 려정우에 새겨진 우리
비상방역대전과 피해복구전투를 비롯한 방대한 작전들을 펼치시고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을 불러일으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우리의
그이께서 태풍이 채 가셔지지 않은 위험천만한 길을 헤치시여 큰물이 범람한 피해지역들을 제일먼저 찾아가시고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수도의 당원들을 부르는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 공개서한을 한자한자 친히 쓰시던 그 불멸의 화폭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오늘도 메아리되여 우리 귀전에 울려온다.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10월의 경축광장에서 이제 남은것은 우리 인민이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것이라고,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진정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것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이렇듯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그 어떤 만족도 모르신다.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을 따오고 돌우에 꽃을 피워야 할지라도 단호히 결심하시는분, 일단 마음먹은 일은 언제나 거창한 현실로 전변시키시는분이 자애로운 어버이,
이 땅에 굽이쳐흐른 무수한 낮과 밤들에 새겨진 숭엄한 화폭들이 선히 어려온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세상에는 우리 인민처럼 휘황찬란한 래일에 대한 드높은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된 인민이 없다.
해와 달이 다하도록 우리
천만의 심장에 열화같은 신념의 맹세가 불타오른다.불세출의 위인의 품속에서 살며 혁명하는 한없는 긍지와 희열로 가슴부풀고 조국과 인민의 오늘뿐아니라 먼 미래까지 책임지시고 만년대계의 웅략을 설계해나가시는 우리
하기에 새해의 이 아침 인민은 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승리를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천만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새해의 진군길에 나선 인민의 열의는 하늘에 닿았다.
바로 이것이 새해의 이 아침 불같은 맹세로 온넋을 끓이는 인민의 신념의 웨침이다.
일편단심 우리
이 억척불변의 의지를 안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새로운 승리를 향해 질풍쳐나아갈것이며 그 걸음마다에 줄기찬 기적적성과들을 긍지높이 아로새길것이다.
본사기자 심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