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4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마음의 신들메를 더욱 조이자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이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서한을 받아안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의지가 용암마냥 끓고있다.

위대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어야 할 새해의 진군길에서도 우리앞에 나선 가장 선차적인 과업은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화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새해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이 남김없이 폭발되여야 할 첫째가는 전구는 다름아닌 비상방역전선이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은 계속 악화되고있다.

지난 1일 하루동안에만도 세계적으로 수십만명의 악성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하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더우기 심각한것은 감염력이 매우 강한 새로운 변종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나타나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 전파되여 우려를 자아내고있는것이다.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새해에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이고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사회성원들이 고도로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국가가 정한 방역지침에 따라 하나와 같이 사고하고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여기에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이 우리 경내에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고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끝까지 지키기 위한 결정적담보가 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은 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을 가장 정확히, 가장 완벽하게 준수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새해전투조직에 앞서 비상방역사업을 다시한번 엄밀히 점검하고 공간과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책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전개해나가야 한다.

세계적범위에서 악성비루스전파사태가 계속 심각해지고있는데 대하여 언제나 각성을 높이면서 항상 의심하고 항상 고민하며 예견성있는 대책들을 강구하여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져야 한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대중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보다 실효성있게,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방역사업에서 사고와 행동의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방역규률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량심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켜나가는것은 방역의 주체인 전체 인민의 마땅한 본분이다.

매일 하는 비상방역사업이라고 하여 순간이나마 만성적으로 대하는 요소가 나타나면 안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방역규정부터 생각하고 엄격히 준수해나가는 기풍이 몸에 푹 배여야 한다.

특히 출퇴근시간을 비롯하여 대중교통수단을 리용할 때 마스크착용, 손소독은 물론 거리두기도 무조건 철저히 보장하여 비상방역사업에 지장을 주는 자그마한 틈도 나타나지 않게 늘 각성하여야 한다.

당 제8차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자기자신과 가정을 지킬뿐아니라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결사수호해야 할 공민적본분을 놓고볼 때에도, 새해의 진군속도를 높이자고 해도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하며 여기에서 순간이나마 탈선할 때 방역전선에 파렬구가 생기게 되고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는 그 무엇으로도 만회할수 없다.

모두다 조였던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이고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면서 우리의 방역진지를 물샐틈없이 다지고다져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자.

리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