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5일 로동신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떨치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올해에도 빛나는 성과를 이룩할 영웅적
그러면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진행되는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일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불타는 지향을 절감할수 있다. 하다면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서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끝없이 분출하는 뜨거운 열정, 기적적성과만을 안아오게 하는 힘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언제인가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가장 큰 재부인 일심단결!
정녕 이것이야말로 겹쌓이는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천만군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은
《일심단결은 주체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필승의 무기입니다.》 혁명은 단결이고 단결은 혁명이다.단결로 시작되고 단결을 무기로 하여 전진하고 승리하는것이 혁명이다. 하기에 세상에 단결을 지향하지 않은 당, 단결을 강조하지 않은 정치가는 없었다. 그러나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일심단결은 누구나 실현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오직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걸출한 령도력, 한없이 숭고한 인덕을 지닌
그이는
전체 인민이
사람들이여, 우리 잠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돌이켜보자. 우리 혁명의 앞길을 중중첩첩 가로막는 시련과 난관은 그 얼마였던가.하지만 우리 인민에게는 그 모든것을 과감히 짓부시고 억세게 일떠설수 있게 한 무한한 힘의 원천이 있었다.
바로 그것은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에는 전당에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신이 꽉 차넘치게 하려는 당의 의지가 담겨져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도 많고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뙤약볕이 내리쪼이는 한낮에도, 별들이 총총한 깊은 밤에도, 삼라만상이 아직 조을고있는 이른새벽에도 인민사랑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달은 그대로 인민에 대한 우리
조국의 북변땅에서부터 최전연의 섬초소에 이르기까지, 산골군의 인민봉사기지로부터 동해의 수산사업소에 이르기까지
몇해전 당의 령도와 전인민적애국충정으로 천지개벽이 이룩되고있는 삼지연군(당시)을 돌아보시면서
백두산천지의 물이 아무리 맑고 깨끗한들 어찌 저들의 티없는 충성의 땀방울에 비기겠는가고,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당을 믿고 따르는 강의한 인민의 진정어린 모습에서 큰 힘을 얻으시는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만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그리도 불타오르시여, 인민을 위한 고생을 오히려 락으로, 행복으로 여기시기에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것이 설사 천만금을 들여야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서슴없이 나서신
지난해 8월
몸소 현지에까지 나오시여 큰물피해상황을 료해하시며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사랑의 특별조치들을 취해주시고도 정녕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또다시 그 험한 곳을 찾아주신
이렇듯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기시며 수재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복구를 위한 은정어린 조치를 거듭 취해주신
폭우에 의해 여기저기 물웅뎅이들이 나있는 곳을 헤쳐나가던 그이의 야전차는 그만 길섶의 논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게 되였다. 뒤미처 달려온 농장원들이 떠밀어서야 야전차는 진창속에서 빠져나오게 되였다.
이날
과연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 이런 감동깊은 사실이 있어보았던가.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끝없는 심혈과 로고, 이룩하신 거대한 업적을 펼쳐놓는다면 그대로 바다가 되고 쌓으면 저 하늘끝에 닿으련만 너무도 응당한 일을 한 인민들의 수고를 신세로 여기시며 고마워하시니 세상에 우리
뜻하지 않은 큰물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던 금천군 강북리 인민들과 자리를 같이해보면 우리
지금과 같은 어려운 때 우리 인민은 우리 당만을 바라보고있을것이고 우리 당이 취하는 조치를 기다릴것이라고, 우리 인민이 자연재해에 의하여 한순간이라도 락심하게 하거나 생활상불편을 느끼게 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재해지역을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천지개벽시키시려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분, 나라의 전반사업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신분이 우리의
그렇듯 뜨거운 정, 그렇듯 대해같은 사랑을 부어주시고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시여 그리도 마음쓰시는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지난해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된 영광의 그밤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던 만세의 우렁찬 함성이 지금도 메아리쳐온다.
뜻깊은 경축광장의
그이께서는 우리 당이 걸어온 영광넘친 75년사를 갈피갈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오늘 이 자리에 서면 무슨 말부터 할가 많이 생각해보았지만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이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늘 우리 인민들은 우리 당에 고마워했지만 정녕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주인들은 바로
고맙습니다!
이는 진정 온 나라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으신
절세위인의 가슴속에 그토록 불덩이처럼 간직된 인민, 그 인민을 위해 그처럼 고심하고 분투하시며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꽃피워주시니 우리
이처럼 자애로운 어버이,
인간에게 있어서 운명을 보살펴주고 꽃피워주며 미래까지 담보해주는 은인처럼 고마운분은 없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자그마한 그늘까지도 다 가셔주시며 끝없는 정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그렇다.이 땅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와 자랑찬 성과들,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현실들은
이 세상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이것이 오늘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높뛰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며 억척불변의 일편단심이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굳게 간직된 이 혁명적신념은 눈속에 묻힌대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부서져 가루되여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열백번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새해의 진군에 박차를 가하며 보다 큰 승리와 기적을 창조하여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과시하자. 날이 갈수록 백배해지는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새로운 승리를 힘차게 앞당기자. 본사기자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