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받들어 사회주의의
찬란한 미래에로 가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행로에서 일대 분수령으로 될 투쟁과 전진의 대회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당대회의 개막소식에 접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은 끝없는 감격과 흥분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

얼마나 커다란 관심과 기대, 뜨거운 열망을 안고 기다려온 당대회이던가.

조용히 귀기울이느라면 당 제8차대회장에 힘있게 울려퍼진 절세위인의 뜻깊은 말씀이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을 절대신뢰하고 받들어왔으며 아낌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해준 인민들의 커다란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기 위하여 우리는 대회사업에서 최고의 책임성과 열정을 발휘하여야 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새기면 새길수록 이 나라 인민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고 승리와 영광에로 이끄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가슴가득 차오른다.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와 더불어 이 땅에는 얼마나 경이적이고도 영광스러운 력사가 장엄히 아로새겨졌던가.

우리 인민의 존엄이 비길데 없이 높아졌으며 꿈과 리상이 꽃펴나고 영원한 승리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결심하면 무엇이나 다 이루었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 그 위대한 력사에 제명을 단다면 아마도 《조선로동당이 있기에!》일것이다.

그렇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승리는 영원히 우리의것이며 이 조선은 무궁번영하리라!

바로 이것이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창공높이 휘날리는 붉은 당기를 경건히 우러르며 소리높이 터치는 격정의 웨침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입니다.》

백두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장장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70여성상!

그 나날에는 참기 어려운 모진 시련과 난관의 고비도 있었고 위험천만한 격난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그 모든것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승리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왔다.

바로 그것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세련되고 탁월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멀리 뒤돌아보지 않아도 될것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아도 우리 당의 위대함과 그 령도의 현명성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

그 나날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최악중의 최악으로 계속된 난국은 우리 혁명의 전진에 커다란 장애를 몰아왔으나 우리 당은 자기의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완강하고도 정확한 실천행동으로 거대한 승리들을 쟁취하였다.

못 잊을 추억이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력사의 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쥐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불패의 조선로동당은 혁명의 기관차가 되여 우리 조국의 한해한해를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이였다.

우리 당이 제시한 로선과 정책들은 시련의 광풍을 헤쳐나가는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필승의 신심에 넘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발휘하게 한 자양분이였고 당의 탁월한 령도는 우리 조국이 약동하는 젊음으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비약해나가게 한 힘이였다.류례없는 험로역경을 헤치며 혁명의 진군길을 기적적승리로 이어가는 장엄하고도 벅찬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당의 위업의 정당성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았으며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려는 각오를 억세게 가다듬었다.

사람들이여 되새겨보자.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고 전적으로 책임지는 위대한 수호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헌신적인 복무자, 인민을 이끌어 백승만을 떨쳐가는 강위력한 향도자로서의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수놓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들을.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 군중시위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연설의 구절구절이 뜨겁게 어려온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라고,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라는 뜻깊은 구호를 제시하시고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우리 당활동의 철칙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참으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멸사복무의 순간들로 이어져왔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고 헌신인 멸사복무!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심장에 맥박치는 이 숭고한 정신이 원동력이 되여 우리 당안에 주체의 인민관이 꽉 들어차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기풍이 확고히 차넘치게 되였다.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되여있는것으로 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당의 정치는 백승을 안아오는 위대한 정치로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인민모두를 뜨거운 한품에 안아 세월의 눈비도 바람도 다 막아주고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당의 령도력과 불패성은 시련의 시기에 더욱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

주체105(2016)년 9월 충성의 200일전투가 한창이던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함경북도 북부피해복구와 관련하여 일군들을 부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 피해는 대재앙이라고 하시면서 큰물피해를 가시고 피해지역을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꾸리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200일전투를 큰물피해복구에로 방향전환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려명거리건설도 당분간 중지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려명거리건설의 중지와 큰물피해복구에로의 방향전환, 정녕 이것은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는 확고부동한 의지를 지니신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용단이였다.

북부피해복구전투와 관련된 문제를 제일중대사로 여기시고 새로 일떠설 살림집들의 형성안과 설계들도 지도해주시며 북부전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도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나라의 전반사업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거듭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아이들의 배움의 글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게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정녕 천지개벽된 조국의 북부지구에서 인민들이 심장으로 터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의 세찬 분출이 아니였던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개건된 평양곡산공장을 찾으시였던 때의 일이다.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을 정말 훌륭히 개건하였다고, 지난 시기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 없이 면모를 완전히 일신하였다고, 모든것이 마음에 들고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또 하나의 소문거리, 자랑거리가 생겼다고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좋은 날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하나라도 더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내리는 궂은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을 위해 우리 원수님께서 걸으신 험한 길이 어찌 이뿐이랴.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주시려 조국땅 한끝까지 찾아가신 하늘길, 배길, 령길, 서해기슭 신도군의 험한 감탕길, 몸소 오르시여 그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신 마식령스키장의 삭도며 창전거리 초고층살림집의 승강기, 아이들을 위한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를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워주시려 걸으신 비내리는 건설장의 진창길…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고 하시며 인민위한 멸사복무의 자욱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례년에 없는 무더위가 지속되던 몇해전 8월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수도려객운수부문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생산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그토록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만족속에 보고 또 보시며 우리 원수님께서는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지금처럼 무더운 삼복철이나 추운 겨울에 인민들이 뻐스정류소에 서있는것을 볼 때면 승용차를 타고가는것이 바늘방석에 앉은것 같았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인민을 위하시는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평범하게 흘러가는 생활의 단면에서 인민들이 느끼는 사소한 불편까지도 깊이 헤아려보시였으랴.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인민들이 하늘의 별을 따달라고 하면 그 별을 따주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고, 이것은 우리 당의 투쟁강령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현지지도소식을 전해들으며 우리 당이야말로 인민의 행복한 삶을 꽃피워주는 진정한 어머니의 품이라는것을 더욱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이 나라 천만자식들에 대한 위대한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우리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그 어느곳에 들려보아도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어울리신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이 어려오고 인민에게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던 따뜻한 음성이 들려오는듯싶어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한다.

새로 건설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면 인민들을 위해 꼭 하고싶었던 일을 해놓았다고, 인민들을 위한 자신의 소원이 또 하나 풀렸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어려오고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이 펼쳐진 중평땅에 들려보면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넘친 말씀이 귀전에 울려온다.

정녕 이 땅의 모든 재부들과 빛나는 승리들에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품,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야말로 영원한 삶과 행복의 요람이라는것을 사무치게 절감하고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어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며 우리 조국은 무궁번영하리라는 인민의 드팀없는 확신,

이것은 지나온 투쟁과 생활속에서, 매일, 매 시각 가슴깊이 흘러드는 당의 사랑속에서 우리 인민이 실체험을 통하여 억척같이 간직한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하기에 조국의 하늘가에 세차게 휘날리는 붉은 당기를 긍지높이 바라보며 우리 인민은 목숨은 버려도 우리 영원히 주체의 당기를 놓지 않으리라는 신념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고 또 부르는것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되는 이 시각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불패의 조선로동당이 펼칠 휘황찬란한 조국의 앞날을 가슴벅차게 그려보고있다.

그렇다.

력사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는 인민의 체험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떨쳐온 긍지높은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며, 당을 따르는 그 한길에서 새로운 승리를 맞이할 래일을 내다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더욱 뜨겁게 새겨안는다.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조선로동당은 필승불패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의 찬란한 미래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위대한 우리 당의 붉은 기발은 천만군민의 운명과 미래를 담아싣고 더 높이, 더 힘차게 휘날릴것이며 그 기발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