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1일 로동신문

 

추대사

 

전체 대표자동지들!

오늘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결정적인 의의를 가지는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문제를 토의결정하게 됩니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당의 수반은 전당의 조직적의사를 체현하고 대표하는 혁명의 최고뇌수,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으로서 수령의 지위를 차지하며 인민대중의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결정적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당의 최고령도자를 옳게 추대하는것은 혁명적당이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성업으로 됩니다.

당의 수반을 정확히 선거하는 문제는 혁명위업의 계승기와 새로운 발전기에 더욱 중요하고 사활적인 요구로 나섭니다.

대를 이어 계속되는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그 성스러운 위업이 빛나게 계승되여나가는 과정이며 더 높은 단계에로 도약해나가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혁명의 계승과 발전은 력사의 흐름과 함께 저절로 이어지거나 이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당의 수반을 옳바로 추대하고 그 령도를 받을 때에라야 당과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굳건히 이어놓을수 있으며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에서 나서는 모든 변혁적과제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습니다.

장구한 혁명적당건설사는 혁명의 대가 바뀌는 시기, 혁명앞에 전환적인 국면이 조성되는 시기에 당의 수반을 잘못 내세우면 승승장구하던 사회주의위업이 쓰디쓴 좌절과 실패를 면치 못하고 종당에는 당자체의 존재마저도 끝마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명을 걸머진 당의 수반은 전당을 대표하고 현명하게 령도할수 있는 특출한 자질과 능력을 지니고있어야 합니다.

수령의 위대성이자 당의 위대성이고 나라와 민족의 강대성이며 혁명위업의 불패성입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는 곧 위대한 수령의 혁명력사이며 우리 당의 높은 령도적권위와 불패의 전투력도 위대한 수령의 사상과 업적에 근본원천을 두고있습니다.

격변하는 20세기와 21세기의 세계정치사에는 조선로동당처럼 폭풍사나운 75성상 정확하고도 세련된 령도력을 발휘하며 혁명과 건설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온 백전백승의 당은 있어본적이 없습니다.

력사상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걸출한 수령이시고 혁명의 대성인이시며 만고절세의 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계시였기에 위대한 우리 당이 탄생할수 있었고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 간고하고 준엄한 력사의 시련속에서도 사소한 편향이나 우여곡절도 없이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강화발전시키신 조선로동당은 사상과 령도의 거장이시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혁명적당건설의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여올수 있었으며 중첩되는 엄혹한 고난속에서도 주체혁명의 새로운 승리적전진을 확신성있게 이끌어올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수령의 사상과 존함으로 빛을 뿌리는 우리 당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위에 높이 모심으로 하여 당건설과 당활동, 당사업전반에서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고있으며 비상히 높은 령도적권위와 전투력을 지니고 조선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성스러운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의 장구한 전투적행로에서 지난 9년간은 혁명정세가 격변하고 미증유의 변혁적과제들이 수없이 나선 중대한 시기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력사적시기에 우리 당이 혁명의 모든 중하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위업에 유일하고 충직한 계승자이신 김정은동지께 맡긴것은 가장 옳바른 선택이였으며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의 결정적담보를 마련하고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비범특출한 령도력, 거룩한 풍모를 지니고계시는 탁월한 정치지도자이십니다.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첨예한 순간들로 이어진 지난 9년간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사상과 령도로 세인을 경탄시키는 정치대경륜을 펼치시며 시대와 력사, 조국과 인민앞에 전무후무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변천되는 력사발전의 추이를 환히 꿰들으시고 주체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을 명철하게 천명하시였으며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에 관한 위대한 실천강령들과 백승의 전략전술적지침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류례없이 복잡다단한 소용돌이속에서도 시대와 혁명, 인민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고 부국강국건설과 사회주의승리를 위한 명확한 진로를 밝혀주신 김정은동지의 사상리론적업적은 탁월한 정치지도자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룩할수 없는 불멸의 공적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비범특출한 령도력으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백승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끄시여 정치와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전성기를 펼치시였습니다.

조국과 혁명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전대미문의 난관이 겹쌓이는 준엄한 조선혁명의 진두에 나서신 김정은동지의 령도실록은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최고정화로 수놓아져있고 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나가는 현명성으로 일관되여있으며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는 전설적인 영웅서사시로 아로새겨져있습니다.

김정은동지의 엄격한 통제력과 정확한 령도밑에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백방으로 다져지고 우리 당은 혁명의 강력한 참모부로 비상히 강화발전되게 되였으며 짧은 력사적기간에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우리 공화국은 반만년민족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빛나게 실현하시고 사상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틀어쥐신 김정은동지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최강의 무기인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 불패의것으로 더욱 공고화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게 되였습니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군사적위협이 날로 증대되고 장기적인 미국의 핵위협과 맞서야 하는 정치군사정세로부터 출발한 혁명의 긴절한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제국주의자들의 집요한 경제봉쇄속에서도 짧은 기간내에 굴함없이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끝끝내 실현하시였으며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최강으로 튼튼히 다져놓으시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준동을 강력한 힘으로 철저히 견제하시고 군사강대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지위를 세계에 뚜렷이 각인시키시며 조국의 안녕과 미래를 믿음직하게 담보해주신것은 김정은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업적중의 업적입니다.

강국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초강도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을 걸으시며 온 나라에 대비약, 대혁신의 불길을 일으키신 김정은동지의 전설적인 령도는 우리 조국땅우에 년년이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 자력자강의 거창한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으로 솟아나게 하였으며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눈부시게 이어지고 문명건설에서 새로운 개화기가 열려지게 한 근본원천이였습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초래할 악성전염병의 위험성을 명철하게 내다보시고 초시기부터 세상이 알지 못하는 선제적인 초특급비상방역태세를 확고히 견지하도록 하시였으며 련이어 들이닥친 엄청난 자연재해를 가시기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인 피해복구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해주신 김정은동지의 령도업적은 온 나라 인민들의 심장속에 뜨겁게 아로새겨져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령도자로서뿐아니라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풍모를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인민적수령이십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들은 고결한 충실성과 도덕의리심, 불보다 뜨거운 인간애와 조국애, 강철의 신념과 무비의 담력, 불굴의 공격정신과 무한한 창조의 세계를 지니신 김정은동지의 위인적풍모를 매일같이 절감하고 온넋으로 매혹되여 스스로 따라온 영광넘친 날과 달들로 이어졌습니다.

평범한 인민들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정히 떠받드시며 인민의 권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적풍모는 동서고금 그 어느 위인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혁명 그 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전환시키시고 우리 인민을 열화같은 뜻과 정으로 한품에 안아주시였으며 공산주의미덕을 국풍으로 승화시켜주신 김정은동지의 슬하에서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뭉치고 온 나라가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위해주고 아픔을 같이하는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게 되였습니다.

김정은동지와 사상도 숨결도 전진의 보폭도 같이해온 보람찬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은 어떤 천지지변이 닥쳐와도 당과 혁명에 충성다하고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며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위대한 인민, 영웅적인민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비범한 외교지략과 령활한 대외활동으로 자주와 정의, 평화를 수호하시며 세계정치흐름을 우리 혁명에 유리하게 주도해오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온 격동적인 나날들을 통하여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김정은동지이시야말로 주체혁명의 탁월한 령도자이시고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라는것을 사무치게 절감하였으며 오직 김정은동지를 따르는 길에 모든 행복과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였습니다.

전체 대표자동지들!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은 오늘 일찌기 없었던 새로운 격변기, 고조기에 들어섰습니다.

첩첩히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를 정면돌파하며 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더 큰걸음을 내짚어야 할 지금과 같은 중대한 시기에 우리 당과 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실분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김정은동지밖에 없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의 수반으로 모시는것은 시대와 력사의 엄숙한 요구이며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불타는 심장의 호소이고 드팀없는 의지입니다.

저는 조선로동당을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며 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억세게 이어나가려는 전체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철석같은 의지와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것을 본 대회앞에 정중히 제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