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4일 로동신문
[관평]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들이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에 동원되였던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검덕지구의 피해복구전투에 동원되였던 인민군장병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던 나날에 수많은 시가작품들도 창작하였다.그 한편한편의 시가작품들은 검덕전역에서 당의 권위옹위전, 인민사수전을 벌리던 나날에 우리 군인건설자들이 어떤 정신력과 일본새로 투쟁해왔는가에 대하여 꾸밈없이 말해주는 력사의 증견자와도 같다.
시가작품들에서는 무엇보다먼저 검덕땅의 승전소식을 하루빨리
몸은 비록 수도 평양과 멀리 떨어진 검덕지구의 피해복구전투장에 있어도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은 언제나
지난해 10월의 뜻깊은 경축의 밤에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가 인민군대의 마땅한 본연의 임무라고는 하겠지만 우리 장병들의 고생이 너무도 컸다고, 너무도 많은것을 맡아안고 고생도 많은 우리 장병들이라고, 그래서 너무도 미안하고 이 영광의 밤에 그들모두와 함께 있지 못하는것이 마음이 아프다고 하시며 전군의 모든 장병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내주신
뭉청 떨어져나간 교각을 대신하여 림시로 세운 방틀에 의해 유지되고있는 철다리로, 아직 채 다져지지 않은 로반우로 한대의 려객렬차도 통과해본적이 없는 그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따라
그것은 그대로
작품들은
시가작품들에서는 다음으로
가사 《날개돋친 행군종대》가 인민군대만이 또 하나의 전선을 전개할수 있다고 하시며 혁명적당군의 전투원들에게 검덕전역을 통채로 맡겨주신
당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효한 인민군대의 정성이 건설물마다에 깃들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우리에겐 밤이 없다》, 《은룡덕의 밤》, 《나의 물집》을 비롯한 시가작품들을 통해서도 나라가 힘들고 인민들이 피해를 입었을 때 그 고충, 그 아픔을 덜어주는것을 사명으로, 본분으로 하는 우리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충분히 엿볼수 있다. 그 작품들을 조용히 읊어보느라면 150%는 성차지 않으며 200~250%는 조금 괜찮고 300%이상 공사과제를 수행해야 씨원하다고 하던 군인건설자들의 목소리가 다시금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고 《통잠은 승리의 보고를 올린 뒤끝에!》, 《밥대신 건설자재를 더 달라!》라고 웨치며 밤을 모르는 검덕전역의 협곡마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건설신화를 창조하던 인민군장병들의 백절불굴의 투쟁모습을 또다시 보는것만 같다.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 혁명적당군의 창조본때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시가작품들, 자연의 광란이 휩쓴 지역에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할 사회주의선경을 안아올리는 피해복구전투장에서 군인건설자들이 피땀으로 쓴 그 작품들은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들이 검덕전역에서 새긴 또 하나의 전투기록장이라고 할수 있다. 시가작품들에서는 다음으로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사이에 오가는 혈연의 뜨거운 정, 군민대단결을 반석같이 다져나가는데서도 언제나 주동이 되고 선구자가 되고있는 인민군대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생동한 생활의 세부를 통하여 진실하게 구가하고있다. 하루밤 지나면 블로크바다가 생겨나고 또 하루밤이 흘러가면 기초굴착이 완성되고 또 그 다음날이면 벽체축조가 사방에서 경쟁적으로 벌어져 우후죽순마냥 키돋움하며 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나날에 각 부대가 맡은 건설전투장들과 그 주변의 주민지구들에서는 눈물겨운 화폭들이 펼쳐졌다. 《인민의 군대》, 《군민의 정》, 《사랑의 〈다툼〉, 정의 〈다툼〉》, 《검덕땅이여 말해다오》를 비롯한 시가작품들을 보면 인민은 친자식과 같은 군대를 위해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안겨주고싶어했지만 군대는 《오직 물과 공기만을》이라는 말을 군사규정술어처럼 외우며 인민이 보내오는 지원물자들을 열번이고 백번이고 다시 되돌려보내던 그때의 광경이 지금도 눈에 선히 보이는듯싶다.
군인들이 주민지역의 물과 공기만을 마시는것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인민을 돕자는 생각이 꽉 차있는 군인들이여서 작업의 쉴참에 할머니의 짐을 들어다주는 생활의 한 단면을 보여준 시 《군민의 정》은 또 얼마나 깊은 감흥을 안겨주는것인가. 이밖에도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에 동원되였던 군인건설자들이 창작한 시가작품들중에는 단순히 피해복구를 위한 전투만이 아니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열가지, 백가지 일이라도 스스로 찾아하는것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군대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적지 않다. 하다면 덕과 정이 차넘치는 이런 아름다운 화폭이 어떻게 펼쳐졌고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체질화한 이런 미더운 군인들을 과연 어느분이 키워주셨는가.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을 위한 길에서는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며 모든것을 다 바치는 진정한 인민의 군대를 키우시기 위해 그처럼 심혈을 기울이신
자연의 광란이 무섭게 휩쓴 페허우에 불과 수십일만에 수천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운것도 기적이고 승리이지만 그보다 더 큰 승리는 우리 인민과 군대가
혁명적당군의 전사들,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들이 터친 심장의 메아리가,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에 동원되였던 인민군군인들이 창작한 시가작품들이 그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인민군대를 백전백승의 혁명적당군으로, 진정한 인민의 군대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떨쳐주시는
우리 조국의 부럼없는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오기 위하여 지금도 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있는 인민군장병들과 그들의 투쟁기풍과 창조본때를 그대로 닮으려 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검덕전역의 증견자와도 같은 시가작품들은 사람들을 정신력의 강자로 키워내는데 이바지하는 참으로 소중한 정신적재부들중의 하나이다.
혁명의 전진도상에 아무리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겹쌓여도 우리는 이런 정신적재부들에서 더 큰 힘과 용기를 가다듬으며 앞으로도
본사기자 백성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