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내각부총리인 양승호동지의 토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것은 강대한 사회주의조선의 더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민족사적대경사이며 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최상의 영광이고 행운중의 행운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따라 주체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갈 철석의 의지로 가슴끓이는 우리 경제지도일군들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새로운 투쟁목표를 뚜렷이 명시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에 옮겨야 할 결정적시기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서 나라의 경제사업에 내재하고있는 결함과 원인을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습니다.

우리 경제지도일군들은 당대회를 통하여 자신들의 무책임성과 무능력으로 하여 국가경제발전목표가 심히 미달되고 인민들이 생활상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현실을 뼈저리게 통감하면서 당과 혁명, 인민앞에 지닌 막중한 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였습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은 나라의 경제를 하루빨리 추켜세워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오는것이며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 경제지도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고 노력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위대한 우리 당앞에, 온 나라 인민들앞에 엄숙히 결의합니다.

우리 경제지도일군들은 당대회결정을 관철하지 못하고서는 살아있을 권리가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제부문에 만연되여있는 패배주의, 보신주의, 본위주의와 같은 그릇된 사상관점과 구태의연한 일본새를 완전히 털어버리고 대담하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하는것으로부터 당대회결정관철의 힘찬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내각이 경제사령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 나라의 경제가 추서지 못하고있는 현 상태를 결딴내고 경제전반을 빠짐없이 걷어쥐고 통일적으로, 전략적으로 지도관리하기 위한 강한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모든 기업체들의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실리가 보장되고 생산자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도록 우리 식의 경제관리방법을 연구하고 확립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 경제전반이 활력있게 일떠서게 하겠습니다.

지난 5년간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들은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을 뿌리빼지 않고서는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울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뼈에 새겼습니다.

우리들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을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로 내세운 당의 의도에 맞게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총동원하며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정상화와 개건현대화,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겠습니다.

특히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지도와 력량을 집중하여 무조건 추켜세우며 농업과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전구들에서 뚜렷한 성과를 안아오겠습니다.

우리가 전진할수록 적대세력들은 더욱 발악할것이며 지금보다 더 엄혹한 시련에 부닥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최악의 난국을 이겨내며 전진해오는 나날에 축적되고 공고화된 귀중한 경험과 자립경제의 토대가 있기에 두려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습니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당대회결정관철에 운명을 걸고 떨쳐일어나 경제사업에서 인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혁신과 발전, 실질적인 변화를 이룩하는것으로써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