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7일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장령 김광혁동지의 토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존엄높은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신 크나큰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으며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당대회결정을 기어이 관철할 결사의 각오와 의지로 가슴 불태우고있습니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은 오늘의 첨예한 대내외형세하에서 우리 혁명을 새로운 도약기, 고조기에로 상승시키기 위한 유일무이한 지도적방략이며 죽으나사나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할 지상의 명령입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의 총대는 영원히 당과 그 위업을 굳건히 담보하는 억척의 지지점이 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수령의 믿음, 당의 결정과 명령지시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불가능도 현실로 전환시키는것이 우리 혁명적당군의 절대적인 좌우명이고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입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나날이 악화되고 혹심한 자연재해들이 련이어 겹쳐든 지난해에 당의 전투명령을 높이 받들고 방역전선과 피해복구전선들에 달려나간 인민군장병들은 공개당총회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을 엄숙히 채택하고 결사전을 벌려 우리의 10월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굳건히 보위하였습니다.

그 나날 인민군장병들은 당의 결정과 명령관철을 위함이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수 있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더욱 억세게 준비되였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당중앙결사옹위정신, 당정책결사관철정신을 백배, 천배로 가다듬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선두에서 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제일군기로 휘날리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제일결사대가 되고 제일돌격대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틀어쥐고 혁명무력의 조선로동당화, 정치화를 다그쳐 인민군대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령도를 절대충성으로 받들며 당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총구를 내대고 나아가는 명실공히 당의 군대, 당의 정치무력으로 더욱 강화해나가겠습니다.

당이 제시한 훈련혁명 5대방침관철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군대의 군사적위력을 건군사상 최상의 경지에 끌어올리고 적들의 무모한 전쟁도발책동으로부터 오늘의 총진군을 무적의 총대로 보위함으로써 우리 국가와 인민의 믿음직한 수호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원쑤들의 군사적위협을 물리치기 위한 반제군사전선만이 아니라 방역전선과 사회주의건설대전의 제일선들에도 조선로동당의 기수, 돌격대인 우리 인민군대가 서있을것입니다.

비상방역대전의 최전선인 국경과 전연, 해안과 해상을 우리 인민군대에 통채로 맡겨준 당의 믿음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한몸이 그대로 봉쇄장벽이 되여서라도 세계를 휩쓰는 파국적인 보건위기로부터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라는 애국의 구호를 높이 들고 검덕전역을 비롯한 당이 부르는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마다에서 인민군대특유의 일당백공격기질과 창조본때를 더욱 힘있게 과시하겠습니다.

동지들!

당의 전투명령은 내렸고 장엄한 총공격전, 총결사전은 개시되였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무장력, 국가방위의 기본력량, 혁명의 주력군으로서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감으로써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