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8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회의에서 한 토론

나라의 금속공업을 추켜세우는데서
선구자가 되겠다

김한일대의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받아안은 우리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철강재증산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고 앞장에서 받들어온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새로운 생산적앙양을 이룩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압연강재생산의 정상화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기술개건과 경영관리의 본보기를 창조하며 나라의 금속공업을 추켜세우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여야 할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기간 련합기업소앞에는 철강재생산을 2020년에 비해 훨씬 장성시켜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지난 5개년전략수행기간 기업소에서는 생산계획을 미달하였으며 새로운 련속조괴기와 련속압연기를 설치하는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함이 나타나게 된 원인은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이 패배주의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철강재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풀어나가겠다는 투철한 사상관점과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당과 국가의 결정, 지시를 무조건 수행해나가는 사업태도가 서있지 않은데 있었습니다.

충실성의 력사, 애국의 전통은 결코 저절로 이어지지 않으며 생산에서 걸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항상 고심하고 주도성, 창발성과 진취적인 일본새로 모든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지 않으면 어제날의 자랑높던 기업소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따라설수 없다는것이 우리가 찾게 되는 뼈저린 교훈입니다.

지금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크나큰 믿음을 안겨준 당의 기대에 실천적성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올해의 진군에 떨쳐나섰습니다.

우리는 압연강재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진행하여 기업소앞에 맡겨진 5개년계획의 목표들을 기어이 수행하겠습니다.

자체의 기술력량과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압연공정과 단조공정의 정상적인 동시가동을 보장하고 생산성을 더욱 높이며 생산공정의 부문구조를 더욱 완성하겠습니다.

이미 마련된 주체철생산기지의 정상가동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며 강철생산원료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에네르기절약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단계별기술개건목표와 계획을 과학적으로 타산하고 국가적투자의 효과성을 높여 각종 합금강을 질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련속조괴기와 현대적인 남비정련로를 갖추며 철생산원가를 낮추겠습니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는것과 함께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종업원들의 과학기술지식수준과 기능수준을 더욱 높이고 그들이 생산정상화와 기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기간 생산경영활동을 기업체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를 바로 실시하는 사업에서 본보기를 창조하겠습니다.

경제조직과 생산지휘를 과학적타산에 기초하여 능동적으로 짜고들면서 일생산 및 재정총화제도를 더욱 강화하며 종업원들의 후방사업과 로동보호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생산자대중의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가겠습니다.

저는 련합기업소에 부과된 5개년계획의 수행여부가 자신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대담한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이룩해나감으로써 강철로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이바지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