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27일 로동신문

 

로동당원들이여,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솔선 떠메고 앞으로!

 

격동적인 시대가 수백만 당원들을 부르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당원들 앞으로!

지금 온 나라 전체 당원들은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솔선 떠메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새로운 진군길에 나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당원들이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솔선 떠메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는것은 혁명적본분이며 크나큰 영예이다.

당원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울것을 맹세하고 당에 들어온 자각적인 투사들이다.

입당할 때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에 한몸 기꺼이 바치려는것은 당원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드팀없는 의지이다.

오늘의 주객관적정세는 모든 당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위투사, 당정책결사관철의 선봉투사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과 책임을 다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에도 우리는 어려운 시련과 난관을 각오해야 한다.비상방역전선을 철통같이 다져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결사수호해야 하며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부닥치는 난관을 정면돌파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누구보다도 먼저 당원들이 들고일어나야 한다.

당원들이 나라의 무거운 짐을 지고 들고일어나는것만큼 혁명이 전진하며 승리가 앞당겨진다.

그러면 당원들이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솔선 떠메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자기의 혁명적본분을 다하기 위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위투사가 되는것이다.

당원들은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가 되여야 한다.

자나깨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만을 바라고 당과 수령의 권위를 결사옹위하며 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는것을 삶의 전부로 여겨야 한다.

당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여야 한다.

다음으로 높은 혁명성을 지니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앞장에서 기발들고 나가는 선봉투사, 열혈투사가 되는것이다.

모든 당원들이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을 인생의 가장 큰 재부로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가 밝힌 새로운 진군로를 따라 폭풍쳐 내달릴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조국의 무거운 짐을 제일먼저 지고 달리자!

가장 어렵고 힘든 곳에서 나를 찾으라!

당원들의 이런 량심의 구령이 진격의 나팔소리가 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쩡쩡 울려퍼져야 한다.

남보다 힘든 길을 걸어야 할 사람들이 당원들이다.남들이 못하는것을 해내는 사람들이 당원들이다.

비상방역사업과 본신혁명과업수행은 물론 모든 면에서 선구자, 혁신자, 창조자가 되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우리 당원들에게는 귀중한 투쟁정신과 전통이 있다.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쳐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당원들, 전후 빈터우에서 다시한번 영웅조선의 기상을 떨친 복구건설시기의 당원들, 천리마시대의 당원들, 고난의 행군시기의 당원들이 오늘의 당원들을 지켜보고있다.

우리 당의 핵심, 선봉투사가 되여 혁명의 년대기들을 빛내여온 전세대 당원들의 고귀한 넋과 정신, 투쟁기풍이 우리 당원들의 숨결이 되고 발걸음이 될 때 오늘의 시련과 난관이란 아무것도 아니며 오직 승리와 영광만을 떨치게 될것이다.

중요한것은 또한 당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받들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체질화한 인민적품성의 소유자가 되는것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은 우리 당원들이 지녀야 할 가장 고상한 품성의 하나이다.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우리 당원들이 있다.

모든 당원들은 인민을 하늘로 여기시고 인민을 위해 천만로고를 다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따라배워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당생활기풍으로 확립해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그 어떤 과업도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높은 실력을 지닌 인재, 창조의 능수가 되는것이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은 높은 실력이 안받침되여야 최대로 발휘될수 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인재중시의 시대이다.

아는것만큼 일할수 있고 실적을 낼수 있다.

모든 당원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여야 한다.

그러자면 맡은 일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과 기술을 소유하여 무슨 일에서나 막히는것이 없는 집단의 보배가 되여야 한다.

당원들이 투쟁의 기수가 되고 군중의 거울이 되는것도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투쟁을 떠난 전진발전이란 있을수 없다.

당원들은 온갖 낡고 뒤떨어진 사상과 일본새를 배격하고 모든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혁신적으로 대하는 관점과 립장에 철저히 서야 한다.

당정책에 립각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예리하게 찾아내고 투쟁의 불을 걸어 철저히 극복하는데서 기수가 되여야 한다.

당원들은 사업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군중의 거울이 될수 있게 자신을 늘 돌이켜보며 당적수양, 인간적수양을 끊임없이 쌓아나감으로써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은 시대가 부여한 중임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조선로동당원의 강용한 혁명정신과 혁명적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