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30일 로동신문

 

최대의 각성을 가지고 비상방역사업에 만전을 기하자

위험성을 다시한번 새기자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계속 악화되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1억명을 훨씬 넘어섰으며 많은 나라에서 새로운 변종비루스가 급속히 전파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국제사회의 불안과 우려는 더욱 커지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모든 공민들이 악성전염병의 위험성을 다시한번 새기고 방역사업의 긴장도를 계속 높여 우리의 방역진지를 굳건히 지켜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세계를 휩쓸며 파국적인 대재난을 초래한 악성비루스가 계속 급속히 전파되면서 올해에도 매일 수십만명의 감염자와 수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고있다.

종전의 신형코로나비루스보다 감염력이 강한 새로운 변종의 비루스가 1개월 남짓한 기간에 많은 나라와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대류행병전파상황은 걷잡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보건전문가들은 자국에서 9살미만 어린이감염자수가 최근 1주일동안에 84% 증가하였다고 하면서 그것은 감염력이 강한 변종비루스의 전파와 관련된다고 전하였다.

새로운 변종의 비루스가 기승을 부리는 엄혹한 실태와 관련하여 세계보건기구는 악성비루스의 전염수준이 높아진다는것은 결국 더 많은 변이가 출현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하였으며 총국장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대류행이 종식되자면 아직도 먼길을 가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각국에서 각성을 늦추지 말데 대하여 호소하였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파국적인 단계로 계속 치닫고 3차파동, 변종비루스에 의한 새로운 대류행의 우려가 높아가고있는 현실은 비상방역사업의 주인인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악성전염병과의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어떤 자세와 립장을 견지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담보의 하나는 방역의 주체인 전체 인민의 방역의식이다.

비상방역전은 그 특수성으로 보나, 중요성으로 보나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승리를 확정적으로 담보할수 있는 전인민적인 사업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세계보건위기상황이 악화될수록, 비상방역사업이 장기화될수록 마음의 탕개를 더욱 바싹 조이고 초긴장상태를 철저히 견지하면서 국가비상방역조치에 절대복종하여야 한다.

자기 한사람의 순간의 방심과 해이가 지금까지 악전고투하면서 다져온 방역진지에 파공을 내는 만회할수 없는 후과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을 항상 자각하고 한걸음을 걸어도, 한가지 일을 해도 비상방역규정부터 준수하는 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특히 많은 눈이 내리고 바람이 세게 부는 등 계절적조건으로 초래될수 있는 위험성에 대처하여 방역학적요구를 보다 엄격히 지키는것이 중요한 과업으로 나선다.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공민들 한사람한사람이 우리의 방역진지를 억척으로 다지는 결사대원이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두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우리의 방역전선을 굳건히 지키는것을 변함없는 철칙으로 삼고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감으로써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자.

본사기자 조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