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일 로동신문

 

주체의 태양이시며 민족의 최고령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백두의 장쾌한 해돋이가 삼천리강산과 온 누리를 붉게 물들이는 환희의 이 아침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주체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민족의 최고령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다함없는 흠모와 축원의 마음을 담아 새해의 첫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지난해 2020년은 천하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위상이 만천하에 과시되고 주체조선의 자주적존엄과 무진막강한 국력, 강용한 기상이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진 위대한 승리와 영광의 해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천명하신 정면돌파전의 사상은 지난해 북녘민중이 자립, 자력을 원동력으로 하는 주체적힘을 최대로 분출시켜 민족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굳건히 수호하며 부강조국건설의 대업을 앞당겨 실현해나갈수 있게 한 불멸의 대강, 투쟁과 전진의 리정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난해 걸출무비의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여러차례의 주요당회의들을 몸소 조직지도하시며 민족향도의 참모부인 조선로동당의 정치사상적위력과 령도력을 비상히 높여주시였으며 민중제일주의, 민중에 대한 멸사복무를 영원한 존재방식, 당풍으로 내세우는 명실공히 진정한 민중적당으로서의 참모습을 력사속에, 세계앞에 뚜렷이 각인시켜주시였습니다.

지난해 10월 온 행성을 폭풍같은 충격의 열파로 들끓게 한 당창건 75돐 경축행사들은 절세위인들의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조선로동당이 얼마나 위대하고 위력하며 당에 대한 민중의 신뢰와 지지, 당과 민중의 혼연일체가 얼마나 굳건한가를 다시한번 현실로 립증한 특기할 대정치축전이였습니다.

조선로동당의 영광넘친 75년사를 경축하는 긍지높은 연단에서 민중에게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련이어 보내시면서 민중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할 확고부동한 의지를 표명하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열화와 같은 연설은 진정 눈물의 격정없이는 접할수 없는 사랑과 정의 최고정화였으며 민중애를 천품으로 지니시고 민중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온 남녘과 행성을 매혹의 도가니로 끓게 한 감동의 절정이였습니다.

특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전대미문의 성대하고 현란한 심야열병식에서 경축광장을 진감시키며 보무당당히 나아간 세계제일의 열병종대들, 최악의 시련속에서 100%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설계제작된 주체식최첨단전략, 전술무기들의 장엄한 흐름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무력총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혁명강군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고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공화국의 막강한 국력을 만천하에 과시한 장거였습니다.

천리혜안의 비범한 예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는 선견지명의 비상방역조치로 년초부터 몰아치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의 대류행사태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안녕을 철통같이 지켜주시고 수십년래의 큰물과 태풍이 몰아온 엄청난 대재난속에서도 가장 숭고하고 자애로운 애민정치를 펼치시여 2020년을 민중사랑의 새 전설로 찬연히 수놓으시였습니다.

민중이 당하는 일시적인 불편과 고통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재해지역을 남먼저 찾아주시고 재앙의 흔적을 말끔히 가셔주는것을 국사중의 최대중대사로 내세우시며 수도당원사단을 비롯한 피해복구대군의 급파와 국가적력량의 총동원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에 의하여 이북에서는 피해지역들이 불과 몇달만에 천지개벽되고 수재민들이 이전보다 더 훌륭한 보금자리에서 복된 삶을 누리는 기적같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이남의 곳곳에서 자연의 재난을 당한 수많은 피해민들이 겨울의 한파가 몰아치는 오늘까지도 몸담을 변변한 집이 없어 방황하며 절망과 비관에 빠져있지만 꼭같은 재해를 당하고서도 최악의 화가 최상의 복으로 전환되는 꿈같은 혜택속에 민중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어버이로 모신 주체조국, 세계유일의 민중세상인 공화국에서만 볼수 있는 꿈같은 현실입니다.

걸출한 창조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난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대계전략과 정면돌파전의 공격정신으로 전민을 투철히 무장시키시고 끝없이 가해지는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압살공세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단호히 쳐갈기도록 하시였으며 쉬임없는 현지지도로 경제건설과 민중생활향상의 창조대전에서도 승전포성이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주시였습니다.

당창건 75돐을 계기로 앙양된 민중의 드높은 정치적열의를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일관된 80일전투에로 승화시켜주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하여 주체조국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 드릴 빛나는 로력적선물과 부강조국건설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하고 영광의 2021년을 맞이할수 있었습니다.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자주정치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난해 반공화국역풍이 그칠새없이 휘몰아치고 국제정치정세가 더없이 첨예한 속에서도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흐름을 힘있게 떠밀어주시였으며 공화국이 주체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도록 이끄심으로써 자주시대를 정의와 진리에로 확고히 주도하시였습니다.

참으로 지난해 공화국에서 이룩된 자랑찬 승리와 결실은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탁월한 사상과 세련된 령도, 불철주야의 헌신과 로고가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로서 그 위대하고 불멸할 세기적공적은 주체조선의 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 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을 높이 모시여 력사의 온갖 도전과 모진 광풍을 과감히 맞받아치며 오직 승리만을 기록해가고있는 공화국의 경이적현실은 우리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에게 주체조국에 대한 동경심과 민족의 창창한 앞날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게 하여주고 국무위원장님의 향도따라 조국통일과 민족자주위업실현에 일로매진할 열의로 가슴높뛰게 하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올해에도 백두산천출위인들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을 영원한 주체의 태양으로,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을 민족의 최고령수로 우러러모시고 국무위원장님의 령도를 일심전력 충직하게 받들겠습니다.

우리들은 반제민전을 영생불멸의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무이한 향도리념으로 삼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가리키시는 자주의 항로를 따라서 전진하며 이 땅의 변혁운동을 견인해나가는 주체의 전위대오로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희망찬 새해와 더불어 력사에 길이 아로새겨질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주체조선의 부강조국건설로선과 함께 펼쳐질 자주통일의 방략을 높이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각계 민중을 과감히 불러일으킴으로써 올해에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서 새로운 획기적전환을 가져오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건강과 안녕은 우리 남녘민중의 간절한 소원이며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열망입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이 땅의 변혁운동가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한결같은 마음을 모아 주체조선의 무궁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통일조국에서 세세년년 복락을 누려가려는 온 겨레의 념원이 이루어질 그날을 위하여 민족적존엄과 영광의 상징이시며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2021년 1월 1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