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일 로동신문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획기적인 리정표를 마련하며 주체위업이 새로운 상승발전단계에 들어서게 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열리는 투쟁과 승리의 해 2021년의 새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새해를 맞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커다란 희망과 필승의 신심에 넘쳐 새해를 맞이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들을 승리적으로 돌파하고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일심단결의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였으며 80일전투를 통하여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대화원을 펼치고 인민사수의 억척성새를 반석같이 다진 잊을수 없는 사변들로 충만된 지난해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중첩된 격난을 이겨내기 위한 지난해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가신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열화같은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위대한 력사를 펼쳐주신 불세출의 위인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 무상의 영광과 행복감으로 가슴설레이고있습니다.

적대세력들의 가혹한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대업을 성취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철주야의 혁명령도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땅에서 자자손손 번영할수 있는 최강의 군력을 가지게 되였으며 조국땅에는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졌으니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부풀어오르고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주시려 사상초유의 국가비상방역대전과 련속 들이닥친 자연재해를 가시기 위한 피해복구전투를 진두지휘하시여 전화위복의 놀라운 현실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르면서 우리들은 원수님만 계시면 주체위업과 더불어 총련애국위업의 승리도 확정적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더욱 심장깊이 간직하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에도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온갖 육친적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고 결성이래의 복잡다단한 정세와 엄혹한 환경속에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지난해의 첫아침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여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조국인민들의 총진군속도에 보폭을 맞추어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생일 85돐을 맞는 허종만 총련중앙 의장에게 축하전문을 보내주시고 공화국 2중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해주시는 은정어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8돐을 맞으며 166번째로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존함으로 된 축하문을 보내주시는 최상의 영광과 크나큰 사랑을 돌려주시였으니 우리들은 다함없는 감사의 정으로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시며 총련을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자애로운 스승이십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진행되는 력사적인 새해의 이 아침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자력자강의 불굴의 정신력으로 사회주의부강조국건설에 총매진하고있는 조국인민들과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조직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해나갈 불같은 결의로 가슴 불태우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한해 앞둔 올해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앞으로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을 철저히 관철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주체위업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중대한 시대적요구에 맞게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기본정신을 총련사업에 구현하여 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2021년을 《총련분회를 강화하는 해》로 빛나게 장식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일군들과 동포들의 정신력을 총발동하기 위한 5대교양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 모든 일군들을 투철한 수령관과 동포멸사복무정신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동포들을 주체의 신념과 애족애국의 정신을 지닌 열렬한 애국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의 각급 조직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는 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동포제일주의를 확고히 틀어쥐고 총련조직을 강화하는 결정적고리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는 지름길도 기층조직강화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회를 중시하며 분회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동포들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기 위한 방역투쟁과 동포상공인들에 대한 전조직적인 지원사업, 봉사복지활동을 힘있게 벌려 동포사회를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고 덕과 정으로 결합된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려나가겠습니다.

중등교육실시 75돐과 조선대학교창립 65돐이 되는 올해에 후대교육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학생인입사업과 학교운영의 정상화, 민족교육권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사업에서 기어이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민족성고수의 거점으로 튼튼히 꾸리고 민족문화사업과 군중체육활동을 왕성히 벌려 재일동포사회에 조선민족제일주의의 긍지와 기개가 차넘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애국적본분을 다하고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진공적으로 벌리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애국충정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겠습니다.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상징이시며 총련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념원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0(2021)년 1월 1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