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의
오늘 우리들은 희세의 위인이신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열리게 되는 뜻깊은 새해의 이 아침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온 세계를 공포와 전률에 몰아넣은 악성전염병이 발생한 초기 천리혜안의 예지로 그 위험성을 꿰뚫어보신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인민의 운명에 대한 절대적인 책임감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중대한 정치적결단도 서슴지 않으시며 나라의 억만금도 아낌없이 기울이시는
우리들은 온 한해 무서운 악성전염병에 대한 근심을 모르는 조국인민들의 웃음소리와 슬픔에 잠긴 지구상의 곳곳에서 울려나오는 통곡소리를 들으며, 자연의 재난을 털고 새 마을, 새 집들에 보금자리를 편 조국인민들의 행복한 모습과 큰물과 태풍에 모든것을 잃은 세계 여러 나라 수재민들의 절망에 빠진 모습을 접하며 인민을 제일로 여기시는
그런데도
지금도 저희들은
우리 인민은 일편단심 당을 받들고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서슴없이 바쳐 지켜주었다고 하시며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이라고 하신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이 자신과 조선로동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하신
10월명절 경축열병식을 통해 온 세상이 접하고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한 우리 혁명군대의 당당한 모습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최첨단화, 현대화한 신형대륙간탄도로케트, 신형잠수함발사탄도탄과 같은 세계적수준의 첨단전략무기들과 장비들은 우리 인민들이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땅에서 자자손손 번영할수 있게 해주시려는
정녕 사상초유의 도전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조국과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불철주야의 혁명활동으로 세계의 초점을 모으시며 영원한 승리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지금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절세의 위인이신
우리들은 존엄높은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자각을 안고 그 어떤 준엄한 시련과 난관이 몰아쳐와도 오직 민족의 운명이시며 미래이신
우리들은 새해에도 백두산을 안고 사는 조선동포들속에
우리들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조직강화사업을 틀어쥐고 공민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산하조직들을 정비보강하고 언제나
우리들은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언제나 앞장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새해의 첫아침 이역땅에서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한결같은 소원을 담아 인민이 주인된 주체조선의 무궁번영과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조국의 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민족의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0(2021)년 1월 1일 중국 심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