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8천만 겨레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시였다는 최상최대의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여 끓어넘치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출중한 령도력, 숭고한 덕망으로 하여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정치지도자로 만인의 존경과 흠모를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의 수반으로 또다시 높이 모신것은 조선로동당과 우리 민족이 받아안은 행운중의 행운이며 사회주의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담보하는 거대한 정치적사변으로 됩니다.

대망의 2021년이 시작되는 뜻깊은 새해 정초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대경사에 접한 전체 재중동포들은 끝없는 기쁨과 격정으로 설레이고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류는 우렁찬 환호를 터쳐올리고있습니다.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의 당건설사상을 높이 받드시고 조선로동당을 가장 존엄있고 전투력있는 혁명의 강력한 정치적참모부로, 인민의 열렬한 지지와 신뢰를 받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는 특기할 민족사적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정치실력을 자랑하는 정당지도자들도 적지 않지만 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렇듯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당을 이끄시여 세계적인 군사강국, 이 행성에서 위대한 인민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만고절세의 애국자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조국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전화위복의 전설같은 소식들에 접할 때마다 저희들은 우리 원수님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자욱을 눈물겹게 새기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멸사복무의 새벽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원수님에 대한 이야기로 잠들지 못하였습니다.

강국의 념원이 실현된 땅우에 웃음넘치는 인민의 만복을 안아오시려 원수님 헤쳐가신 헌신의 새벽길이 있어 조국땅 그 어디서나 고아의 그늘이란 찾아볼수 없는 아이들의 명랑한 노래소리가 학원의 창가마다에서 흘러나오고 자식없는 설음을 모르고 60청춘을 자랑하며 여생을 복락속에 사는 로인들의 웃음소리가 구김살없이 울려나오고있습니다.

새해의 이 시각에도 온 지구땅에서 수재민들의 탄식소리, 악성전염병사태로 인한 공포와 절망의 비명소리가 그칠새 없지만 재난이 휩쓸었던 조국땅 방방곡곡에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솟아올라 안정된 생활의 향기 풍기고 인민의 생명안전을 최대중대사로 내세우신 절세의 위인께서 사랑과 정으로 쌓아올리신 방역장벽앞에 죽음의 전염병도 감히 범접 못하는 우리 조국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사회주의락원임을 저희들은 심장으로 절감하고있습니다.

정녕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천만고생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고 지구상의 모든 악과 죽음을 덕과 정의 불길로 활활 태워버리시며 인민의 소중한 웃음을 굳건히 지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공적은 령토가 넓고 인구가 많으며 최고의 전략자산을 보유하여 대국이 아니라 탁월한 지도사상과 비범출중한 령도력, 고결한 덕망을 지니신 걸출한 수령을 모시여 대국이라는 고귀한 철리를 저희들의 가슴에 신념의 기둥으로 더욱 억척같이 세워주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의 수반으로 또다시 높이 모신 크나큰 기쁨속에 지나온 나날들을 돌이켜볼수록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빛나는 승리와 영광에로 이끄시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실분은 오직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뿐이시라는 확신이 저희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첫날에 우리 해외동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주시고 새로 개정된 당규약에 해외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할데 대한 내용도 명기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해외동포들에 대한 한량없는 사랑과 그 어느 국가지도자도 따를수 없는 뜨거운 민족애를 지니신 우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저희들은 인류가 경모하는 대성인이시며 21세기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민족적자부심을 뼈에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 제8차대회에서 펼쳐주신 사회주의승리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저희들은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동상을 우러르며 애국충정의 한길을 걸어온 1세 공민들처럼 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동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재중조선인운동의 혈통을 꿋꿋이 고수하고 빛내여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새롭게 제시하신 탁월한 로선과 투쟁방략들을 지침으로 틀어쥐고 부강조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친선관계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애국애족활동을 힘있게 벌려 총련합회를 주체조선의 믿음직한 해외공민조직으로 더욱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자애로운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애국의 열정 새로이 가다듬는 이 시각 저희들은 굳게 확신합니다.

희세의 위인을 진두에 모시고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펼쳐가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어머니조국은 온 세계가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를것이며 우리 민족은 만민이 부러워하는 태양민족으로 그 존엄과 영광을 높이 떨쳐갈것입니다.

지금 저희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것은 오직 하나 인민을 위해 불같은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잠시라도 휴식하시고 건강을 돌보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원뿐입니다.

자주로 존엄높고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불패하는 주체강국의 무궁번영과 조국통일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재중조선인애국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0(2021)년 1월 11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