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은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한 연설 주체103(2014)년 2월 25일
이번에 우리는 이 기회에 모든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당원들의 일치한 마음을 담아 백전백승 나는 대회를 통하여 온 나라의 일터와 초소들에서 혁명의 나팔수, 시대의 선도자로서 심장의 피를 끓이며 헌신분투하여온 대회참가자들과 전당의
사상일군들, 전국의 초급선전일군들에게 우리 당력사에서 전례없는 규모로 소집된 이번 사상일군대회는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선혁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입니다. 사상이 없이는 당이 태여날수도 존재할수도 없으며 사상사업을 내놓은 당사업과 혁명투쟁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적수공권으로 시작한 조선혁명에서 유일무이한 무기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은 사실상 우리 혁명에서는 사상사업이 언제나 첫째가는 중대사로 나서고 혁명의 개척기에 벌써 사상사업의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시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만사를 해결하여오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어온 우리 당의 력사에서 지금으로부터 40년전 온 사회를 력사는 사대와 교조의 뿌리가 깊숙이 박혀있던 이 땅우에 어떻게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이 일떠섰으며 세계적인 정치적동란과 제국주의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에도 끄떡없는 사회주의강경보루가 솟아올랐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인류는 오늘 온 세계가 우러르고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이 태여난 조국에서 수십성상 그 우리는 온 사회의 전당과 온 사회를 모든 사회성원들을 동무들은 당사상전선에 먼저 불을 지피고 사상사업의 화력을 강화하여 온 사회의 우리에게는 강력한 사상공세로 온 사회를 주체의 사상론, 이 위력한 무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자는것이 이번 대회의 기본정신입니다. 우리 당중앙은 온 사회의 나는 모든 대회참가자들과 전당의 사상일군들이 온 사회의 무엇보다먼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는데 당사상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자고 하는것은 혁명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의 통일단결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지금은 당의 두리에 군대와 인민을 더욱 철통같이 묶어세워 혁명앞에 조성된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 중대한 시기이며 천만군민의 애국의 열정과 지혜와 슬기를 강성국가건설을 앞당기기 위함에 최대한 지향시켜야 할 때입니다. 이 력사적과제를 가장 용의주도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기 위한 사상체계, 지도체계가 바로 당의 유일적령도체계입니다. 우리 당사상사업은 마땅히 현시기 당앞에 나선 기본임무로부터 출발하여야 하며 여기에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당조직들에서 일하는것을 보면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말로만, 문건으로만 하는 편향이 나타나고있습니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문헌접수토의사업을 전당적으로 진행하고 학습과 강연도 하고 결의도 많이 다졌지만 실지 당안에서 현대판종파가 발생한것을 미연에 적발분쇄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당의 현대판종파의 정체는 밖으로는 제국주의자들의 압력에 겁을 먹고 안으로는 부르죠아사상문화에 오염된 타락한 사상적변질체라는것입니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에 도전하는 분파행위는 바로 사상의 변질로부터 시작되며 사상적배신자들이 가닿게 되는 종착점은 다름아닌 반당, 반혁명입니다.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이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을 위한 투쟁의 종자이며 핵입니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목표는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언제나 일치하며 우리 인민이 리해하지 못하고 접수하지 못할 로선과 정책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전당적으로 다시한번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이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을 력사적으로, 체계적으로 학습하면 주체사상, 선군사상과 누구나 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주신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도 대중이 스스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게 론리정연하고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여야 합니다.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선전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앞으로 어느 단위에 가서 누구를 만나 물어보아도 당에서 내놓은 로선과 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있으면 그 단위는 사상사업이 잘되고 유일적령도체계가 서있다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사상사업에서는 《특수》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특수화되면 썩기마련입니다. 당에서 맡겨준 임무에는 특수한것이 있을수 있지만 사상생활을 게을리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몰라도 되는 《특수》란 우리 당안에 있을수 없습니다. 특수한 단위일수록 사상사업을 더 강도높이 하여야 하며 사상투쟁의 용광로속에서 강철로 단련시켜야 합니다. 사상일군이라면 사람들의 눈빛만 보고도 색다른 요소를 간파할줄 알아야 합니다. 당에서 일단 결론한 문제를 흥정하려고 하는 현상, 우리 당의 령도업적을 음으로 양으로 훼손시키는 현상, 당적, 계급적원칙에서 탈선하여 우리 내부에 쉬를 쓸게 하는 요소들에 대하여서는 밑뿌리까지 파헤쳐 제때에 사상의 수술칼을 들이대야 합니다.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위한 사업을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사상은 혁명적언사나 맹세보다 실천과 결과에서 나타납니다. 말은 적게 하여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해내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한 사람입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지난해 마식령에서 승리의 개가를 울린 군인건설자들은 당중앙이 세계앞에 선포한 시간은 순간도 드틸수 없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당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였습니다. 장령으로부터 전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을 위한 사상공세에서 주타격대상은 당정책을 말로만 외우고 즉시집행하지 않는 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사업태도입니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에서 당정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도 그만, 인민들이 생활상고충을 겪어도 그만인 일군들의 사상적병집에 투쟁의 불을 걸어야 합니다.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무책임성과 본위주의와 같은 불건전한 사상요소를 뿌리채 들어내기 위한 교양과 투쟁을 방법론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당선전부문과 당조직부문이 배합작전을 치밀하게 잘하고 사상전에 법적투쟁을 따라세워 그 효과를 최대로 높여야 합니다. 현대판종파를 청산하고 당중앙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걸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앙양된 정신력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로 타오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력사적으로 보아도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이후 반당반혁명종파도당을 숙청한 다음 조국해방전쟁이 당사상전선에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전세대들처럼 혁명적대고조로 당중앙을 옹위하는 돌격전의 기수,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의 두리에 성벽을 쌓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면 일부 신념이 떨떨한 사람들, 동요분자들도 다 정신을 차리게 될것이며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가 반석같이 다져지게 될것입니다.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또한 사회주의수호전을 힘있게 추동하기 위한 사상전의 된바람을 일으키는것입니다. 사회주의는 어제도 오늘도 인류의 리상이며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우리는 지금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사회주의의 운명을 걸고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공세를 물리치면서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나가고있습니다. 오늘에 와서 사회주의의 진로와 그 승리의 필연성은 조선혁명가들의 투쟁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당과 인민이 지니고있는 이 영광스러운 력사적사명을 수행하는데서 당의 붉은 정수분자들인 사상일군들은 꺼지지 않는 홰불이 되고 우렁찬 나팔이 되여야 합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오늘날 사회주의수호전의 본질과 성격을 똑똑히 인식시켜야 하겠습니다. 지난 세기 90년대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우리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지켜내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은 이미 이룩한 승리와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 당은 농업전선도 과학전선도 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이것은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전장에서뿐만아니라 우리 사람들이 살고있는 모든 곳에서 제국주의와의 보이지 않는 대결과 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라는것입니다. 이미 달성한 성과에 대하여 자화자찬하면서 혁명과 건설에 박차를 가하지 않고 인민들에게 실지 혜택을 주지 못하면 사회주의가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우리는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고도로 발양시켜 하루빨리 강성국가를 일떠세움으로써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강성국가건설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전을 박력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초석이며 강성국가건설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최근에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련이어 일어난 눈부신 기적은 그 어느것이나 다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산물입니다.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강화해나가는데서 주동이 되고 선구자가 되여야 합니다. 조국보위에서나 사회주의건설에서나 사상강군의 위력을 높이 떨치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심화시켜야 합니다. 군대내 당조직들과 정치기관들에서는 조선의 결심은 곧 실천이며 현실이라는것을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증명한 혁명강군의 자랑찬 력사를 이어 《마식령속도》와 같은 시대어를 계속 창조해나가며 사회의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적군인정신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적들과 총결사전을 벌려야 할 때가 오면 혁명적군인정신에 기초한 군민대단결의 위력, 전민항쟁의 위력으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여야 합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사상공세작전을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민은 이미 혁명의 북소리, 속도전의 진공나팔소리가 높이 울리던 1970년대에 우리는 미제의 대규모전쟁연습에 군사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조국청사에 일찌기 없었던 거창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세금제도를 페지하고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발전도상나라들과 싸우는 인민들에게 막대한 지원을 주었습니다. 우리 당은 경제강국, 문명국건설도 바로 1970년대처럼 사회주의위력, 집단주의위력을 발양시켜 본때있게 하자는것입니다. 인민군대와 사회에서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 단계별로 맹렬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온 나라에 집단적경쟁열풍이 휘몰아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지금 군대와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련대적혁신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사상일군들은 시대의 앞장에서 나가는 전형단위를 창조하는데서도, 전형단위들을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을 벌리는데서도 대중의 창조적열의와 적극성을 발동시키는데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세도와 관료주의를 반대하는 사상투쟁의 도수를 높여 모든 일군들이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집단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기둥, 대중적혁신운동의 힘있는 척후병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그 위력이 뚜렷이 검증된 자력갱생정신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에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 력사를 쥐여짜면 자력갱생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나날에 우리 당과 인민은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겪었지만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가 외세의 압력에 굴복하여 자력의 원칙을 포기하였더라면 주체의 사회주의는 지구상에 태여나지도 못하였을것이며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와 함께 우리의 국호도 빛을 잃었을것입니다. 자력갱생 궤도우에서 페허우에 천리마가 날아올랐고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 핵보유국이 탄생하는 민족사적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상일군들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자력갱생이 강성국가건설의 진로라는것을 똑똑히 심어주어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우리의 힘,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온 세계에 앞서나가는 민족자존의 정신이며 최첨단돌파의 정신입니다. 맨손으로 뜨락또르와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낸 그 투지,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주를 정복한 그 정신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누구나 최첨단돌파전은 바로 자기 초소와 일터에서 자기들이 벌려야 한다는것을 자각하고 우리 조국의 모든것을 세계에 없는 사회주의재부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선전선동공세를 벌려야 합니다. 첨단기술을 독점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파렬구를 내고 최신과학기술을 우리의것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사상적으로 떠밀어주어야 합니다.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나아가는 자력갱생의 대진군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이 자기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도록 적극 고무추동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전사회적인 과학중시기풍,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선풍을 일으키는데서 사상일군들이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를 기어이 말살하려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을 사상정신적으로 타승하기 위한 선전공세를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한편 흑백을 전도하는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으며 우리 군인들과 청소년들을 노리고 썩어빠진 반동사상문화를 쉬임없이 들이밀고있습니다. 지난날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길잡이였다면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습니다. 사회주의수호전은 외부적으로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나서는 제국주의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제압하고 내부적으로는 비사회주의와 퇴페적인 사상문화를 혁명적인 사상문화로 쓸어버리는 공격전으로 되여야 합니다. 사상일군들은 우리의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을 널리 선전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취약성과 추악한 정체를 낱낱이 발가놓는 단수높은 대적언론전, 전파전으로 적들의 기를 꺾어놓아야 합니다. 원쑤들에게는 철추를 내리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필승의 신심을 주는 사상의 미싸일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야 합니다. 적들이 끈질기게 들이미는 자본주의독소가 우리 지경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모기장을 2중3중으로 든든히 치면서도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한 주동적인 작전을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원래 근로하는 인민대중은 본성적으로 황금만능, 약육강식을 설교하는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배척합니다. 인민대중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담겨져있고 민족적향취가 넘쳐나는 우리 식의 건전하고 혁명적인 문학예술작품들과 기사, 편집물들을 더 많이 창작보급하여 사람들이 스스로 부르죠아사상문화에 등을 돌려대게 하여야 합니다. 제국주의자들이 인류가 달성한 최신과학기술의 성과를 도용하여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는데 대처하여 인터네트망을 우리 사상과 문화의 선전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사상사업부문과 련관단위들에서 대중 및 대외선전수단들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근기있게 내밀어야 합니다. 당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하겠습니다. 사상사업에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온 나라가 혁명적대고조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것입니다. 우리 당의 사상진지는 방어형이 아니라 공격형으로 편성되여야 합니다. 온 사회를 로동당의 붉은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사상교양사업도 진공적으로 벌리고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도 화선식으로 벌리며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을 쓸어버리는 투쟁도 전격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자면 사상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패배주의적인 관점부터 뿌리뽑아야 합니다. 패배주의에 사로잡힌 사상일군은 사상공세의 선두에 세워주어도 한걸음도 제발로 나갈수 없습니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 소왕청과 처창즈의 결사항전의 정신이 평범한 나날에 나온것이 아니며 천리마의 전설과 속도전의 기적, 혁명적군인정신과 강계정신이 지금보다 형편이 좋아서 태여난것이 아닙니다. 동무들! 사상사업에서의 패배주의는 경제사업에서의 패배주의보다 더 위험합니다. 오늘의 사상공세는 사상일군들의 패배주의를 불사르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사상사업을 하는 일군들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사상의 무기를 메고 목적의식적으로 군중속에 들어가 함께 방도를 모색하는 적극적인 실천가, 헌신적인 창조자가 되여야 합니다. 동무들이 지켜선 조국보위초소들과 공장과 농촌 그 어디에나 병사들과 인민들의 소박한 목소리에서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묘술을 찾아내신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합니다. 우선 이미 준비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사업을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벌려나가야 합니다. 당에서 새로운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면 교양, 강연, 선동망들과 출판보도수단들이 신속히 총동원되여 중앙의 일군들로부터 심심산골의 농장원들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알려주어야 합니다. 사상사업의 내용과 형식, 수단과 방법을 철저히 혁명과업수행에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야 합니다.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새로운 비약의 봉화를 지펴올리기 위한 북소리를 세차게 울려야 합니다. 사상사업은 또한 당의 목소리가 잠시도 중단없이 울리게 하고 사상투쟁을 계속 고조시켜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이 우리 내부에 발붙일수 없게 하여야 합니다. 비유하여 말하면 비행장에 눈이 올 때 방사제설기로 활주로에 눈이 쌓이지 못하게 날려버리는것과 같습니다. 사상사업을 오분열도식, 행사식으로가 아니라 일상적인 사업으로 때와 장소를 가림없이 진행하여 사람들이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체득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이색적인 사상조류와 생활양식을 쓸어버리기 위한 사상투쟁도 멈춤없이 강도높이 벌려야 합니다. 여기서 판에 박은것처럼 같은 소리, 같은 방식을 되풀이하는것을 철저히 경계하여야 합니다. 사상사업에서는 또한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특성, 사상동향에 기초하여 사상전의 과녁을 바로 정하고 적중한 수단과 방법을 적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혁명의 길은 순탄치 않으며 혁명전선마다에서 견결한 혁명정신을 뼈에 사무치게 간직한 참되고 준비된 사상일군들을 부르고있습니다. 사실 우리 당선전일군들과 교양망, 강연망, 선동망에 망라되여있는 초급선전일군들의 력량이 대단합니다. 수천수만에 달하는 사상일군들만 잘 준비되여있어도 강력한 정예군단들을 편성할수 있으며 이 력량이면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습니다. 우리 당사상일군들의 어깨가 참 무겁습니다. 우리 당의 사상일군들은 한사람한사람이 다 원쑤들이 한개 사단이나 군단무력보다 더 무서워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합니다.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심장의 고동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고 온몸이 혁명열, 투쟁열로 불타는 일군,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선전일군의 모습입니다. 사상일군들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당의 사상사업원칙을 베고 죽는 진짜배기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당의 목소리를 제때에 알려주기 위해 하루밤에도 수십리길을 걷는 정신, 열백밤을 패가며 당정책을 학습하고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열정이 사상일군들의 몸에 푹 배야 합니다. 인민관을 세우는 문제는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하는 사상일군들에게 있어서 사활적인 요구로 나섭니다. 우리 당선전일군들은 군중을 가르치기 전에 그들에게서 배우며 인민의 수고를 값높이 헤아릴줄 아는 진정한 인민의 아들딸이 되여야 합니다.
그러자면 군중을 대할 때마다 근로하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존중은 로동을 사랑하는 정신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 일군들은 손에 기름을 묻히고 신발에 흙을 묻히면서 군중과 어울리는것을 떳떳하게, 자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사상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당정책을 한사람이라도 더 알게 하며 맡은 단위에서 집단적혁신이 일어나게 하는데서 사는 보람과 긍지를 느껴야 합니다. 사람들이 어느때나 당의 목소리를 듣고싶어하고 당정책을 쌍수를 들어 지지할 때 가슴뭉클해지는 멋을 천금보다 더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이 참된 사상일군입니다. 우리 당사상일군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당의 목소리와 우렁찬 혁명가요가 울리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면 그것은 당에 큰 힘으로 됩니다.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고 모든 일군들이 다 정치사업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일군이건 행정경제일군이건 초급일군이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을 기본열쇠로 틀어쥐고 여기에 응당한 힘을 넣어야 합니다. 특히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책임일군들이 사상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품을 들여 진지하게 해나가야 합니다. 당의 령도밑에 모든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메고 아래에 내려가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의 요구대로 군중을 발동시키고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던 1970년대의 약동하는 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동지들! 우리앞에 나선 혁명과업은 방대하며 정세는 의연히 준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앞당겨 비약하여야 하며 투쟁속에 항상 전진하여야 합니다. 동무들은 대회장을 나서는 길로 병사대중과 인민들속에 들어가 당중앙의 의도를 알려주며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사상공세의 출발진지를 차지하여야 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하며 천만군민이 일떠선것만큼 혁명이 전진합니다. 나는 대회참가자들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사상일군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