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8일 로동신문

 

정론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크게 내짚자

 

 

새로운 격변기를 열어나가게 될 우리의 전투적려정이 시작되였다.당이 안겨준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틀어쥔 천만대오가 매우 관건적인 첫해의 진군로정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보장된 혁신적인 목표들을 수립함으로써 전당의 당원들과 전체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크게 내짚자!

온 나라가 이 드높은 투쟁열의로 전례없이 들끓고있다.수도에서부터 북변의 한끝까지, 일군으로부터 매 공민에 이르기까지 어디를 가보나, 누구를 만나보나 각오와 지향, 사고방식에서의 뚜렷한 변화를 느낄수 있다.

우리의 생활은 낮이나 밤이나 한없이 위대한 당에 대한 고마움과 경모의 정으로 가득차오르고 인민들은 그 어느때보다 당의 숨결을 뜨겁게 느끼며 당이 높이 가리킨 손길에서 번영의 래일을 환히 내다보고있다.

당의 뜻, 당의 목소리를 하나도 흘림없이 가슴에 새기고 또 새겨보며 열기띤 토론과 비상한 각오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당결정관철의 하루하루, 일각일초를 보다 큰 보폭으로 힘있게 내짚어가는 시대의 선구자들로부터 아이들의 작은 가슴에까지 새 희망과 꿈이 나래를 펴는 우리의 세월.

불과 력사의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길지 않은 나날에 우리 일군들은 어제와 다른 진취적인 모습, 혁신적인 일본새, 전투적인 기백으로 다시 태여나고 원대한 리상과 창조의 큰 심장을 안고 우리 인민이 또 한번 성장하였다.혹한의 겨울과 약동의 봄이 갈라지는 이 계절에 봄은 벌써 몰라보게 달라지고있는 우리 인민의 마음에서부터 태동하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기본전선을 지켜서있다는 시대적사명감에 불타는 김철의 한 일군은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자자구구 새기고나니 눈앞이 다 환해집니다.이제야 우리한테 달렸지요.나라의 맏아들인 우리 김철로동계급이 먼저 큼직하게 보폭을 내짚어야 새 승리에로 가는 길이 앞당겨지겠구나 하는 자각, 강철로 당을 보위하자는 맹세로 누구나 심장이 높뛰고있습니다.》

혁명의 새 승리! 참으로 가슴뿌듯하고 백배의 힘이 용솟는 말이다.새 승리는 누구나 부르는것이 아니다.승리에서 승리만을 떨쳐온 위대한 인민만이 새 승리라는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울수 있다.지금까지 이룩해온 모든 승리에 이어 다음단계에로 크게 도약하게 될 우리의 새 승리는 첫걸음을 어떻게 떼는가에 달려있다.

첫걸음을 잘못 떼면 다음걸음이 힘들어지고 첫해가 흔들리면 다음해에는 신심조차 가질수 없게 된다.시작을 보면 끝을 가늠할수 있듯이 새 진군의 시작인 올해에 다섯해의 성패가 걸려있다고 말할수 있다.

우리가 내짚은 첫걸음은 모든것을 혁신하고 다음단계에로 이행하는 새 출발이다.그 자체가 하나의 새로운 탄생, 근본적인 변혁을 요구하는 매우 어렵고 힘든 첫걸음이다.그러나 갈길은 환하고 목표는 정확하며 신심은 대단하다.오늘의 새 출발은 모든 면에서 충분하고 진지하며 완벽한 준비를 갖추고 시작한 진군이다.

사상무장, 정신무장도 철저하고 목표수행을 위한 작전도도 매 분야까지 세부적으로 재확정되였을뿐아니라 투쟁방식과 기풍도 일신한 이런 첫걸음은 전례없는것이다.내짚은 보폭으로만 첫걸음을 말할수 없다.출발에 앞서 일군들의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 일어난 근본적인 변화와 일대 혁명 그 자체가 바로 진정한 우리의 첫걸음이 아니겠는가.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설계도를 작성하고 실행단계로 속히 들어선 경제지도일군들만이 아닌 전야마다에 다수확을 위한 헌신의 땀을 뿌려가는 주타격전방의 농업근로자들, 첨단돌파에 박차를 가하는 과학자들을 비롯한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우리의 첫해, 우리의 첫걸음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에 넘쳐있다.

당은 멀리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에 있어서 매우 책임적이고 관건적인 발전단계가 성숙되였음을 예견성있게 내다보고 이미전부터 새 승리에로의 이행을 준비하여왔다.가장 적실하고 결정적인 시기에 우리 당은 력사의 방향타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았으며 그 첫 진군의 표대를 명확히 세워주었다.이에 대한 전당의 당원들과 전체 인민의 신심과 열의는 매우 확고하고 진지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이 새로운 로정을 시작할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 열정을 안고 당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해 용감하게 나가야 합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확고히 이행하게 한 중대한 전환점이였다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그 첫해의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해준 의의깊은 회의였다.당대회의 로선과 투쟁강령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전투목표와 보검을 받아안음으로써 혁명의 새 승리를 견인하는 강력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제 남은것은 우리 인민이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것이라고, 지금까지 우리 당은 혹독한 고난속에서 인민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면서 그리고 우리 인민의 단결된 힘을 체득하는 과정을 통하여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번 당대회가 제시한 전략적로선과 투쟁강령을 실천하는것은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국가의 지속적인 부흥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가장 절박한 문제, 당의 최중대사로 되고있다.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이며 세계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최강의 국가방위력까지 비축한 우리에게 있어서 관건적인것은 자립경제의 부흥발전목표를 기어이 달성하는것이다.이 목표수행에 의해서만 지금까지 이룩한 우리의 모든 승리와 거대한 위력이 굳건히 담보되고 계속 증대될수 있다.객관적인 형세는 물론 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할수 있는 묘술이며 기본열쇠인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증대시켜 자립경제를 상승궤도에 올려세우는것은 더없이 중요하다.

압살의 광풍이 불어치든, 우리 전진에 애로와 난관이 막아서든 그 모든것에 구애됨이 없이 자립적경제발전관을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의 리상과 방식대로 강해지고 부유해지는 번영의 진로를 열어나가야 한다.인민의 리익과 행복을 최고의 국책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 현시점에서 이보다 더 긴절하고 사활적인 임무는 없다.

이 전환적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은 시종 탁월한 령도력을 발휘하였으며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적공세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자력갱생전략을 부단히 실행하고 완성하여왔다.적들의 그 모든 책동을 자강력증대, 내적동력강화의 절호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오랜 기간의 극악한 조건에서도 자체로 생존하고 발전하며 도약할수 있는 우리 식의 힘을 배가해왔다.

당 제8차대회가 천명한바와 같이 난관을 뚫고 축적한 자강의 억센 힘이 있었기에 우리 전진은 더 방대한 폭과 심도를 가지고 더 기세차게 가속화되게 되였다.

물론 우리는 하루아침에 문제를 다 해결할수 없으며 많은 예상밖의 도전과 시련을 헤치면서 아직 먼길을 가야 한다.그러나 중요한것은 우리가 사생결단으로 반드시 해내야 하며 확실하게 전진할수 있다는 엄숙한 사명감과 확고부동한 자신심이다.

남들같으면 몇십번이나 붕괴와 비극적운명을 피할수 없었을 그 장기간의 혹독한 경난속에서 살아 견디여냈을뿐아니라 오히려 더 강대해지고 더 세련되여 더 높이 솟구쳐오른 조선, 이것은 우리의 사상과 신념의 승리인 동시에 시련속에서 련마하고 증대시켜온 우리의 자강력과 무진장한 발전잠재력의 크기와 심도를 그대로 반증해주고있다.이런 힘이면 당이 제시한 전략목표수행은 능히 실현가능한것이며 우리는 이 려정의 매 걸음에 정확한 발전의 새 리정표들을 련이어 세울수 있다.

우리 인민이 얼마나 걸출하신분을 혁명의 위대한 령도자로 높이 모시고있는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젖어듭니다, 방대한 모든 분야의 계획 하나, 수자 하나, 문구 하나에도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깊이깊이 새겨주시고 친근하신 어버이가 되시여 우리 일군들의 첫걸음까지 손잡아 떼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격정의 눈물속에 우러르며 그이의 천신만고속에서 우리의 새 승리는 벌써 마련되였구나 하는 확신으로 가슴벅차올랐습니다, 이것은 당전원회의 참가자들만이 아니라 다함없는 감사의 정과 경모의 열기로 하늘땅마저 뜨겁게 달아오른 조선의 숨결, 온 나라에 굽이치는 민심의 대하이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 당의 수반은 전당의 조직적의사를 체현한 혁명의 최고뇌수이며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이다.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위대한 수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가장 빛나는 업적을 쌓아올리신 주체혁명의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존엄높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위대한 상징이시고 대표자이시다.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는 혁명의 길에서 언제나 백승만을 떨쳐왔다.

어떻게 되여 조선로동당은 이 지구상에서 그렇듯 높은 권위와 세련된 령도력을 과시하고있으며 시련과 고난이 이루 헤아릴수 없었어도 인민의 마음속에는 당에 대한 믿음이 더 억척같이 뿌리내린것인가.

과연 어떻게 되여 우리 조국이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남들은 엄두조차 낼수 없는 최고의 존엄과 최강의 힘을 지닐수 있었으며 이 땅우에 반만년력사이래 처음 보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질수 있었는가.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재적예지와 특출한 령도실력, 담대한 배짱과 완강한 실천력의 빛나는 결정체이며 오직 그이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위대한 업적이다.

당중앙이 가리킨 진군방향을 따라 희망찬 려정에 오른 이 시각 우리 인민은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실천강령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만로고를 가슴절절히 안아본다. 위대한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을 부흥번영의 새시대에로 더 높이 안아올리시려는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당대회를 소집할것을 결정한 지난해 8월로부터 봄기운이 태동하는 이해의 2월까지 바쳐오신 심혈과 분투의 낮과 밤은 정녕 그 얼마였으랴.

당대회를 앞둔 뜻깊은 새해의 첫아침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서한을 받아안고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던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를 일하는 대회, 투쟁하는 대회, 전진하는 대회로 되게 하시려는 높은 뜻을 구현하시여 우리 당력사에 류례가 없는 대회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령도력에 더욱더 가슴이 후더워올랐다.당대회장을 전투적기백이 차넘치는 혁명정신무장의 대전당으로 꾸려주시고 새 승리의 진로를 밝혀주시며 무려 9시간에 걸쳐 열정에 넘친 보고를 하시던 그 거룩하신 영상,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임을 엄숙히 선서하시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새로운 비약과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가자고 하신 그 열렬한 호소가 우리 심장을 세차게 울린다.

불과 20여일만이였다.5년간의 중장기과업만이 아니라 그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과 혁신의 보검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또다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여시고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련 4일간에 걸쳐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소극과 보신의 진펄에 빠져있던 일군들을 대담한 진격의 기수로 키워주시고 발전지향적인 명략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가르쳐 완성시켜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비범한 통찰력과 어버이의 손길아래서 력사적인 2021년의 첫걸음이 시작되였다.자신께서 기울이신 모든 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전원회의가 거둔 귀중한 성과들은 전사들에게 돌려주시며 뜨겁게 손을 잡아주신 열화의 정, 전사들과 함께 장중하고 숭엄한 신념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들으시며 심장에 불을 달아주신 깊은 뜻,

그 격동적인 화폭들을 우러르며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은 얼마나 위대하신분이 우리를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주고계시는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의 자애로운 품에 우리모두가 안겨사는가 하는 무한한 자긍심과 영광으로 가슴설레였다.

새 승리를 위한 우리의 려정에 고난과 역경인들 어찌 없으랴.그러나 위대한 당이 있고 위대한 국가가 있으며 위대한 인민이 있는 한 그리고 시련속에서 다져온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이 있는 한 그 어떤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는 출발선에서 벌써 새 승리의 종착점을 확신성있게 내다본다.

 

 

새 승리를 향한 진군은 또 하나의 성스러운 혁명이며 가장 영예로운 투쟁이다.새 승리는 위대한 혁명의 산아이며 오직 투쟁의 거세찬 불길속에서만 인민은 끝없는 승리와 영광을 맞이할수 있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투쟁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면모를 과시한 뜻깊은 당전원회의에서 모든 동지들이 더 노력하고 분투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혁명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줄것을 부탁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회의참가자들만이 아니라 전당의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비상한 투쟁각오를 새겨주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은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목표달성이나 생산수자로 이루어지는것이 결코 아니다.걸음걸음이 새것의 탄생과 대담한 변혁을 요하는, 그것도 첩첩난관을 정면돌파하며 나가야 하는 오늘의 전진은 보통의 각오와 잡도리로써는 엄두조차 낼수 없다.무엇보다도 사상과 신념이 투철한 돌격기수, 유능한 실력가가 필요하다.

눈으로 보는 목표와 심장으로 보는 목표는 다르다.새것의 창조, 새시대에로 가는 대문을 여는 근본열쇠는 그 어떤 공식이나 지표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에 대한 충성심과 국가와 인민에 대한 엄숙한 책임감, 진실한 사랑으로 높뛰는 열혈의 심장속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혁명이란 구호를 웨치거나 결정서를 받고 그 수행방도를 책에 써놓는것만으로는 되지 않는다고, 혁명은 반드시 낡고 침체한것과의 날카로운 투쟁속에서만 전진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오늘의 어려운 경제과업수행을 자기의 당성과 인민성, 혁명신념을 검증받는 가장 엄숙하고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며 누구나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사실상 오늘의 주되는 장애는 눈에 보이는 난관이기 전에 진부하고 무책임하며 구태의연한 일본새이다.지난 천리마시대도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를 짓부시는것으로부터 태여났듯이 오늘의 새 승리도 사상관점과 투쟁기풍에서의 근본적인 변화, 비상한 책임감과 결사의 실천력으로써만 안아올수 있다.

자기만을 위하는 편안하고 쉬운 길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와 인민을 위하는 험로를 기꺼이 택하고 목숨까지도 바칠 혁명열로 피가 펄펄 끓어야 한다.쉬운 길의 천백걸음은 하나의 자욱도 남기기 힘들지만 험로에서의 한걸음은 그 자체가 벌써 천백걸음의 전진으로 된다.우리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전 앞으로를 웨치며 최강의 전략무기를 우리 식으로 완성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불가능을 모르는 결사관철의 기풍으로 살며 투쟁해야 한다.

언제 어느때나 혁명가들, 우리 일군들은 오직 불굴, 오직 투쟁만을 생각하여야 하며 힘이 진할 때일수록 높은 책임감과 분발력을 가지고 자기의 책무를 다하여야 한다.세월의 흐름에는 계절이 있고 낮과 밤이 있어도 혁명가의 일각일초에는 단 하나 오늘도 전진, 래일도 전진, 밤에도 전진, 꿈에도 전진만이 있어야 한다.

새 승리이자 새 인간의 탄생이다.진정한 의미에서의 새 승리는 우리가 어제와는 다른 더 높은 목표와 지향, 창조기풍을 지니고 진취성과 실력이 보다 높은 경지에 도달하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 시점에서 다시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과 혁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혁명령도사는 이 땅에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을 안아오신 위대한 창조의 력사인 동시에 우리 인민을 새로운 리상과 문명의 높이에로 끊임없이 올려세워주신 새시대 인간개조, 인간육성의 력사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비범한 창조세계를 배우며 현대문명의 창조물들을 하나하나 제손으로 세우는 과정에 상상조차 못하게, 몇해전이나 몇달전보다 또 놀랍고 며칠전과도 또 다르게 인민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발전관이 달라졌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

이것은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당이 내세운 절박한 요구이며 새 승리에로 나아가는 우리 시대의 높은 지향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시대에는 새로운 꿈과 포부와 리상을 품을줄 알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고심할줄 알며 발견, 창조, 혁신과 같은 새것이 아니고서는 물러서지 않는 진취적인 일본새가 천금보다 더 귀하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진취적인 일본새는 천금보다 귀하다!

무엇을 얼마나 해놓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해놓았는가, 문제는 바로 이렇게 서야 한다.오늘 본것은 벌써 새것이 아니라는 관점을 가지고 시시각각 빨라지고 높이 오르는 시대의 변화속도를 피부로 느끼며 항상 진보와 발전이라는 이 말에 사무쳐있어야 한다.해놓은것이 제것인가 남의것인가, 새것인가 낡은것인가, 혁신인가 답습인가라는 물음앞에서 누구나 자기의 당적량심을 엄정하게 검증받아야 할 때이다.

진취성도 없고 창조적의욕도 없이 무관심과 동면속에 사는것은 사실상 혁명을 포기하고 조국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며 자신과 미래를 포기하는것이다.오늘날 진취성이자 혁명성이며 개발창조이자 가장 열렬한 애국이다.

우리는 이제 여기에 희토류개발을 위해 한생을 깡그리 바치고 간 한 녀성과학자가 땀과 눈물로 한자한자 쓴 일기의 한 대목을 인용하게 된다.희토류, 너는 무엇이기에 나를 붙잡고 놓지 못하느냐.이 땅에 수수천년 묻혀 아직 은을 못내는 희토류! 내가 놓으면 네가 울고 네가 묻혀있으면 조국이 아파하기에 내 기어이 너에게 빛을 주어 어머니조국앞에 보배를 드리려니.그날을 위해 멈추지 말자, 졸지를 말자, 울지 말자, 쓰러지지 말자.…

희토류개발에서 또 하나의 혁신적인 성공이 이루어진 지금 우리는 첫걸음을 떼던 그 기약할수 없는 나날의 고심과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지닌 녀성과학자의 그지없이 순결한 애국정신에 대해 실로 깊은 생각속에 새겨보게 된다.

나라에는 이런 애국자형의 인재들이 많아야 한다.나라의 발전에 든든한 초석이 되고 큼직한 기둥이 되며 새로운 재부가 될수 있는것을 내놓는 인재가 필요하고 일군이 필요하며 당원이 필요한 때이다.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에 심혼을 바치여 남의것보다 더 좋고 제작원가도 적게 드는 실효성이 높은 타빈날개를 연구도입하여 국가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들, 수십년동안 생의 모든 리상과 열정을 다 바쳐 우리 식의 푸르푸롤생산공정을 일떠세우는데서 특출한 역할을 한 일군과 같이 전진하는 조국에 등불이 되고 동력이 될수 있는 개발자, 창조자들이 많아야 새 승리의 시간표가 앞당겨질수 있다.

장엄한 진군에 나선 일군들은 누구나 현실에 립각하면서도 눈길은 멀리 앞에 두어야 하며 어떤 직책에 있든 해당 단위의 전문가수준만큼 실력을 높여야 한다.개발과 창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그것을 밝히는 등불과 같은 인재를 찾아내며 인재가 없으면 키워서라도 인재의 힘으로 난관과 첨단을 다같이 돌파해나가는 일군이 있어야 한다.그렇지 못하면 단위발전을 위해 환히 켜져있는 등불도 보지 못하게 되며 오히려 그 등불을 제손으로 꺼버릴수 있다.오늘 없던 설비나 자재는 래일이라도 사올수 있지만 그렇게 할수 없는것이 바로 인재이다.인재가 없으면 당대회결정도 관철할수 없으며 실제적인 변화, 개변된 실상을 가져오자면 인재육성에서부터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인재 그 자체도 나라의 더없는 재부이지만 그 인재를 키워 당과 국가앞에 내세우는것 또한 더없는 애국사업으로 된다.

우리의 새 승리는 한두부문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의 새 승리이며 오늘의 진군은 전인민적인 총공세, 총동원전이다.하나가 아니라 전체가 일어서야 하며 몇몇 집단이 아니라 나라가 일어서고 인민이 들고일어나야 한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참으로 좋다. 위대한 천리마시대로부터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추동하여온 이 구호가 오늘 우리의 모든 투쟁과 생활속에 더 높이 울려퍼져야 한다.최악의 역경속에서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오늘 서로가 마음과 뜻을 합치고 피와 정을 함께 나누며 뒤떨어진 사람은 이끌어주고 어려운 사람은 성심을 다해 도와주며 모르는 사람은 깨우쳐주어 집단의 힘으로 일어서고 전진할 때만이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다.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결심이 제 혼자만의 욕망만이 아니라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집체적결심과 의지가 되게 하고 경험이 많은 일군들이든 새로 배우는 일군들이든 모두가 합심하여 당대회결정관철에로 매진하여야 한다.

건전한 집단과 사회의 공고한 단결속에서만 혁명의 고조가 일어날수 있다.사회주의본태와 공산주의적인 생활기풍을 떠나 그 어떤 승리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

어려운 때일수록 나라의 운명과 국가의 발전을 자기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시키고 조국과 인민이 겪는 시련과 아픔을 자기의것으로 여기면서 항상 집단을 생각하고 동지를 생각하는 고상한 미덕을 간직하는것이 더없이 중요하다.수도가 지방을 도와주고 자력갱생도 국가적인 자력갱생이 되게 하며 개발창조도 집단적혁신으로 일관시켜나가는 국풍이 공기처럼 우리 생활에 흐르게 하여야 한다.

승리는 누가 가져다주지 않으며 창조하는 투사가 따로 있고 앉아서 기다리며 그 덕을 보는 사람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새 승리는 바로 나자신으로부터, 누구나 이 지향을 안고 투쟁하자.너와 나, 우리 공장, 우리 농장, 우리 군, 우리 도가 다같이 일어서고 전당, 전국, 전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나가는것이 바로 일심단결의 참모습이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고 공산주의사회를 맞이하려는 우리의 전진방식이다.

조선로동당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결속하시면서 적대세력들은 더욱 미친듯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려 할것이며 세계는 우리 당의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이 어떻게 실현되여나가는가를 지켜볼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두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조선로동당원들과 전체 조선인민이여,

위대한 우리 당의 절절한 부름, 진정어린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안고 우리 헤치지 못한 시련의 만리가 언제 있었고 오르지 못한 승리의 령마루가 언제 있었던가.

가야 할 길우에 리정표마냥 높이도 빛나는 새 승리!

그것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제 또 인민이 다 모르는 험난한 길을 얼마나 많이 걸으시랴 하는 뜨거운 생각과 함께 언제나 이기시는 전설적위인을 모시여 우리의 새 승리는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확신과 신심으로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그처럼 위대하신분, 그처럼 오로지 인민밖에 모르시는분, 그처럼 정이 깊으시고 그처럼 강의하시며 비범출중하신분의 숭고한 모습에 눈굽이 젖어들지 않고 그 열렬한 심장의 호소에 피가 뛰지 않는다면 조선로동당원이 아니고 조선인민이 아니다.

그래서 전당이 일떠서고 전체 인민이 일떠섰다. 위대한 조선인민이 일어서면 반드시 위대한 력사의 기적이 창조된다.보다 간고한 정면돌파와 보다 높은 단계에로의 대담한 도약을 요하는 간고한 려정이지만 새 승리는 기어이 조선로동당의것, 위대한 조선인민의것으로 세계의 시선을 모으게 될것이다.

당의 부름이라면 자기의 목숨을 내대고 그 관철을 위한 길에서 생의 보람을 찾는 우리 당원들, 당의 진정이고 높은 뜻이라면 시련의 천만리도 서슴없이 따라서는 우리 인민이 있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사상을 일심전력으로 받들며 그이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쳐나가는 위대하고 영광넘친 우리의 진군을 막을 힘은 세상에 없으며 우리는 반드시 세계와 력사앞에 우리 당이 안아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가 어떤것인가를 가슴후련하게 보여주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를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높이 날리며 당중앙의 원대한 뜻을 실현하는데 누구나 자기의 불타는 심장을 기꺼이 바치며 오늘의 우리 세대가 우리 혁명의 가장 책임적인 시기에 과연 어떻게 용감하게 싸워 승리했는가를 후대들이 영원히 기억하도록 조국청사에 뚜렷한 생의 자욱을 남기자.

당 제8차대회 결정서의 조항마다를 충성과 애국의 고귀한 땀과 위훈이 깃든 긍지높은 승전보고로 눈부시게 장식하고 인민이여, 위대한 우리 당의 80년사를 빛나게 총화하자.모두가 당의 참된 충신, 용감한 창조영웅, 불굴의 혁명전사가 되여 뜻깊은 2025년에 다시 만나자.

질풍노도쳐나아가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앞으로, 앞으로!

동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