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3일 로동신문

 

천만의 심장을 울리는 열화같은 위민헌신의 세계

 

정의 세월이 흐른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 인민은 령도자를 따라 세상끝까지 가고갈 맹세로 가슴 불태우는 우리의 세월,

이 세월속에는 모진 고난과 시련도 있지만 억센 힘으로 인민을 떠받드는 손길이 있어 우리는 언제나 승리자가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께서는 하늘같은 인민을 떠받드시려 자신의 위대한 모든것을 다 바쳐가신다. 천만가닥 검은구름을 몰아내고 드넓은 하늘에 빛과 열을 뿌려주시려 자신의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신다.

너무도 혹독한 격난이 겹겹이 닥쳐들었던 지난해에도 소중한 인민의 모든것을 지켜 얼마나 희생적인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기시였던가.

조선기록영화 《위민헌신의 2020년》이 다 말해주고있다.

시간은 앞으로만 흘러도, 세월은 돌아서는 법이 없어도 우리는 영화의 감동깊은 화폭들과 더불어 잊을수 없는 격정의 해 2020년에 다시 들어선다.

아, 얼마나 위대한 인민사랑의 태양을 우리가 모시였는가.

인민을 위한 길에서는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신 우리 원수님 계시여 류달리 힘들었던 2020년에도 우리 인민은 귀중한 모든것을 지켜내고 더 밝은 래일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 내디디지 않았던가.

우리는 되새겨본다.

세계적인 보건위기로부터 사랑하는 인민의 안녕을 지켜주시려 선제적인 방역조치들을 빈틈없이 취하도록 하여주시고 큰물피해로 한지에 나앉은 인민을 위해 험한 진창길도, 높고 험한 령길도 한달음에 달려가신 그 자욱,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에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의 글발, 당창건 75돐경축 열병광장에서 온 나라 인민을 향해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을 불같이 터놓으시던 그 음성…

2020년의 못 잊을 화폭들과 더불어 온 나라 인민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자애로우신분을 령도자로, 어버이로 모시고 살고있는가를 다시금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정말이지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세상에 없다고, 우린 한시도 그 품 떠나 못산다고 격정을 쏟으며 눈굽을 적시였다.

정녕 위대한 생의 순간순간을 위민헌신으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들은 인민을 울리고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이야기, 믿기에는 꿈만 같은 사실들이다.

올해의 첫아침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따뜻한 축복의 인사를 보내시며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도 위대한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을 엄숙히 선서하신 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던가.

천만의 심장 세차게 고동치고 가슴마다엔 충성의 맹세가 끓어넘친다.

그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절세의 위인에 대한 끝없는 고마움과 흠모심의 분출,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사회주의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며 그 길에서 모든 행복과 영광을 맞이할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의 메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은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최고화신, 최고귀감이시다.

력사는 우리 원수님과 같이 인민을 하늘로 여기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기 위해 그토록 결사분투하시는 위인,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전장에 좌지를 정하고 그렇듯 희생적인 위민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령도자를 알지 못하고있다.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멸사복무정신,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처럼 사랑하신 우리 인민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의 주인으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리상과 포부,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어려있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더욱 솟구치며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우리 조국의 모든 기적과 변혁의 밑바탕에는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으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위민헌신의 자욱이 있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근본핵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다.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가장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헌신과 실천으로 멸사복무의 려정을 이어오시였다.

낮이나 밤이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끝없이 새겨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우에 꽃펴난 인민사랑의 감동깊은 화폭들은 그 얼마이던가.

지금도 금산포젓갈가공공장에 들리면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니고 맛좋고 영양가높은 여러가지 젓갈가공품들이 꽝꽝 쏟아지도록 함으로써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정책들이 현실에서 은이 나게 하고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거듭 당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온다.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당풍으로 하고있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이 일떠세운 병원이라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며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로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던 그이의 음성이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보건산소공장을 찾으신 날에는 이 공장에는 우리 인민들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조선로동당의 인민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 집약되여있다고 하시며 그리도 기뻐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을 위한 모든 일에 끝없는 요구성을 제기하시며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하도록 이끄시는분, 불철주야 로고를 바치시다가도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보실 때면 더없는 보람과 희열을 느끼시며 멸사복무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변모된 중앙동물원을 돌아보시며 일군들에게 오늘 이렇게 훌륭히 개건된 중앙동물원을 돌아보니 힘은 좀 들었어도 동물원개건공사를 하기 잘하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이곳에서 더없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될것이며 세계문명의 단상에 당당히 서있다는 긍지로 가슴부풀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그때 우리도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땀흘리며 고생한 보람을 느끼게 될것이다. …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시고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시는 우리 원수님, 그이의 진함없는 위민헌신의 자욱을 따라 이 땅에 솟아오른 인민의 재부들은 그 얼마이고 가지가지 행복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수없이 생겨난것인가.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낮과 밤, 흐르는 날과 달들을 결사의 분투로 맞고보내시며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심혈과 로고의 만단사연들은 몇천권의 책에도 다 담기 어려울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함이라면 최전방초소들과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심야강행군, 폭열강행군도 마다하지 않으시였으며 풍랑세찬 바다길도 과감히 헤치시였다.

꿈결에도 인민의 목소리를 들으시며 쪽잠마저 깨치시고 사업에 분투하시는분,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재부들을 하루빨리 끝없이 안아오시려 한몸을 초불처럼 태우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마식령스키장의 삭도길, 건설장의 험한 진창길, 큰물피해를 입은 라선시인민들을 위해 조국땅 한끝까지 찾아가신 하늘길, 배길, 령길, 새형의 궤도전차, 무궤도전차시운전을 지도하신 그날의 밤길, 서해기슭 신도군의 감탕길…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 솟아오를 인민의 리상향을 그려보시며 삼지연시건설장을 한해동안에만도 여러차례 찾으시고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지구에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꾸려주시기 위해 거듭 현지를 찾아 머나먼 길을 달려가시였다. 온천물도 몸소 맛보시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을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모습을 우리 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한다.

어찌하여 우리 원수님께서는 그처럼 험한 길을 쉬임없이 걷고 또 걸으시는것인가.

사랑이였다. 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려는 열화같은 일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얼마나 인민을 아끼고 사랑하시였으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랴.

위대한 태양을 받드는 높이에 인민을 올려세운 우리 당의 복무가 어찌 멸사가 아닐수 있겠는가.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시고 우리 원수님께서는 인민을 사생결단으로 지켜야 할 목숨같은 존재로, 삶의 전부로 여기시며 위민헌신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신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드시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헌신적로고는 시련과 난관은 겹쌓여도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온 나라 강산에 끝없이 차넘치게 하는 무한한 원천, 활력소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은 우리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자각과 각오를 불러일으키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혁명적기풍이 전당에 더욱 차넘치게 하였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창조대전이 더 거창하게 벌어지고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멸사복무기풍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높이 발휘되였다.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가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으로 되고 복구전역마다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이 창조되여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졌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열과 정은 온 나라의 모든 초소와 일터, 마을들이 당중앙뜨락과 하나의 혈맥으로 이어지게 하였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하나의 사상과 혈연의 정으로 맺어진 가장 공고한 일심일체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질수 있게 하였다. 령도자와 인민이 열화같은 사랑과 충성, 하늘같은 믿음과 보답의 관계로,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된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위대한 힘이 있기에 우리 조국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그처럼 짧은 기간에 민족사적승리들을 이 땅우에 자랑스럽게 떠올리며 눈부신 창조와 비약으로 충만된 새시대를 펼칠수 있은것 아니던가.

늘 우리 인민들은 우리 당에 고마워했지만 정녕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주인들은 바로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고 하시며 우리 인민을 섬기고 모시고 투쟁하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하고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오시려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절세위인을 모신 크나큰 긍지와 행복은 끝이 없고 그이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 길이라면 천길 물속, 불길 만리에도 서슴없이 뛰여들 피끓는 맹세와 불타는 각오로 천만의 심장은 세차게 고동친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그 어떤 고난도, 자연의 광란도 두렵지 않으며 우리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철석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천만의 가슴에서 끓어번지는 이 충성의 용암으로 우리 조국땅은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조선로동당원들이여,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깊이 새기자. 모두다 인민의 참된 충복, 심부름군이 되여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자.

천리라도 만리라도 당을 따라 끝까지 가려는 일편단심으로 온넋을 불태우는 위대한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나아가기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은 빛나는 승리로 이어질것이다.

본사기자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