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4일 로동신문
일군들은 전진하는 대오의 선봉에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중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는 오늘, 참으로 책임적인 시기에 우리 당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위업의 새 승리를 위한 획기적리정표를 세운 투쟁과 전진의 대회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은 결정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격동의 우리 시대는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오직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해놓겠다고 뛰여다니는 일군, 과업을 맡겨주면 눈에 띄게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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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은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일군들은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이 이런 사상적각오로 각성분발할것을 바라고있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떳떳이 량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분발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합니다.》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이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하기 위한 방략인 당결정, 제시된 목표와 과업들이 과학적이고 현실적이며 동원적인것으로 책정되였을뿐아니라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가장 정확한 투쟁방략인 당 제8차대회 결정,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불사신처럼 일떠서 당결정이 드팀없이 관철되도록 하는데 혼심을 다 바쳐 완강하게 투쟁하여야 한다. 투쟁과 전진으로 들끓는 현실은 혹독한 도전과 장애를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할 묘술이 있는 무진장한 저장고이다. 전진하는 대오의 맨 앞장에! 오늘의 벅찬 시대는 일군들을 이렇게 부르고있다. 시대의 부름에 심장을 내대는 일군이라야 당대회결정관철이라는 성스러운 투쟁을 통하여 당과 인민앞에서 자기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질적으로 평가받을수 있다. 승전고 높이 울리는 혁명에는 순결한 량심과 의리에 기초한 혁명열, 투쟁열로 충만된 현실은 크나큰 정치적신임을 안겨준 순간을 살아도 오직 오늘날 이런 열화같은 일편단심으로 피를 끓이는 일군이라야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서 자기의 생명인 충실성을 엄정하게 검증받을수 있다. 충신, 그 고귀한 부름속에는 우리의 전진행로에 많은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투쟁과업 또한 방대하다. 하지만 당대회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우리 당의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이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세계앞에 과시하는 과정인 동시에 당정책결사관철이라는 혁명실천으로 당의 위업에 충성다하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아는 조선의 혁명가들인 우리 일군들, 우리 일군들의 생의 순간순간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는것으로 일관되여야 하며 떳떳하고 량심적인 총화로 당대회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 당대회결정관철의 분분초초가 격동적으로 흐르는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충성심은 이런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애오라지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은 새로운 5개년계획을 무조건 실현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의 전렬이다.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본때있게, 박력있게 벌리기 위하여, 전투를 패기있고 능숙하게 조직지휘하기 위하여 해당 단위 사업의 기관차역할을 담당한 일군들은 마땅히 최전방에 자기 위치를 정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최전방에 자기 위치를 정한다는 그자체가 대중을 사상의지적으로 더욱 결속하고 발동하여 혁명적열정과 비약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할뿐아니라 그 장엄한 투쟁속에서 새로운 승리를 마련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당대회결정관철의 최전방에 몸을 푹 잠근 일군은 전투장에서 무엇이 잘되고 무엇이 안되며 무엇이 걸렸는가를 속속 알고 제때에 풀어줄수 있다. 공장에서는 기계기름냄새가 몸에 밴 일군, 농촌에서는 거름냄새가 몸에서 풍기는 일군, 지식인집단에서는 원숙하고 완벽한 능력을 지닌 일군이 대중을 불러일으켜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뚜렷한 발전을 가져올수 있다.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인 사회주의경제건설, 실제적인 경제활성화를 추동하여야 할 중임을 지닌 일군들부터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는것, 바로 이것이 전투승리를 담보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결심 하나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혁명의 외부적환경이 의연 준엄하고 첨예한 오늘 전투장마다에서 대중은 일군들을 지켜보고 바라보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의 높은 사상적각오에 옳바른 조직사업이 안받침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경제지도일군들이 하루속히 최전방에 자기 위치를 정하여야 기술지도, 로력조직, 자재보장 등을 앞세워 대중의 열의를 앙양시킬수 있으며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적지혜를 남김없이 발양시켜 그 어떤 높은 목표도 점령하게 할수 있다.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한다.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한몸을 초불처럼 태울 각오로 피를 끓이지 않고서는 절대로 만짐을 질수 없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이 당에서 의도하는 높이에서 잘되게 하는것, 이것이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한가지라도 덜어주는 길이다. 일군의 실천력을 규정하는 중요한 징표인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이것은 당대회결정관철을 조직지휘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활적이다. 여기에 당에 대한 혁명적의리와 량심이 있고 맡은 일을 백발백중으로 해제낄수 있는 담보가 있다. 우리 인민들의 앙양된 투쟁열의에 일군들의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이 안받침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을 지닌 일군들만이 전진하는 대오의 선봉에서 혼신을 다 바쳐 알찬 성과를 거둘수 있다. 당정책의 철저한 옹호자, 관철자인 우리 일군들의 사색과 일본새에는 추호도 겉치레가 있을수 없다. 아무런 연구와 타산도 없이 《나가자》는 구령만 웨치거나 혁명적인 언사는 많이 하면서도 실제로는 머리를 쓰지 않고 몸을 푹 적시지 않는것과 같은 비량심적인 사업태도는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절대금물이다. 온몸을 혁명열로 불태우는 일군이라야 사색도 많이 하고 걸음도 많이 걸어 전진하는 대오에 활력을 부어줄수 있으며 당대회결정집행정형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건별로 따져가면서 강하게 내밀어 끝까지 관철하게 할수 있다.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과 호소력으로 대중을 산악같이 불러일으키며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하는 추동력인 일군들의 투신력, 일군들의 투신력은 소극과 보수를 배격하는 투쟁의 불길속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간고한 투쟁마당에서, 높은 자각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박력있게 일을 내미는 과정에 형성되고 공고화된다. 지금은 사무실에 앉아 지시나 하고 호소나 할 때가 아니다. 혁명을 위하여 자기를 서슴없이 바치는 희생성을 전제로 하는 투신력, 생눈길과 진창길도 앞장에서 헤치고 사지판에도 먼저 뛰여들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하여도 당이 바란다면 그것을 다름아닌 자기 이것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이 제대로 진척되지 못할 때에는 발편잠을 잘 생각을 하지 않는 그러한 기질, 일을 제끼지 못하면 대중의 존경심은
고사하고 일군의 자격도 없다는 사명감으로 늘 이런 일군이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 자기 위치를 든든히 차지하고 결사관철, 그 한길로 대오를 용감무쌍히 전진시킬수 있는 일군이다. 또 이런 일군만이 사람들의 높은 정치적자각과 혁명적열의를 발동하여 그것이 그대로 실질적인 성과에로 이어지게 할수 있다. 사소한 침체와 답보도 허용치 않고 왕성한 투지와 패기에 넘쳐 투쟁하며 전진하는 우리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완강성은 곧 인격이고 활력이다.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혁명과 건설을 새로운 상승궤도에로 이끌어나가는 행정에서는 결코 난관이 없을수 없다.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앞길을 막으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는 현정세는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당대회결정관철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비상한 완강성을 발휘하여 풀어나갈것을 절실하게 요구하고있다.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은 비상한 혁명성을 전제로 하는 완강성으로만이 지킬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위치이다. 완강성을 체질화한 일군만이 하루이틀, 한두달이 아닌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전기간 최전방을 굳건히 지킬수 있고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충실한 사업결과를 만들어낼수 있다. 당대회결정관철, 그앞에서는 누구도 어기거나 흥정할수 없으며 오직 무조건 관철할 의무만이 있다. 우리 당의 리상에 애로와 난관부터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할수 없는것은 물론 동면, 침체라는 수렁에 빠지기마련이다. 혁명가들의 투쟁에는 동면, 침체 그자체가 있을수 없다는것이 전진도상의 난관이 아무리 크다고 하여도 백전백승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현실로 꽃피우는 길에서 일군들이 잡도리부터 단단히 하고 백절불굴의 완강성을 발휘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과업관철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것, 이것이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오늘의 영예롭고도 보람찬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이 지닌 숭고하고도 절박한 임무이다.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혁명적으로 사고하고 불사신처럼 달릴것을 요구하는 오늘날, 당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같이하는 일군은 언제 어디서나 진실하고 량심적이다. 항상 투쟁의 격류속에 뛰여들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흘리는 땀을 더없이 중히 여기는 사람, 예견치 못했던 난관앞에 봉착하였다 해도 무조건성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진실하게, 량심적으로 당의 령도를 받드는 일군이다. 이런 일군에게는 당의 뜻을 받드는데서 네일내일이 따로 없으며 또 이런 일군만이 순간의 늦춤도 없이 량심에 채찍질하여 자력갱생의 쉽지 않은 길을 꿋꿋이 걸을수 있는것이다. 우리 일군들은 진심, 량심, 그것이 있으면 수백수천의 심장도 일시에 틀어잡고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인민의 믿음이라는 거대한 재부도 얻을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조국과 인민앞에 끝없이 순결해야 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신념의 피, 의리와 량심의 끓는 피로 일군들이여, 당대회결정관철의 하루하루, 한순간한순간을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당의 령도에 충직하였으며 투쟁과 전진의 앞장에서 진격의 나팔수, 선봉투사의 영예를 빛내인 긍지높은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