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5일 로동신문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실현에서 창조된 훌륭한 경험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는 주요대학들을 연구형대학, 세계적인 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중요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인
당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고
물리학부의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대학당조직과 일군들의 지지밑에 높은 목표를 내걸고 지난 몇해동안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 교육체계완비로부터 교육내용과 방법, 교수관리에 이르기까지 과학교육사업전반을 근본적으로 혁신함으로써 연구형학부의 면모를 갖추는데서 큰 전진을 이룩하였다.
《교육과 과학연구를 밀접히 결합시키고 창조형인재육성과 첨단과학리론, 기술창조를 기본으로 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키는것은 일류급대학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입니다.》
최근년간에만도 학부의 젊은 학자들이 다른 나라와의 공동연구과정에 물리학의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지금 여러 나라의 권위있는 대학들과 국제적인 연구기관들에서 이 학부와의 학술교류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다른 나라의 학술잡지가 발표한바와 같이 우리 나라에서 수준이 높은 대외론문출판의 절반에 해당한 몫을 물리학부가 맡고있다는 사실과 학부의 여러 학자가 국제적인 연구기관의 성원으로,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의 심사성원으로 활약하고있는 사실을 통해서도 이 학부의 실력을 잘 알수 있다. 더우기 자랑할만 한것은 젊은 인재들이 학부의 기본력량으로 되고있는것이다.이들모두가 우리 당이 마련해준 정연한 수재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자들로서 외국어수준이 높고 전공실력은 세계적수준이다. 하다면 이런 재능있는 인재들을 어떻게 키워내는가. 우리는 학부의 독특한 구성에서 그 비결을 찾아보게 된다. 학부에서는 지난 기간 교육체계를 완비할데 대한 당의 교육정책을 받들고 학부의 구성을 새롭게 함으로써 교육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교육과 과학연구를 밀접히 결합시키고 창조형인재육성과 첨단과학리론, 기술창조를 기본으로 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주신
여기에 일류급학부건설의 총적목표와 과업, 방도가 다 담겨져있었기때문이였다. 이 고귀한 지침을 자로 하여 박학철학부장을 비롯한 학부일군들은 구체적인 작전을 짜고들며 토론을 거듭하였다. 이 과정에 학부를 결정적으로 연구형학부로 만들 결심을 가지게 되였다. 이것은 교수주도형으로부터 연구위주형으로 전환되여 단순히 교육단위로서의 사명만이 아니라 일류급의 첨단과학기술연구단위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면서 해당 분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핵심적이며 주도적역할을 수행해나가야 한다는것을 의미하였다. 세계일류급이라고 하는 대학, 학부들은 모두가 연구형대학, 연구형학부들이라고 할 때 이것은 일류급학부건설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다. 이런것으로 하여 학부를 연구형으로 전환시키는것은 교육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하는 심중한 사업이였다. 난관이 적지 않았지만 학부일군들은 당의 뜻대로 교육체계부터 완비하여야 교육사업전반을 혁신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고 일류급학부건설에로 나아갈수 있다고 보았다.다양한 연구분야를 가지고있는 학부의 특성에 맞게 과학연구사업을 첨단으로 지향시키자고 하여도 연구형학부로 전환시켜야 하였다. 사실 이 사업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연구형학부를 꾸리자면 그를 안받침할수 있는 토대가 있어야 하였다. 이를 놓고 일군들은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였다. 세계일류급대학들의 실태를 분석하면서 학부일군들은 일류급학부건설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밀고나가겠다는 확고한 관점을 세우고 당정책에서 그 방도를 찾기로 하였다.
이를 강령적지침으로 하여 학부일군들은 과학교육력량의 핵심, 기둥인 우수한 인재들에게 의거하고 모든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그것들을 합리적으로 통합하고 정리하는 방법으로 연구형학부를 건설하기로 결심하였다. 학부에는 높은 실력을 갖춘 교육자들이 많았다.이로 하여 학술적토대가 굳건하였으며 능력있는 교육자들에게 의거하여 인재육성을 체계적으로, 전망적으로 진행해온 결과 쟁쟁한 실력가들이 많이 자라나고있었다. 그쯘한 교원진영, 핵심적역할을 하는 우수한 인재들이야말로 일류급학부를 건설하는데서 든든한 밑천이였다. 여기에서 신심을 얻은 일군들은 과학적인 설계와 구체적인 작전밑에 학부의 구성을 새롭게 하는 사업을 완강히 밀고나갔다. 그리하여 학부에서는 지난 기간 분산적으로 존재하던 강좌, 연구실들을 전공기초에 따라 통합정리하여 교육과 과학연구가 일체화된 부문별연구소로 전환시키였다. 이에 따라 강좌들을 대신하여 리론물리연구소, 빛전자연구소, 응축상태물리연구소를 내왔다.또한 경계과학을 교육하고 연구하는 단위로서 응용물리연구소를 그리고 음향학강좌를 모체로 하여 음향학연구소도 내왔다. 이렇게 내온 부문별연구소안에는 연구실들을 두었다. 학부의 부문별연구소들은 지난 시기 주로 연구과제만 가지고 일하던 연구소들과는 달리 교육사업과 연구사업을 다같이 틀어쥐고나가는 학부의 강좌이면서도 연구단위라고 할수 있었다. 연구소에 소속된 매 교원, 연구사들의 임무도 명확히 규정하였다. 부교수이상의 학직을 가진 교원들은 국가적인 연구과제수행과 함께 기본과목교수를 담당하도록 하였고 연구사들도 연구과제수행과 함께 전공특강과목강의와 실험실습지도를 비롯하여 교수사업에 의무적으로 참가하게 하였다.결국 연구소성원들은 누구나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의무적으로 맡아하게 되였다. 그런가하면 각 연구소 소장들은 교육사업을 책임진 학과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개 실의 실장의 직무를 겸직하고 국가적인 연구과제의 책임자로 활동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박사원생들의 학위론문지도는 지도교원자격심의에서 통과된 성원들이 담당하도록 하였다. 학부에서는 세계일류급대학들의 과정안과 교육내용, 방법을 학부와 비교하고 연구하는 물리교육연구실도 내오고 외국어에 능하고 교육사업경험이 풍부한 성원들로 꾸렸다. 학부의 구성을 새롭게 함으로써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였다. 중요하게 교육과 과학연구의 일체화가 실현되게 되였다. 교육과 과학연구의 유기적인 결합속에서 연구소의 모든 교원, 연구사들이 연구과제수행과 교수에 의무적으로 참가하는 사업체계가 세워지고 소장들의 직능도 겸직제로 되여 교육과 과학연구사업의 효과성도 높아졌다. 그리고 본과생들과 박사원생들이 연구소와 연구실들을 거점으로 전공교육도 받고 과학연구활동에 적극 참가할수 있게 되였다. 연구형학부로 전환시키는 과정에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도 원만히 실현되게 되였다. 과정안을 새롭게 작성하면서 전공교육을 갱신한 과정이 뚜렷한 실례로 된다. 지난 시기처럼 교육을 위한 교육, 지식전수위주의 교육에서는 전공교육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갱신될수 없었다.세대교체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속에서도 전공교육의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같은 내용을 반복취급하면서 공회전만 거듭하고있었다. 결과 응당 전공기초과목으로 되여야 할 과목들이 여전히 전공과목의 모자를 쓰고있었다. 이로 하여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였다고 하더라도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따라서는 전공교육을 받지 못한것으로 하여 최신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었다. 이것을 절감한 학부일군들은 교육사업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세우기 위해 본과와 박사원과정안을 교육과 과학연구가 일체화된 과정안으로,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작성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여기에서 학부일군들이 중시한 점들이 있다. 우선 본과단계에서는 기초교육을 강화하는데 힘을 넣고 학생들을 연구사업에 참가시키는데 맞게 그에 필요한 교육을 받도록 하면서 실천실기능력을 높이도록 과정안을 작성하는것이였다. 다음으로 박사원단계에서는 박사원생들이 연구사업의 요구에 따라 전공지식과 린접부문의 지식, 기술과 관련한 교육을 첨단수준에서 받을수 있도록 과정안을 작성하는것이였다. 이를 위하여 학부에서는 전공기초가 같은 단위들이 통합정리된데 맞게 학과목들을 정리하는 사업과 일부 전공과목들을 전공기초과목으로 전환시키는 사업, 실천실기교육시간을 늘이기 위한 사업 등을 과학연구사업과의 밀접한 련관속에서 진행하였다. 그리하여 지난 기간에 비해 학과목수를 10여개나 줄이게 되였으며 학문별특성에 맞게 무게있는 전공기초과목들이 설정되였다. 그리고 본과학생들이 참가하는 과학연구사업을 비롯하여 실천실기교육시간이 지난 시기에 비해 3배로 늘어났다.또한 본과단계와 박사원단계의 교육내용에서 중복이 완전히 없어지고 교육에서 련속성이 보장되게 되였다.이와 함께 전공교육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발전시킬수 있게 되였다. 이로 하여 교육과 과학연구사업에서의 효률이 높아졌다. 본과교육단계에서 학생들은 기초지식을 튼튼히 다지면서 이를 토대로 하여 과학연구사업에 참가하며 과제수행에 필요한 과목들을 선택하여 배우고 배운 내용은 과학연구결과로 총화받도록 하였다.이 과정에 공정설계와 장치제작, 정보기술을 활용할수 있는 능력도 키울수 있게 되였다. 박사원교육단계에서는 연구사업과 밀접히 결합되여 더욱 심화되는 전공교육을 세계적인 학술잡지를 분석하는 과정으로 전환시키고 여기에 학점제와 선택과목제를 도입하였다. 박사원생들은 연구과제를 맡으면 먼저 최근에 나온 세계적인 잡지를 분석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하여 잡지연구에 필요한 과목들을 선택하고 필요한 학점을 받으면서 학부와 대학은 물론 그 범위를 벗어나 국내의 다른 단위에서도 교육을 받게 된다. 이러한 교육 및 연구단계들을 과정안에 반영하여 집행해나가는 과정이 곧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실현하는 과정으로 되였다. 결국 연구과제가 첨단인것으로 하여 교육도 첨단수준으로 진행되고 최신과학기술이 신속히 교육내용에 반영되게 되였으며 박사원생과 본과학생들의 수준도 올라가게 되였다. 교수방법에서도 뚜렷한 개선이 이루어지게 되였다. 학부에서는 발전하는 현실과 세계적인 인재양성추세에 맞게 우수한 교수방법들을 창조도입하는데도 큰 힘을 넣고있다. 학생들이 우리 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학자들의 록화강의도 받게 하고 오전에 진행한 강의를 오후에 외국어로 다시 반복해서 받게 하는 과정을 통하여 그들의 외국어학습열의를 적극 북돋아주었다.특히 전공강의는 모두 외국어로 진행하는것으로 하여 학생들의 외국어수준이 더욱 높아지게 되였다. 이뿐만아니라 교육체계완비는 과학연구사업에서도 큰 은을 낼수 있게 하였다. 과학연구사업에서 반복성과 산만성이 극복되고 연구실을 단위로 하여 실험설비, 기구들을 공동으로 효과있게 리용하면서 연구사업이 목적지향성있게 진행되게 되였다. 또한 교원, 연구사들만이 아니라 박사원생들과 학생들이 연구사업에 망라되게 됨으로써 연구력량이 더욱 강화되게 되였다. 이 과정에 과학연구사업이 첨단연구로 확고히 지향되였으며 연구결과가 제때에 국제적인 학술잡지에 발표되고 첨단지적제품개발과 생산에로 이어지게 되였다. 오늘 학부에서 소립자와 우주론에 대한 연구, 량자암호통신기술에 대한 연구, 나노복합체영구자석의 미시구조설계와 제조방법에 대한 연구 등 첨단연구과제들이 척척 수행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여기에서 중요하게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다. 교육과 과학연구가 일체화되는데 맞게 생산을 밀착시키는 사업을 어떻게 해결해나갔는가 하는것이다. 얼핏 보면 학부는 기초과학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맡은 단위로서 생산과 거리가 멀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학부에서는 당의 교육정책관철을 위하여 노력하는 과정에 경계과학, 응용과학에서 그 방도를 찾았다. 실례로 학부의 응용물리연구소에는 물리전자, 열물리, 의학물리, 정보물리 등 여러 경계과학분야가 갖추어져있다.여기에서 여러가지 측정설비들, 인체성분분석기를 비롯한 의료기구들, 지능형적산전력계 등 첨단기술제품들이 개발되고있다.이외에도 초경질재료생산기지, 나노려과막생산기지를 비롯하여 연구소별로 실험실습기지, 첨단제품개발기지들이 꾸려져있다. 이 첨단제품개발기지들은 학생들의 실천실기능력을 높여주고 학부의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있다.또한 여기에서 학부의 교육과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제품들도 자체로 개발하고있다. 학부에서는 첨단제품개발기지를 기술이전형으로 운영하면서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와 정보화를 실현하고 국산화에 이바지하는 제품들을 적극 개발도입하고있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학술교류사업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지금 여러 대학이 물리학부가 거둔 성과에 주목을 돌리고있다. 학부가 거둔 성과는 철저히 당의 교육정책에 기초하여 연구형학부를 건설하기 위한 전략과 목표를 과학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우고 우리 식으로 하나하나 근기있게 실천해나간 결과에 이룩된것이다. 연구형학부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우수한 과학교육력량을 토대로 하여 진행한것이라든가, 대담하게 교육체계의 완비로부터 첫걸음을 내짚은것 등은 다 당정책을 지침으로,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실천해온 결과이다. 이와 함께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며 학부의 수준과 지위 등을 종합적으로, 전면적으로 분석한데 근거하여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자기의 특색을 잘 살리면서 연구형학부로 발전시켜나간 학부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은 다른 교육단위들에 일반화할수 있는 훌륭한 경험을 창조하게 한 또 하나의 요인으로 되였다.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가 도래한 오늘의 시대는 당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가슴을 불태우고 피타게 노력하는 적극적인 실천가, 창조형의 실력가를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당의 뜻대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해나가는 물리학부 일군들의 사업기풍은 오늘날 교육혁명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는데서 교육부문 일군들이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교육사업을 대하고 실천해나가야 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금 학부에서는 연구형학부로서의 면모를 더욱 완벽하게 갖추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면서 이미 이룩한 경험을 다른 교육단위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중요목표로 정하고 계속 추진시켜나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공로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