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6일 로동신문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의 힘 무한대하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거창한 창조투쟁과 변혁으로 수놓아온 지난 5년간을 총화하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뜻깊은 연단에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향도력을 높일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고 우리 당이 군중속에 더 깊이 뿌리박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으며 우리가 유일하게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새기면 새길수록 필승의 신심이 용솟음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겨올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 열정으로 가슴이 끓어번진다.
절세의 위인이신
《우리는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은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중한 재부인 우리의 일심단결!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힘찬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조국의 참모습, 진정 그것은 일심단결이다. 지나온 잊지 못할 나날들이 뚜렷이 확증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우리 조국이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거창한 변혁기를 펼쳐 세인을 놀래울수 있은것도,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에 진행된 70일전투와 200일전투에서 승전포성을 터칠수 있은것도, 지난해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 승리의 개가를 올릴수 있은것도
우리 식 사회주의의 만년초석인 일심단결의 힘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진할줄 모르는 위력을 발휘하는것인가.
지난해 당창건 75돐경축 열병광장에서 연설하시던
우리 당이 걸어온 영광넘친 75년사를 갈피갈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오늘 이 자리에 서면 무슨 말부터 할가 많이 생각해보았지만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이라고 하신
늘 우리 인민들은 우리 당에 고마워했지만 정녕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주인들은 바로
고맙습니다! 흘러온 력사에 물어보라.
과연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그렇다.절세위인의 인민에 대한 무한한 존중과 믿음, 열화같은 사랑은 인민의 일편단심을 낳는 근본원천이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고 하시며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는 철석의 의지로 인민위한 날과 달을 수놓아가시는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이렇듯 당은 인민을 하늘처럼 존대하며 받들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천만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뜻깊은 이해의 첫아침은 어떻게 밝아왔던가.
희망찬 새해 주체110(2021)년을 맞으며 우리
자신께서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것이라고, 어려운 세월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시며
절세위인의 맹약앞에서 인민이 어찌 격정의 눈물을 흘리지 않으랴.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신분, 멸사복무의 길을 끝없이 걸으시며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더없는 보람으로, 긍지로, 영광으로 여기시는분이 바로 우리
이런분이시기에 이 나라 인민은 그이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였고 그이를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신념과 의지를 억척불변의것으로 간직하게 되였다.
이 절대의 위력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따라 휘황찬란한 래일을 내다보며 신심과 락관에 넘쳐 돌진해나아가는 강용한 우리 인민은 이 땅우에 사회주의만복이 넘쳐나는 인민의 락원을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다. 고철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