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7일 로동신문

 

위대한 혼연일체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걸출한 위인

 

혁명의 새 승리에로 부르는 위대한 당의 투쟁강령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천만인민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 진입한 금속공업부문과 화학공업부문, 전력공업부문과 석탄공업부문, 철도운수부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인민경제 중요부문, 단위들에서 1월전투목표 빛나게 완수.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선구자로 온 나라에 소문난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원들 1월전투목표 4배로 수행.

당의 웅대한 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일념 안고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장엄한 진군은 그 첫걸음부터가 참으로 기세차고 용기백배하다.

위대한 당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길에서 온 나라가 한모습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이 격동적인 현실은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고 당에서 번개를 치면 대비약, 대혁신으로 화답해나서는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투쟁정신, 투쟁기풍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갑시다.》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를 충성다해 받드는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근본담보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이 천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다.

자신께서는 이번 당대회에서 그 어떤 요란한 구호를 내드는것보다도 우리 당의 숭고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이 3가지 리념을 다시 깊이 새기는것으로써 당 제8차대회의 구호를 대신하자는것을 제기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것이 무엇이며 우리 조국이 겹쳐드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강국의 위용을 과시할수 있는 신비로운 힘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일심단결, 그 얼마나 위대한 력사, 심원한 철리가 이 글발에 어려있는가.

조선혁명은 단결로 개척되고 승리해온 혁명이며 대를 이어 단결의 위대한 힘으로 승승장구하는 긍지높은 혁명이다.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위대한 단결이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고 조국의 해방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가렬한 전화의 언덕을 넘어 년대와 년대마다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겠는가.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같은 엄혹한 시련은 어떻게 이겨낼수 있었고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도 조국의 국력을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위한 장엄한 총진군길에 신심드높이 나설수 있었겠는가.

우리 혁명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떠민 그 위대한 힘은 바로 수령의 위대성에 끝없이 매혹된 천만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충성의 한마음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에 있었다.

준엄한 혁명의 년대마다에 력력히 새겨진 우리 인민의 불멸의 군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어버이수령님께 전쟁만 이기면 복구건설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크나큰 힘을 드린 락원의 녀성당원,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다고 말씀올린 법동농민, 종파놈들이 어쩌고저쩌고 해도 우리는 수상님만을 지지한다는 신념을 아뢰인 태성할머니…

살아있는것자체가 기적이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식량이 아니라 일감을 더 달라고 한 자강도의 로동계급, 장군님을 보위하는 여덟자루의 총이 되고 여덟개의 폭탄이 될 의지를 지닌 박용철 8형제군관들과 같은 수많은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용사들…

비록 년대는 서로 다르지만 이들의 심장에 고동친것은 오직 하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만 계신다면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이 그렇듯 강렬하였기에 엄혹한 시련의 폭풍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았고 나라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애국충정의 구슬땀과 성실한 노력으로 조국을 빛내이는 길에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수놓을수 있었다.

우리 인민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조국을 억척같이 떠받들며 부강조국건설사에 값높은 위훈을 아로새길수 있은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에게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시는 절세의 위인들을 대대로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사상과 령도, 덕망에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세계가 우러르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행운이며 영광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이 어떻게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순간의 멈춤도 없이 줄기차게 달려올수 있었던가.

나는 철저히 광범한 인민대중,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키워주시고 내세워주시고 아껴주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하려고 한다.…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쳐야 하는 력사의 출발점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말씀은 그이께서 지니신 높은 뜻에 대하여, 이 땅우에 안아오신 거창한 혁명실천이 과연 무엇으로 시작되고 끝없이 이어졌는가에 대하여 웅변적으로 말하여주고있다.

온 나라 인민을 품에 안으시고 자신의 온넋을 기울이시는 우리 원수님의 열과 정은 천만의 심장을 끝없이 매혹시키였다.

우리는 잊지 못한다.

어버이장군님의 탄생 70돐이 되는 뜻깊은 날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의 구절구절을.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은 고난의 행군을 하고 인민들은 락원의 행군을 하게 하여야 한다고, 일군들이 고생을 하여서라도 인민들을 금방석에 앉혀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을 지켜주고 빛내이시기 위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새기신 강행군길의 자욱자욱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그 길에는 사랑하는 병사들을 찾아 작은 목선에 오르시여 검푸른 날바다를 헤쳐가시였던 못 잊을 사연도 있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으로 담보하시려 수백리 밤길에, 이른새벽의 바다길에 오르시였던 사연깊은 이야기도 있다.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비롯하여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질 대회합들이 련이어 진행되도록 하시여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들을 마련하여주신 나날도 있었다.

과학자, 연구사, 교원들을 비롯한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행복의 금방석을 안겨주시려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건설 등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불철주야 헌신하시며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서도록 이끌어주신 이야기, 사회주의바다에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며 궂은날에도 동해의 포구들을 찾으시던 못 잊을 사연들, 현지지도의 길에서 자강력이 제일이며 자력자강이 바로 우리가 살아갈 길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천만의 심장마다에 억척의 신념으로 새겨주시던 이야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듯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인민에게 힘을 주시였고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을 지키시였다.

나날이 솟구치는 조국의 모습에, 자신들의 생활속으로 더더욱 뜨겁게 미치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정깊은 손길에 목메여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은 경애하는 그이를 우리 원수님, 우리 어버이라 부르며 따르게 되였고 그이와 인민은 뗄수 없는 하나로, 영원히 가를수 없는 한식솔로 되였다.

령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뉴대로 굳건히 이어진 혼연일체, 여기에 바로 우리의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성이 있다.

진정 령도자의 마음속에 인민이 있고 인민의 심장속에 령도자가 계시는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이고 최강의 무기이다.

나라와 민족의 이러한 단결은 바란다고 하여 그 누구나 이룰수 있는것이 아니며 한번 마련되였다고 하여 세월의 흐름속에 저절로 공고화되는것은 더욱 아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시여 가장 공고한 단결체를 마련하시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우리 원수님 같으신 위인은 이 세상에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인민을 현명한 스승으로 여기시며 혁명앞에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수록, 정세가 엄혹할수록 언제나 인민을 먼저 찾으시고 인민과 흉금을 터놓으시며 난국을 타개해나가시는 희세의 위인이시다.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에게》, 우리 원수님께서 함경남도의 태풍피해현장에서 몸소 쓰신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이 삼삼히 어려온다.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이라고,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에 나가 투쟁하면 자연이 몰아온 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된다고, 평양에서 천리행군해간 수도당원들이 현지에 도착하기만 해도 그곳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가 될것이며 시련과 난관을 함께 이겨내고 타개해나가는 속에서 전당의 단결이 뜻과 정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수도의 당원들에게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공개서한은 수도의 당원들이 조선로동당의 존엄사수전, 인민사수전에 일시에 떨쳐나서게 하였다.

어찌 그때뿐이던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 한해한해는 그대로 우리 당원들과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대적인 믿음, 그 믿음에 보답할 열의로 충만된 천만의 충성심이 대하가 되여 이 땅우에 위대한 강국의 시대를 열어놓은 격동의 세월이다.

보라.남들같으면 산산이 흩어지고말았을 시련속에서 더욱 백배해지는 우리의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의 위력을.

지난해 당창건 75돐경축 열병광장을 도도히 굽이쳐간 철의 대오의 발구름소리,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피해지역의 곳곳마다에 솟아난 기적의 선경마을들과 더불어 온 나라에 더욱 높이 울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그렇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인민은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충성다해 받들어나가는 일심단결의 나라, 우리 원수님께서 결심하시면 그 어떤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무조건 이루어내는 강용한 인민의 불굴의 기상, 그이께서 일터와 초소에 찾아오시면 격정의 눈물부터 쏟으며 그이의 넓고넓은 품에 스스럼없이 안겨들고 떠나실 때면 차디찬 날바다에도 서슴없이 뛰여들며 따라서는 불타는 충성의 한마음, 바로 이것이 남들이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일심단결의 성새를 쌓은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을 대표하고 책임진다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할것이며 위대한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임을 엄숙히 선서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천백마디의 말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우리 원수님의 그 불같은 진정의 세계앞에 천만의 심장 세차게 고동친다.

무엇이 두려우랴, 그 무엇을 서슴으랴.

우리에게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신다.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하며 당의 구상을 무조건 실천해내고야만 위대한 인민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이 이 땅에 뜨겁게 이어지고있다.

전체 인민들이여, 혁명의 새 승리에로 향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몸과 맘 다 바쳐 자기가 지켜선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혁신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올리자.

당 제8차대회가 밝힌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만방에 빛내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조국이여, 인민이여 힘차게 앞으로!

본사기자 채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