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8일 로동신문
[관평] 천리전선길에 새겨진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정든 고향집》에 대하여
강력한 군력은 민족의 존엄을 담보하고 나라의 위상을 떨친다.
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승승장구하여온 우리의 혁명무력은
이 경이적인 화폭들을 새길수록 우리모두의 가슴속에는 조국과 혁명앞에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조성되였던 시기에 철령과 오성산을 비롯한 높고 험한 산발들을 넘고넘으시며 인민군장병들을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키워주신
최근에 나온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정든 고향집》(곽성호 작)은 천리전선길에 새겨진
1990년대말
작품은 우선 중대를 강화하는 사업을
주체형의 첫 무장대오를 결성하실 때부터 중대를 혁명무력의 기본전투단위로 보신
그 길에서 우리 인민군대에는 중대장은 맏형이고 중대정치지도원은 맏누이라는 따뜻한 부름이 태여났던것이다.
지휘관과 병사의 관계를 혈연의 정으로 맺어주신
당시 일부 지휘성원들은 널리 알려진 중대들과 도로조건이 좋고 환경이 좋은 곳에 꾸려진 중대들을 전형중대로 내세우려고 하였다.
그러나
병사들을 사상정신 및 문화도덕적품격과 지적능력을 갖춘 팔방미인, 다방면적으로 준비된 일당백의 만능병사, 인민을 앞장에서 이끌어가는 선봉대로 키우시려는것이 그이의 높으신 뜻이였다. 중대를 쇠소리나는 집단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를 지도하는 부대지휘관들의 사상관점과 준비정도가 응당한 수준에 올라서야 하였다.
어느 한 구분대의 종합강실에 정중히 모신
훈련에 대한 요구성은 가장 높고 철저하게 내세우면서도 생활조건은 정든 고향집처럼 가장 따뜻하고 풍족하게 보장해주어야 한다는것이
장편소설은 이처럼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정든 고향집》은 다음으로 인민군장병들을 귀중한 전우로, 친혈육으로 여기시며 따뜻한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작품에는
시간이 흘러 현지에 도착한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생각밖의 음식상을 마주하게 된다.그것이
한생토록 잊을수 없는 야전식사를 한 그들에게
진정 야전복의 색이 바래도록 눈비를 맞으시며 쉬임없이 이어가신
중대들을 찾으시여 병사들의 씩씩하고 름름한 모습을 보실 때면 더없이 기뻐하시고 그들이 조국과 인민앞에 위훈을 떨치였을 때에는 값높이 평가해주시는
작품은 언제나 군인들속에 계시면서 그들의 투쟁과 생활에서 중대를 강화할수 있는 방도를 찾으시는
군사훈련뿐아니라 병사들의 군무생활 전 과정을 군기확립을 위한 분대별경쟁으로 일관시킬 때 중대마다 집단적경쟁열풍이 차넘치고 군인들의 훈련과 생활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나고 이 과정을 통하여 중대의 단합은 더욱 튼튼히 다져지는것이다.
중대를 군력강화의 중요한 단위로 간주하시는
일부 지휘성원들은 극악한 조건에서 싸워야 하는 정찰병들에게는 실내체육관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그러나
육체적준비가 한결같지 않은 병사들을 과학적으로 훈련시켜 펄펄 나는 싸움군으로 키우는데서 체육관이 자못 큰 역할을 할수 있다는것을 헤아리신
작품은 군인들의 생활을 통해서 오늘날 일군들이 어떤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인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가를 시사해주고있다.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간직한 애국의 마음을 불길처럼 타번지게 하는데 일군의 본분이 있고 보람이 있는것이다.
하기에 소설에서 강시환사단장은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정든 고향집》에 형상된 이야기들과 인간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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