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0일 로동신문

 

불굴의 공격정신, 빨찌산정신으로
위대한 새 승리를 앞당겨오리

 

백두의 혁명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빨찌산정신으로 난국을 타개하며 새로운 승리의 개척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것,

이것이 당대회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서 세차게 분출하는 신념이며 억척의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이 남들 같으면 열백번 질식되여 쓰러졌을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왔기때문입니다.》

혁명의 전세대들이 창조한 위대한 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당과 인민은 언제나 백전백승한다.

이는 조선혁명의 장구한 력사가 확증한 철의 진리이며 인민모두의 심장속에 천연바위마냥 자리잡은 불변의 신조이다.

우리 혁명의 전 력사적로정에서 모든 승리와 영광의 근본원천으로 되여온 백두의 혁명전통, 그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전의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쓰신 뜻깊은 구절이 되새겨진다.

《필승의 신념,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헌신성과 희생성, 이런 정신에 대하여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백두의 혁명정신〉이라는 말로 통칭하고있다.

수배 혹은 수십배의 적앞에서도 당황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반드시 이길수 있다는 자신심과 백절불굴의 투지, 자기희생성을 가지고 싸웠기때문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적들과 맞서도 패한적이 없었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이 포악무도한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한 력사의 기적도, 전후의 페허우에서 기적의 천리마가 나래치게 한 놀라운 사변도 백두의 밀림속에서 창조된 위대한 혁명정신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우리 조국이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을 겪던 고난의 시기 천만의 심장속에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백배하여준 정신적지주도 다름아닌 백두의 혁명정신, 항일의 빨찌산정신이였다.

진정 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불멸의 생명력을 힘있게 과시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높이 떨치게 한 주체조선의 백승의 원천, 최강의 무기이다.

우리 혁명의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관통하고있는 이 위대한 전통, 불굴의 정신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변함없이 계승되고 더 높이 떨쳐지며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승리와 변혁들을 끊임없이 안아오고있다.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첫 세대인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혁명신념, 투지와 배짱이 년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꿋꿋이 계승되고 시대의 장엄한 진군길우에서 무한대한 힘의 원천, 투쟁의 강력한 원동력이 되여 더욱 세차게 맥동치고있는 우리 조국,

이 긍지높은 현실은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시고 혁명과 건설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시며 그 거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도 솟구치는 격정속에 어려온다.

우리 원수님께서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백두산정에 오르시였던 7년전 10월의 불멸할 화폭이.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치는 추운 날씨에 어떻게 백두산에 오르시겠는가고 간절히 아뢰이는 일군들에게 이런 날씨에 백두산의 눈보라맛을 보아야지 어떤 날에 맛보겠는가고 하시면서 앞장에서 사나운 칼바람을 헤치신 경애하는 원수님,

사상과 령도, 덕망뿐아니라 담력과 배짱, 기질에 있어서도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을 맞이한 혁명의 성산은 그 얼마나 거세차게 태동하였던가.

천지를 진감하며 몰아치는 눈바람을 가슴벅차게 안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터치시던 우렁찬 음성이 귀전에 울려온다.

《정말 칼바람이요.백두의 칼바람!》

쩌렁쩌렁 울리는 그이의 말씀에 이 땅의 천만산악을 거느린 백두산의 웅자도 더욱 돋보이는듯.

백두의 눈보라,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시며 우리 원수님 조선혁명이 헤쳐온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그 행로를 얼마나 가슴뜨거이 더듬으시였으랴.

력사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고 하시면서 힘있게 확언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

이 뜻깊은 말씀에 온 나라 인민을 백두의 혁명전통이 창조된 혁명의 전구로 부르시는 열렬한 호소,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부닥치는 만난시련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나가시려는 그이의 억척의 의지가 그 얼마나 강렬하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

심장의 피를 펄펄 끓게 하는 이 불같은 혁명의지를 안으시고 또다시 백두산정에 오르시여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에게 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말씀이 커다란 진폭으로 이 강산에 메아리친다.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맛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게 된다.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 어떤 핵무기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 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가는 길,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다.

그렇다.백두의 칼바람은 단순한 설한풍이 아니다.

그것은 항일혁명선렬들이 간직하였던 필승의 신념,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헌신성과 희생성이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용솟음치게 하는 혁명의 불바람이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천만의 가슴에 혁명의 불바람으로 일어번지고 온 나라에 비약과 전진의 기상으로 나래치도록 하시기 위하여 항일의 전구들을 찾고찾으시며 혁명전통교양과 계승의 빛나는 전성기를 펼치신 경애하는 원수님,

완강한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조국땅 방방곡곡을 주름잡아 달리시며 찾으시는 일터와 대고조격전장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어이 다 헤아릴수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력사가 알지 못하는 위대한 승리들을 안아오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칠수 있은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우리 혁명의 1세들이 헤쳐온 생눈길을 걸으며 사나운 눈보라도 맞아보고 뼈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도 느껴보아야 항일혁명선렬들이 겪었던 모진 고생을 실감할수 있고 그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이 어떤것인가도 더욱 깊이 배울수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쳐나가시는 혁명령도의 나날에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그 깊고도 억센 뿌리가 줄기차게 뻗어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자주 오르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와 항일혁명선렬들의 피더운 체취를 그리도 숭엄히 안아보시는것 아니던가.

오늘도 귀전에 쟁쟁히 울려오는듯싶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던 두해전의 마지막나날에 사나운 북방겨울의 눈보라를 길들이시며 우리 원수님 또다시 백두전구에 높이 울려가신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가.

천하제일위인의 강인담대한 그 모습은 온 나라를 얼마나 격동케 하였던가.

력사의 그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불같은 심정을 금치 못하시며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소중히 그려보시며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이겨내신 수령님의 심중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아보느라니 어떤 시련과 고난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지고 우리가 어떤 신념과 의지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각오를 가다듬게 된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새로운 힘이 용솟음친다고.

백두의 혁명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승리의 개척로를 열어제끼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는 얼마나 위대한 현실을 낳았던가.

나라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우뚝 올려세운 경이적인 사변들, 새로운 건설신화, 건설속도가 련이어 창조되는 속에 눈부시게 펼쳐진 건설의 대번영기,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을 만장약한 자력갱생정신의 강자들로 더욱 억세게 성장한 인민들과 군인들의 미더운 모습…

참으로 세인을 경탄시키며 이 땅에서 창조되는 기적과 변혁들, 광명한 미래를 앞당기며 용진해나아가는 내 조국의 불패의 기상은 백두에서 창조된 주체의 혁명전통, 그 빛나는 계승이 안아오는 고귀한 결실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도 백두의 혁명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빨찌산정신으로 만난을 뚫고헤칠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는것이다.

주체조선의 무궁한 미래를 확고히 담보해주며 백승만을 안아오게 하는 백두의 혁명전통!

이렇듯 위대한 전통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더없는 행운이고 영광이다.

백두의 넋과 정기로 심신을 벼리고 백두산악과도 같은 억센 신념을 마음의 기둥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은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불같은 각오와 맹세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가장 완벽하게 체현하시고 백두의 담력과 배짱, 백두의 신념과 의지로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 혁명의 진두에 서계시고 그이의 령도밑에 성스러운 백두의 혁명전통이 빛나게 계승되고있기에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사회주의조국의 찬란한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천만의 진군대오여,

위대한 백두령장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그이의 빨찌산식강행군에 발걸음을 맞추며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내달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본사기자 장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