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3일 로동신문
론설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는데서
주체적힘, 내적동력은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지키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강위력한 무기이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면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야 한다.
《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하는 묘술은 바로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있습니다.》 주체적힘, 내적동력은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력량으로서 정치사상적힘, 군사력, 경제력의 총체이다.정치사상적힘과 무적의 군사력, 위력한 사회주의자립경제는 우리 국력의 기본요소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은 자체의 혁명력량을 어떻게 강화하고 그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혁명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면 주어진 객관적조건을 옳게 리용할수 있을뿐아니라 불리한 조건도 굴함없이 맞받아뚫고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력사와 현실은 자체의 력량을 튼튼히 준비시키고 부단히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혁명은 좌절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자체의 힘, 주체적력량이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은 혁명의 원리이다.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하는것은 새로운 높은 발전단계에 들어선 우리 혁명의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당은 굴함없는 공격투쟁으로 이루어낸 거대한 승리와 정신적힘에 토대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해나가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았다.우리 혁명의 전도는 락관적이지만 전진도상에는 무시할수 없는 엄중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이 현실적으로 존재하고있다.혁명발전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가 도래한 시대적요구에 맞게 온갖 도전들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나가자면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자립경제의 토대와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며 국가방위력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가야 한다.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내부적힘, 국가의 모든 발전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해나가야 할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이다.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 혁명의 첫째가는 동력인 정치사상적힘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것이다. 우리의 정치사상적힘은 당중앙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이다.아무리 막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어도 사회가 사분오렬되면 그 위력을 제대로 발휘할수 없다.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혁명이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할수 있게 하는 무한대한 힘,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 오랜 력사적투쟁속에서 다져진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힘은 결코 저절로 유지되고 강화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사상적일색화, 사상적일치를 보장하기 위한 꾸준하고도 목적의식적인 노력,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해서만 빛나게 해결될수 있다.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위력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에 원천을 두고있다.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한 일심단결,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불패의 통일단결은 인민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하여 더욱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되게 된다.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당의 존망과 사회주의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 기본정치방식으로 내세우고 일관하게 실시해나가는것은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반석같이 다지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발동시켜 사회주의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의 혁명적의지의 발현이다.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을 각성시키고 단결시켜 가장 힘있는 존재, 힘있는 력량으로 되게 하며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기본요구의 하나이다.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보지 않고 그 힘을 믿지 않으며 인민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그들의 고충을 말로만 걱정하고 외면하는 온갖 반인민적요소들은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을 약화시키는 기본장애물이다.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당중앙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뼈속깊이 새기고 모든 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으로 전환하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확고한 당풍, 국풍으로 확립해나갈 때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은 더욱 강화되게 될것이다.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나라의 경제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이다. 경제력은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고 우리 국가를 발전시킬수 있는 물질적토대이다.강력한 경제력이 안받침되지 않고서는 나라의 정치군사적위력도 강화할수 없고 사회주의위업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없다.자립적이고 강력한 경제력은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물질적담보이고 전제이다. 우리 국가의 힘은 정치사상적면에서는 일심단결이며 경제적으로는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관리에 기초하고있다고 말할수 있다.사회주의경제는 자립경제이고 계획경제이며 전국적범위에서의 통일적인 작전과 지휘는 자립경제의 토대와 잠재력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가게 한다.국가가 모든 인적, 물적자원과 가능성을 통일적으로 조직동원하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리기 위한 전면적인 대책을 세워나갈 때 나라의 경제를 계획적으로, 균형적으로 빨리 발전시켜나갈수 있다.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중요하게 강조된것이 바로 국가의 통일적지휘와 관리밑에 경제를 움직이는 체계와 질서를 복원하고 강화하는데 당적, 국가적힘을 넣을데 대한 사상이다.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은 인재와 과학기술이다.현시대는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의 시대이며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은 본질에 있어서 과학기술경쟁, 인재들의 두뇌경쟁이다.누가 인재들을 더 많이, 더 빨리 육성하고 활용하는가,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켜나가는가에 따라 나라의 국력이 좌우되게 된다.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 인재를 중시하며 경제사업전반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해나갈 때만이 나라의 경제력을 끊임없이 증대시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은 국가경제의 현황과 잠재력에 기초하여 지속적인 경제상승과 인민생활의 뚜렷한 개선향상에로 나아가는것을 목표로 하여 작성되였다.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창조적힘은 우리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이다.우리는 이 거대하고도 무한한 잠재력을 총폭발시켜 오늘의 력사적인 총진군에서 반드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국가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것이다. 사회주의건설은 강력한 군사적담보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때문에 우리 당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건드리거나 위협을 줄수 있는 세력은 선제적으로 제압할수 있는 군사적능력을 제일 확실하고 튼튼한 국가방위력으로 규정했으며 그를 실천할수 있는 군사력보유에 모든것을 다해왔다.힘의 론리가 지배하는 현 세계에서 인민의 안녕과 혁명의 운명, 국가의 존립과 자주적발전은 최강의 국가방위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국가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데서 선차적인것은 인민군대를 당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당군, 무적의 전투대오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다.우리 인민군대는 당중앙을 목숨으로 사수하는 제일결사대, 제일근위대이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무력으로 굳건히 담보해나가는 정예의 혁명무력이며 당의 사회주의건설구상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척후대, 본보기집단이다.인민군대가 군사적위협뿐아니라 비군사적위협으로부터도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 국가방위의 주체, 참다운 인민의 군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인민군대를 기둥으로 하여 우리 혁명대오를 백방으로 강화해나갈수 있다. 우리 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와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전체 인민의 굴함없는 투쟁에 의하여 지금 우리의 군사력은 그 누구도 넘보거나 견주지 못할만큼 발전하고 변했다.그러나 순간도 자만하고 방심하면 안된다.적대세력들의 위협과 공갈이라는 말자체가 종식될 때까지 우리의 군사적힘을 부단히 강화하여야 나라의 주권과 우리 령토의 믿음직한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와 인민의 안녕과 평화와 미래를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가며 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오늘의 력사적인 총진군길에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