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3일 로동신문

 

[관평]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와 영광으로 떨치신
위대한 업적 만대에 빛나리

전인민적송가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에 담겨진 심오한 뜻을 새기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애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주체조선의 국보인 수령송가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전인민적사상감정을 소리높이 구가한것으로 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커다란 감화력을 가지고 인민들을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이하는 천만군민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굽이치는 노래들을 부르며 영광스러운 조선혁명의 려정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그 대표작이 바로 주체81(1992)년에 창작된 전인민적송가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이다.

이해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50돐이 되는 뜻깊은 해였다.혁명위업계승문제해결의 세계사적본보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근 20년이 되여오는 시기에 경사로운 2월 16일을 맞이하게 된 인민의 감격과 환희는 참으로 컸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는 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났고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는 비상히 강화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천만군민의 열화같은 흠모심은 시대의 송가로 분출되였다.

백두산정에 올라 조국강산을 굽어보는것 같은 환희와 풍만한 서정속에 울려퍼지는 작품은 불세출의 위인이신 김정일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는것으로 하여 들을수록 더 듣고싶은 명곡으로 된다.

명곡에 새겨진 《조선을 책임지신 김정일동지》라는 구절은 길지 않아도 수십년의 력사가 응축되고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주체49(1960)년 9월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위대한 태양의 나라 조선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실 신념과 의지를 담아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를 읊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이 땅에서 수령님 높은 뜻 배워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리 라는 명곡의 구절에 담겨진 심원한 혁명세계를 인민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가슴벅차게 새겨안지 않았던가.

학창시절에 혁명투쟁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독창적으로 밝히시고 사회주의건설과 관련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리론의 정당성, 생활력을 폭넓고 깊이있게 론증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빛나는 예지와 불타는 충성심에 백발의 교수들도 찬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조선을 떠메고나갈 주인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완벽하게 체현한 위인만이 될수 있다는것을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혁명활동을 통하여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력사의 중임을 맡아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찍어가시는 거룩한 자욱자욱을 따라 조국과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하였다.

선행한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를 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심화발전시키시였으며 조선로동당을 위대한 수령님의 당으로 튼튼히 꾸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그 누구도 이룰수 없는것이였다.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하여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가닿았고 장군님의 고매한 풍모에 매혹된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스스럼없이 따르고 받들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출위인상을 실생활을 통하여 심장깊이 체득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그이를 《경모하는 지도자동지》, 《영명한 지도자동지》,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로 친근하게 부르며 높이 칭송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길이 곧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승리의 길이라는것을 천만군민은 투쟁과 생활을 통하여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였다.

이 신념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1990년대의 대정치지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990년대초는 례사롭게 흐르지 않았다.수십년의 사회주의건설력사를 가지고있던 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되고 그 후과는 사회정치생활에서의 일대 혼란을 가져왔다.원쑤들은 사회주의《종말》을 떠들면서 조선의 붉은기가 내리워지는것은 시간문제라고 떠벌이였다.

이러한 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1(1992)년 1월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은 주체조선의 정치선언과도 같이 행성을 진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에 빛발치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필승의 의지를 새기며 천만군민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와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할 드높은 열의에 넘치였다.

태양의 빛발은 그 무엇으로도 가리울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여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끄떡없다는것을 확신한 인민이기에 송가에 《조선을 책임지신 김정일동지 천만년 따르리 길이 받들리》라는 신념의 글발을 쪼아박을수 있었던것이다.

전인민적송가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을 털어버리고 수립된 사회주의 이 땅에 끝없이 번영하는 인민의 락원을 꾸려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분출이다.

반만년의 민족사에 로동당시대처럼 창조와 번영의 서사시를 년년이 새겨온 때는 없었다.더우기 1970년대 중반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10여년동안에 우리 나라에는 여러개의 새 거리들이 일떠서고 주체사상탑과 개선문을 비롯한 대기념비들이 솟아나 평양의 모습은 일신되였다.

조국청사에 평양번영기를 아로새기신분은 창조의 거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속도전의 불길은 이 땅에 세기를 주름잡는 기적과 전변이 일어나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일대 전성기를 두시고 모든것을 남의 힘이나 남의 식으로가 아니라 우리 힘, 우리 식으로 하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창조적활동의 특징이라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위인에 대한 신뢰는 지어낼수도 강요할수도 없다.하기에 예로부터 천하를 얻기보다 민심을 얻는것이 더 힘들다는 말이 생겨난것이리라.

인민에 대한 헌신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은 그대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주고 혈연의 정을 부어주시는 사랑의 서사시로 엮어지였다.

수수한 싸리안전모를 쓰시고 광부들이 일하는 막장을 찾으시여 그들을 고무해주시고 이글거리는 로앞에서 일하는 용해공들을 힘든 일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자동화를 직접 발기하고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이 땅에는 결코 창조의 기념비만이 솟아난것이 아니였다.인민들을 한없이 넓은 품에 안아 어버이의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여 끝없는 사랑의 이야기는 이 땅의 그 어디서나 만발하는 꽃처럼 피여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혁명위업을 계승해나가시는 령도자로서 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 열화같은 칭송을 받고계시는것이 더없이 기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이의 탄생 50돐에 즈음하여 인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이 담긴 불멸의 송시 《광명성찬가》 를 지으시였다.

송시의 구절구절을 새겨안고 끓어오르는 격정에 휩싸인 우리 인민이다.인민은 송가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를 부르며 하늘땅 끝까지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모실 충성의 맹세를 다지였다.절대불변의 신념,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 송가의 《조선을 빛내시는 김정일동지 천만년 따르리 길이 받들리》라는 신념의 메아리로 터져올라 강산을 진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과 천만군민의 혈연의 관계를 진실하면서도 철학적깊이가 있게 형상한 명곡은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부강조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위력한 무기로 되였다.

《주체의 홰불을 높이 드시여》라는 명곡의 구절에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가 다 어리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추켜드신 주체의 홰불은 세계를 밝히였다.제국주의련합세력이 자주와 정의를 말살하고 강권과 전횡을 일삼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히시는 주체의 홰불은 조선을 지켜냈고 세계 진보적인류에게 앞날에 대한 신심을 주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말살하려는 원쑤들과는 끝까지 싸워이기려는 견결한 반제자주정신이 깃든 주체의 홰불은 선군의 총대에 의하여 더 활활 타올랐으며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천백배로 다져주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시기 위해 멀고 험한 전선길과 현지지도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였다.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다그쳐나가기 위한 방도를 찾아내시고 그들의 신심과 락관에 넘친 모습에서 힘과 용기를 가다듬으시며 조국번영의 앞날을 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길은 정녕 끝이 없었다.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은 순간의 휴식도 없이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잠시라도 휴식하시기를 소원하였건만 끝내 이룰수 없었다.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와 영광으로 전진시켜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주체의 홰불은 혁명의 등대로 누리에 더욱 빛났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세계를 폭넓게 형상한 이 명곡은 태양의 력사와 더불어 오늘도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2012년에 진행된 신년음악회 《태양의 위업 영원하리》와 광명성절기념대공연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를 비롯한 공연무대에서 전인민적송가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갈 철석의 맹세를 다지게 하였다.

인민의 심장속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유훈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김정은동지는 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겠는가, 우리 인민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환히 알고 멀리 앞을 내다볼줄 아는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다.

진정 위대한 태양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명곡의 감화력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커지고있는것 아니랴.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드는 길이 있다.

전인민적송가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를 신념의 노래, 맹세의 노래로 더 깊이 새겨안은 천만군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주체조선의 새 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고야말것이다.

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