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4일 로동신문
일하는 당, 투쟁하는 당, 전진하는 당의 모습을 우리는 보고있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자각으로 2021년의 하루하루를 눈부신 투쟁의 나날로 수놓아가는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열린데 이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진행된것은 우리 인민에게 새로운 투쟁의 활로를 열어주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준 정치적사변의 련속이였다.
얼마나
첩첩으로 막아서는 시련과 격난속에서 인민의 행복이 넘치는 부흥의 래일을 위한 지름길을 밝히고 드팀없이 향도해나가는 그 억센 손길을 따라 우리는 새 승리의 려명을 보며 발걸음 힘차게 내짚고있다.
세월의 풍파속에서도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끝까지 지키고 꽃피워주시는분, 인민의 천만가지 소원과 리상을 자신의 책무로 맡아안으시고 모진 고난과 시련을 앞장서 헤쳐나가시는분, 그이 아니시면 우리의 새해가 이렇게도 희망차고 우리의 투쟁이 이렇게도 줄기찰수 있으랴. 그이따라 나아갈 때 승리만 있다는것을, 그이께서 이끄시는 길이 조국이 부흥하고 인민이 더 잘살게 될 광명한 래일에로 향한 길임을 우리 천만인민은 신념으로 새겨안고 산다.
그것은 바로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새해가 시작되여 불과 40여일간에만도 인민의 행복이 꽃피는 부강한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헌신분투로 낮과 밤을 이으신
《나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것입니다.》
인민을 위한 사색으로 맞으신 올해의 첫아침에도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될 당 제8차대회를 앞두고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정을 담아 한자한자 쓰시던 그이의 심중에 꽉 차있은것은 무엇이던가. 겹쳐드는 난관들을 이기며 인민의 생명건강과 행복한 생활을 꿋꿋이 지켜낸 지나온 나날, 그 나날보다 더 힘겨웁더라도, 더 큰 고생을 각오하고서라도 부강한 조국의 미래를 안아오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더욱 몸바쳐가실 확고한 의지가 아니였던가. 하기에 그이께서는 당 제8차대회 개회사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모진 도전과 불안정으로 가득찬 이 세계에서 우리 조선을 더욱 강대하고 부유한 길로 이끌며 우리 인민에게 행복을 당겨오는 지름길을 가리켜야 할 중임이 우리들모두에게 지워져있다고,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을 절대신뢰하고 받들어왔으며 아낌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해준 인민들의 커다란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기 위하여 우리는 대회사업에서 최고의 책임성과 열정을 발휘하여야 할것이라고.
이런 무거운 사명감을 안으시고 당대회에서 확정하는 로선과 방침들, 결정들에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발전이라는 숭고한 리상을 관통시키도록 하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밝힌
가장 힘있고 전투력있는 당,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어머니당의 현명한 령도를 받는 긍지감으로 그 얼마나 세찬 감격에 설레이였던가.
당대회의 높은 연단에 계시는
당대회문헌의 구절구절을 뼈에 새기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투쟁과업과 방도들에 대해 자자구구 학습해가며 수백만 당원들과 수천만 인민이 새로운 신심과 함께 북받치는 감격으로 가슴 불태웠다.
사회주의건설에서 부단한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정확한 투쟁방향과 임무를 명백히 확정하고 이를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강구하시느라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보다 혁신적인 진보를 이룩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히시느라 기울이신 심혈이 그대로 당대회문헌의 구절구절이 되고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새겨지게 된것 아니던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전원회의가 끊임없이 투쟁하며 혁신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면모를 더욱 뚜렷이 하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강력히 추동하는 력사적인 회합으로 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그이께서는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전원회의결정을 목숨같이 귀중히 여기고 당결정이 무조건 철저히 집행되도록 전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사랑하는 자기 인민에게 우리의 충정을 검열받을 때가 되였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대진군의 출발선에서 그이 하신 이 뜻깊은 말씀-사랑하는 자기 인민에게 우리의 충정을 검열받을 때가 되였다.
정녕 이는 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피같은 진정이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험한 가시밭도 웃으며 헤쳐가실
돌이켜보면 그이의 무한한 헌신의 력사는 인민사랑으로 시작되고 인민사랑으로 줄기차게 이어져왔다. 인민!
이는
그이께서는 이 땅의 모든 승리를 인민이라는 두 글자와 더불어 새겨가신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기꺼이 뿌리처럼 묻으시며 인민을 받드는 길에서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어느 하루, 어느 한순간도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한적이 없으시고 인민을 위한 발걸음을 나날이 더욱 재촉하시는 그이이시다. 찬비가 내리고 함박눈이 쏟아져도, 뙤약볕이 내리쪼이고 사나운 바람이 몰아쳐도 인민을 위해 쉬임없이 멸사복무의 길을 이어가신 그 헌신의 세계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시려 가시는 곳마다에 천지개벽의 새 선경을 펼쳐주시고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지켜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는
일시적인 난관은 있을지언정 슬픔은 없고 자연의 재앙이 휩쓸어도 불행이란 말을 모르는 땅, 세인이 경탄하며 우러르는
온 나라가 안긴 그 품은 영원히 안겨살 삶의 보금자리이고 가없이 넓은 희망의 하늘이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그이의 철석의 의지이다.
하기에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창조물들을 이 땅에 가득 채워주시였건만 그이께서는 정녕 단 한순간도 만족을 모르신다. 정녕 잊을수 없다.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하시며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대동강에 인민을 위한 행복의 새 배를 띄워주시고 《무지개》호는 인민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비추어볼 때 하나의 모래알이나 같다고, 우리는 이런 모래알들을 모아 큰 산을 쌓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말씀이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준다.
인민의 모습이자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최고에 또 최고, 새것 또 새것, 선 편리성, 선 미학성… 바로 그래서 그이 사랑하시는 노래도 그대가 크나큰 심장이라면 이 몸은 그 품에 뛰는 피방울 마지막 한방울 다할 때까지 높뛰는 고동을 더해주리라는 그렇듯 뜨거운 삶의 메아리가 아니였던가.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 70돐을 경축하는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우리 당의 존재방식으로, 혁명적당풍으로 내세우신 그이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이 땅에서는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지 않았던가.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조를 지니신
개성시에 뜻하지 않은 상황이 조성되였을 때에는 자신께서도 세계적인 대재앙을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개성시인민들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시며 그곳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온갖 사랑의 조치들을 취해주시고 은파군 대청리의 큰물피해상황을 보고받으시고서는 인민이 당한 불행이 그리도 가슴아프시여 큰물이 사품치고 감탕이 질벅한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련일 현지에 나가시여 실태를 직접 료해하시면서 피해복구와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을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언제 산사태가 날지 모르고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르는 그 험한 길에 주저없이 나서시던 그이의 거룩한 영상은 인민의 망막에, 천만의 심장속에 그 무엇으로도 지울수 없는 영원한 모습으로 새겨지였다.
그 자욱자욱에서 온 나라 인민들은 자기들에게로 더욱 뜨겁게 와닿는
누구나가 감격에 눈굽을 적시고 드높은 신심에 넘쳐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안겨주시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정력적으로 지도하시며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그이를 우러르며 인민들은 절세의 위인을 우리 당의 수반으로 변함없이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를 다시금 절감하며
천만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기개 넘친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모두다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