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4일 로동신문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로
뜨겁게 달아오른 사회주의전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갈데 대한 당 제8차대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피끓는 심장에 만장약하고 분발해나선 각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기어이 알곡생산에서 장훈을 부를 열의밑에 협동벌마다에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유기질복합비료원료확보를 확고히 앞세우며

 

함경남도의 농촌들에서 유기질복합비료생산에 필요한 원료확보사업을 적극 내밀고있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라는것을 심장깊이 간직한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 예비와 가능성을 탐구동원하면서 올해농사에 쓸 유기질복합비료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진척시키고있다.

정평군에서 통이 큰 작전으로 원료확보를 확고히 앞세우면서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다그치고있다.

농사에서 유기질복합비료를 적극 리용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새긴 군일군들은 생산을 부쩍 늘일 목표를 세웠다.

원료확보이자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이라는 관점에서 이들은 로력과 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군의 어느 한 지역에 매장된 니탄을 파내여 실어들이는 사업을 전개하였다.

군일군들은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현장에 나가 작업조직을 짜고들며 근로자들을 불러일으켰다.

군안의 농장들과 공장, 기업소별로 니탄캐기와 운반과제를 명백히 주고 총화사업을 따라세우며 일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이끌었다.

작업조건이 불리했지만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하루하루를 떳떳이 량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각오로 떨쳐나 수천t의 니탄을 파서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으로 운반하였다.

유기질복합비료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은 고원군에서도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

군일군들은 올해농사를 잘 짓는데서 유기질복합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리용하는 문제를 매우 중시하였다.

이로부터 하평, 솔내리지구에 있는 늪의 바닥감탕을 유기질복합비료원료로 리용할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갔다.

구체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농장,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감탕파기에 진입하였다.

작업장마다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힘있는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는 속에 모두가 경쟁적으로 일자리를 푹푹 냈다.

일군들은 파낸 감탕을 제때에 운반하기 위한 조직사업도 치밀하게 하였다.특히 뜨락또르를 비롯한 모든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힘을 넣었다.

그리하여 매일 감탕을 가득 실은 많은 륜전기재들이 꼬리를 물고 유기질복합비료생산현장으로 달려갈수 있게 되였다.

신흥군에서도 원료확보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군일군들은 품들여 꾸려놓은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자면 원료준비를 잘해야 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이와 관련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군안의 모든 단위들이 총동원되여 원료로 리용할 많은 량의 부식토와 진거름을 확보하였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수십t의 닭배설물과 수백t의 질석을 마련하는 사업도 내밀었다.

원료가 충분히 확보되는데 맞게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계획대로 진행하고있다.

알곡증산의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더 많은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산리용하는데서 찾은 영광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분발해나섰다.

농업근로자들은 물론 군안의 공장, 기업소 근로자들과 가두인민반원들도 부식토와 진거름을 비롯한 원료를 충분히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수천t에 달하는 유기질복합비료원료를 확보하여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도안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위한 원료확보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과학적인 품종배치를 중시하고

 

평안북도의 농업부문 일군들이 과학적인 농사작전을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

일군들은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를 가지고 도안의 시, 군들에서 작물과 품종배치를 지대적특성과 자연기후조건에 맞게 하여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당대회문헌을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일군들은 지난 시기 농업생산조직과 지도를 짜고들지 못한 편향들에서 교훈을 찾고 분발하였다.품종배치를 과학적으로 하기 위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어 실무적인 대책을 하나하나 세워나가고있다.

시, 군별로 이미 진행한 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하여 품종배치를 다시 진행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시, 군일군들은 품종배치를 잘하는것을 알곡증산을 위한 관건적인 고리로 틀어쥐고 포전들을 빠짐없이 밟아보면서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있다.

모든 협동농장들에서 과학적인 품종배치를 중시하고 대책을 세우고있다.이에 병행하여 저수확지를 개량하는 사업을 통이 크게 벌리고있다.

도에서는 종자보장대책을 앞질러가며 취하고있다.종자보장을 맡은 단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책임성을 높이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특히 정주강냉이종자가공공장이 은을 내게 하는데 모를 박고있다.

한편 도에서는 종자피복제를 협동농장들에 공급해주는 사업도 중시하고있다.

이와 함께 시, 군들에서 종자피복처리와 관련한 실무강습과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여 기술일군들의 수준을 높이도록 하고있다.

 

거름실어내기에 력량을 집중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불같은 열의밑에 황해남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거름실어내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 1월 한달동안에 수백만t의 거름을 생산하여 포전에 실어낸 기세를 늦추지 않고 일군들은 계획을 보다 높이 세우고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도에서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키기 위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힘있게 울리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섰다는 드높은 자각과 열의가 차넘치는 속에 협동벌들에서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안악군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으며 거름운반실적을 높이고있다.

군일군들은 주 1차이상 화상회의를 통하여 당면한 영농사업에 대한 총화를 실속있게 진행하고 일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특히 거름실어내기를 중시한 이들은 들끓는 포전에 좌지를 정하고 대중의 앞장에서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포전에 나가 질통을 지고 거름운반을 진행하는 군일군들의 이신작칙은 열백마디의 말을 대신하는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되고있다.

한편 이들은 뜨락또르를 비롯한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일수 있게 연유와 각종 부속품보장대책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을 안고 분발해나선 농업근로자들은 포전마다에 질좋은 거름을 듬뿍 실어내고있다.하여 군에서는 2월에 들어와서만도 많은 량의 거름을 포전에 실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재령군에서도 거름운반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지력을 높이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새긴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거름운반목표를 통이 크게 세우고 힘찬 돌격전을 벌리고있다.농장, 작업반, 분조들사이 경쟁열의가 더욱 고조되는 속에 거름운반실적이 날마다 뛰여오르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쌀로써 사회주의 내 조국을 굳건히 지켜갈 각오를 안고 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거름을 포전으로 실어내고있다.

군안의 공장, 기업소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물론 가두인민반원들도 사회주의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와나서고있다.

결과 높이 세운 목표가 어김없이 수행되고있다.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을 끝까지 관철하는데 다수확의 열쇠, 비약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배천군, 신천군, 해주시를 비롯한 다른 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거름실어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결사관철할 비상한 각오를 안고 거름실어내기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는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본사기자 홍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