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4일 로동신문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하늘가에
울려퍼지는 행복의 메아리

 

달리는 말할수 없다.그 어떤 표현과 수식으로도 쉽게는 이름할수 없다.

꿈의 세계, 환희의 무아경, 사회주의문명의 새 경지!

그렇다.이곳은 꿈과 같은 세계이다.끝없는 희열과 랑만의 별천지, 사회주의문명의 새 경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산 화폭이다.

뜻깊은 2021년 설명절의 나날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하늘가에 울려퍼지는 기쁨과 행복의 메아리를 통하여 우리는 세계가 알고싶어하는 현실-사회주의는 왜서 좋으며 사회주의만세소리는 어떻게 울려퍼지는가에 대한 대답을 마음껏 소리쳐 터놓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하고싶다.

평범하고 례사로운것에 위대하고 아름다운것이 있다고.

문수물놀이장과 릉라인민유원지, 미림승마구락부와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인민을 위한 귀중한 재부들과 더불어 우리의 생활속에 너무도 깊이, 너무도 소중하게 자리잡은 부름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여기서는 새로운 온천문명, 온천문화가 누구에게나 범상하게 흘러가는 생활의 한 단면으로 되여가고있음을 어렵지 않게 실감할수 있다.

바로 여기에 평범하고도 위대한것, 례사로우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진실이 슴배여있다.

오늘 인류는 발전과 진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위기와 류례없는 대재앙으로 인한 예측불가능한 시대를 체험하고있다.

그러나 인민대중제일주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근본사명으로 하고있는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해 이 땅에서는 어떤 현실, 어떠한 화폭이 펼쳐지고있는것인가.

뜻깊은 2월에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문을 연지도 10여일, 비록 길지 않은 나날이지만 이곳 봉사일군들은 휴양지의 곳곳마다에 펼쳐진 풍경을 두고 이렇게 말하고있다.

《물이 끓습니다.》

물이 끓는다.이것은 단순히 온천의 뜨거움에 대한 표현이 아니다.자연의 조화만으로는 다 알수 없는 사실, 그것만으로는 미처 설명할수 없는 진리가 이 말속에 있다.

《보십시오.물보다 사람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양덕의 별세상을 찾아 시간마다, 날마다 늘어나는 사람들의 물결을 본다면, 실내와 야외의 온천장 그리고 종합봉사소, 스키주로와 승마공원에 넘치는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을 본다면 누구도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봉사일군의 이 말을 탓하지 못하리라.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부지면적은 무려 근 200만㎡를 헤아린다.

양덕지구를 한눈에 부감할수 있는 전망대며 젖빛구름우에 솟은 높다란 온정봉의 닭알삶는 터, 다락식, 별장식을 비롯한 야외온천장 그리고 금당화욕조, 금은화욕조, 솔잎욕조, 약쑥욕조 등 수십개의 개별욕조들로 이루어진 실내온천장, 훌륭한 채광조건과 갖가지 한증칸, 운동실이 마련된 드넓은 수영장, 당구, 전자오락 등 여러가지 봉사기능을 갖춘 종합봉사소…

밖은 아직 흰눈쌓인 겨울이여도 산기슭에서 정점까지 굽이굽이 뻗어간 외랑이며 추운 날씨에 사람들이 미끄러질세라 난방관까지 설치된 보행통로로 휴양생들의 물결이 끝없이 흐르는 양덕의 이 정서, 이 풍경!

그러나 이것이 휴양지에 넘치는 즐거움과 희열의 전부는 아니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는 이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류다른 매력이 있다.

온천과 승마, 스키와 온천!

아스라한 봉우리에서 살같이 지쳐내리는 《스키선수》들이며 마치도 옛적의 무사마냥 네굽을 안고 달리는 준마우의 《기마수》들, 바로 이것이 격렬함과 온화함, 따스함과 상쾌함이 조화를 이룬 양덕의 참모습이고 진맛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가운데는 젊은이들은 물론 중년과 로년의 사람들도 많다.

누구나 보기만 해도 몸을 한껏 잠그지 않고서는 못 견딜, 마음껏 헤가르며 즐기지 않고서는 도무지 성차지 않을 따스한 물의 세계, 휴양지의 골짜기들을 한눈에 굽어보며 행복의 주로를 마음껏 내닫는 상쾌한 질주의 세계앞에서 젊은이면 어떻고 늙은이면 어떠하랴.

어느곳을 둘러보아도, 그 어디를 가보아도 웃음꽃을 활짝 피운 남녀로소의 행복넘친 모습으로 하여 가슴이 절로 벅차오른다.

뜻깊은 설명절의 나날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울려퍼지는 행복과 기쁨의 메아리에서 우리는 무엇을 듣고 느끼는것인가.

잊지 못할 화폭이 우렷이 떠오른다.

우리 인민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온천문화휴양지개발을 몸소 발기하시고 무려 2 000여건에 달하는 형성안을 지도하여주시며 찌는듯 한 삼복철에도, 찬서리내리는 가을에도 멀고 험한 건설장을 찾고 또 찾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우리 그때 다는 몰랐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이 세상 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실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바쳐가신 로고와 심혈의 무수한 낮과 밤을.

그렇게 마련된 인민의 향유물, 그렇게 솟아난 사랑의 별천지이다.

세상에 화려함과 사치함을 자랑하는 휴양지가 많다고 하라.

그러나 아무리 억만금으로 빚어놓은 현란한것이라고 해도 누구나 갈수 없다면 어떻게 그것을 인민의것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평범한 로동자와 농민도 누구나 찾을수 있고 누구나 즐길수 있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바로 여기에 자본주의가 흉내낼수 없고 자본주의《문명》과 《향락》이 머리숙이지 않을수 없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이 있고 사회주의 우리 생활의 아름다움이 있는것이다.

양덕의 하늘가에 울려퍼지는 물소리, 말발굽소리, 웃음소리…

그렇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듣고있다.

인민의 리상과 꿈을 현실로 펼쳐주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따사로운 어버이품,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노래를,

이 땅의 영원한 메아리, 영원한 주제가인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글 본사기자 리남호
본사기자 조경철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

(현지에서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