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6일 로동신문

 

태양의 노래 심장으로 부르며 위대한 새 승리를 떨치리

전인민적송가들에 깃든 추억깊은 사연을 더듬어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은 절절한 그리움속에 한없이 설레이고있다.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새겨안고 신심도 드높이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길을 다그치는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축복이 넘쳐흐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인민들이 더욱더 가슴뜨겁게 절감하는것이 있다.바로 우리 장군님의 천출위인상이다.

당의 령도따라 부강조국건설의 빛나는 력사를 창조하여온 세대들은 물론 2000년대에 나서자란 세대들까지도 사회주의조선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강국의 터전을 억척으로 다져주신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잘 알고있다.새 세대들은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와 《흰눈덮인 고향집》, 《조선의 힘》을 비롯한 명곡들을 부르며 대바르게, 순결하게, 억세게 성장하고있다.

위인의 업적은 그 누가 알려주어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심장으로 느끼고 체험하는것이다.온 나라 인민이 열화같은 매혹과 흠모의 정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실록을 한자한자 글로 적는다면 쓰고 또 써도 끝이 없을것이다.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수천길 바다속에서 진주를 고르듯이 가사와 선률을 고르고 또 골라 위인중의 위인이신 우리 장군님께 세상에서 가장 진실하고 장중하며 훌륭한 송가들을 삼가 지어드린것이리라.

자기 수령의 위대한 한생을 송가로 길이 칭송한다는것은 그 얼마나 행복하고 영광스러운것인가.

우리의 추억은 주체78(1989)년에 창작된 노래 《흰눈덮인 고향집》에서부터 시작된다.이 노래를 조용히 불러볼수록 민족의 5천년숙망을 지니시고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한평생이 어려와 마음은 절로 숭엄해진다.

실로 우리 장군님은 탄생부터가 위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은 탄생하실 때부터 빨찌산의 아들이 아니면 누구도 감당할수 없는 민족의 운명개척의 시대를 이끌어나갈 력사적중임을 지니시였다.

주체31(1942)년 2월 16일, 우리 민족의 앞길에 조국해방의 대사변이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던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백두산의 소박한 귀틀집에서 탄생하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흰눈덮인 아득한 밀림을 드넓은 뜨락으로 삼으시고 성장의 첫걸음을 떼시였다.

《꽃들은 피여서 눈속에 웃고 별들도 내려앉아 꿈을 지킨 집》이라고 노래했듯이 우리 장군님께서는 백두밀림에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책임지고 찬란한 미래에로 이끌어갈 큰뜻을 키우시였다.

백두산밀영개영식이 성대히 진행된 후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가장 고귀한 재보를 받아안은 크나큰 격정을 안고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았던 시인 오영재동지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백두산이 낳은 걸출한 위인이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생애가 그렇듯 소박한 귀틀집에서 시작되였다는 사실이 너무도 충격적이여서 좀처럼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시인의 눈앞에는 엄동의 백설광야에 끄떡없이 서있는 우리 장군님의 고향집이 단순한 집으로 안겨오지 않았다.백두산이 세운 운명의 집이라는 생각이 뇌리를 쳤다.백두산밀영고향집은 백두의 대지를 억세게 디디고서서 천하를 굽어보며 온갖 불의를 징벌하는 위대한 령장의 모습으로 안겨왔다.백두산의 웅자를 그대로 닮은 위인적천품과 탁월한 예지의 빛발로 세기를 밝히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으로 안겨왔다.

《아 김정일동지 세기를 밝힌 고향집이여》

세기를 밝힌 고향집!

우리 민족의 모든 꿈과 리상을 한몸에 지니시고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백두산악과도 같은 담력과 배짱, 백두의 흰눈처럼 순결하고 진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을 21세기의 찬란한 미래와 이어놓으신 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특출한 세기적공적이 있고 천출위인상이 있는것이다.

천고의 백두밀림과 위인의 탄생을 그렇듯 순결한 고백으로 격조높이 구가한 《흰눈덮인 고향집》은 노래라기보다 민족의 위대한 은인에게 인민이 삼가 드리는 헌시와도 같았다.

위대한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매혹과 흠모, 다함없는 경모가 생의 활력소가 되여 그것으로 숨쉬고 사는 인민의 심장속에서만 시대의 기념비적인 송가들이 태여날수 있는것이다.

인민이 사랑하며 즐겨부르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송가들가운데는 유순하고 부드럽고 정서가 깊은 노래가 있는가 하면 천지를 진감하는듯 한 거대한 폭과 깊이, 백두산악과도 같은 무게를 가진 장중한 노래도 있다.그것은 바로 전체 인민이 심장으로 따르는 우리 장군님의 혁명세계가 그토록 무한하기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장군이시고 위대한 인간이신 우리 장군님에 대한 송가들을 다 합치면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천출위인상에 대한 기록이 되고 수령의 노래로 전진하며 승리떨치는 조선혁명의 장엄한 교향곡이 될것이다.

우리에게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있다.

우주의 무게와 무한대한 인력을 안고있는 이렇듯 국보적인 위인송가를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다.이 노래와 함께 우리는 전진하여왔으며 또다시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다.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는 주체86(1997)년에 세상에 나왔다.노래가 창작되게 된 사연만 놓고보아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이 얼마나 거대하고 그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가려는 천만인민의 충성의 한마음이 얼마나 순결하고 절대적인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한생 군복을 입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보좌하였던 박재경동지는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한시바삐 나오기를 가장 열렬히 소망한것은 인민군장병들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여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더욱 휘황찬란한 미래가 펼쳐진 그 시각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서는 위대한 장군찬가를 온 세상에 소리높이 터치고싶은 열망이 거세차게 분출되였습니다.》

인민군대창작가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이 땅우에 아로새겨지는 통쾌하고 가슴후련한 기적적승리들과 그 거대한 민족사적의의를 앞으로 태여나게 될 장군찬가의 구절구절들에 력사기록과도 같이 뚜렷이 새겨넣었다.

지금도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목청껏 터치였던 만세의 환호성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시고 처음으로 사열하신 뜻깊은 열병식장에서 전체 열병부대들에 《영웅적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영광이 있으라》고 축하의 인사를 보내실 때 인민군장병들은 폭풍노도와도 같은 심장의 화답으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충성을 맹세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그 시각 세계앞에 선언하신것처럼 이 땅, 이 하늘아래 그 누구도 본적 없고 들은적 없으며 체감한적 없는 위대한 승리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기시였고 우리 혁명무력의 앞길에 영광스러운 새시대를 펼치시였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군대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임의의 시각에 전쟁이 터질수 있는 일촉즉발의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였을 때 온 나라에 준전시상태로 넘어갈데 대한 최고사령관명령을 하달하시여 일시에 전국, 전민, 전군을 조국수호성전에로 총궐기시키시고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반제반미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사회주의조선의 자주적존엄과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떨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온 나라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된 시기에 리인모동지가 신념과 의지의 화신이 되여 조국의 품에 안기는 세상이 일찌기 알지 못하는 사랑의 기적이 창조되였으며 첨예하고 복잡한 정세속에서 평양시에 청류다리(2단계)와 금릉2동굴을 건설할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이 하달되는것과 같은 사변적인 일들이 련이어 펼쳐져 우리 인민은 보란듯이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쳤다.

위대한 장군의 가장 빛나는 업적은 평범한 근로인민을 영웅인민으로 키우고 그 누구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강대한 나라를 일떠세우는것이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드시고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길을 비롯한 멀고 험한 전선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천하무적의 군력을 굳건히 다져주시고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서 그렇듯 수년세월 정히 다듬어지고 고루어진 혁명송가의 가사와 선률은 활화산처럼 터져오르는 매혹과 흠모의 열파를 타고 마침내 세상에 자기의 존재를 드러내게 되였다.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우리 조국의 존엄과 국력이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된 가장 긍지높고 영광스러운 시각에 영생불멸의 혁명송가가 태여난것은 력사의 필연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자신에 대한 혁명송가의 창작을 그리도 엄하게 거듭 만류하시였지만 당에 끝없이 충직하고 장군님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조국을 끝까지 지키려는 인민군장병들의 무한한 충성심은 이 땅우에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시대의 장엄한 뢰성으로 힘있게 울려퍼지게 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에는 우리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과 그이께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삶의 순간순간 온넋으로 절감한 전체 조선인민의 최상최대의 경의가 대하마냥 굽이치고있다.

한 유명한 시인은 자기의 시에서 가까이 모시고 한생을 따르면서도 그이 위대함을 우리 다 알았던가 하물며 이 세상의 그 누가 친애하는 그이를 다 알수 있을것인가라고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하고 걸출한 혁명생애를 칭송하는 송가는 많아도 한생에 쌓아올리신 그 업적을 다 전하기에는 이 나라 시인들의 지성과 재능이 너무나도 모자라는것만 같아 이렇게 자기의 진정을 토로하였던것이다.

주체100(2011)년에 창작된 노래 《조선의 힘》에는 우리 장군님을 한생 따르면서 전체 인민이 심장으로 깨달은 절대불변의 진리가 응축되여있다.

주체101(2012)년의 첫아침 《로동신문》 1면에 실린 노래 《조선의 힘》의 가사와 악보를 보며 천만인민은 영원토록 백승의 이 조선을 향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위인상을 다시금 온넋으로 절감하였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야말로 영원한 주체조선의 힘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라는것을 이 한편의 수령영생송가로 세계앞에 선언하였다.

우리 장군님은 초인간적인 정력과 강인담대한 의지로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해놓으시였을뿐아니라 한생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과 위대한 혁명사상의 힘으로 민족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놓으신 세상에서 가장 걸출한분이심을 노래 《조선의 힘》은 소리높이 구가하고있다.

애국은 그이의 힘 그이는 정의의 힘

강적도 쳐부시고 주체강국 세워가네

진리의 보검을 틀어쥔 손길

백승의 이 조선을 향도하신다

그이는 천만의 불타는 심장

그이는 천만이 굳게 뭉친 힘

우리의 김정일장군 그이는 조선의 힘이다

 

위대한 한생은 세기를 밝힌다.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운 승리를 향해가는 우리의 앞길을 축복해주신다.

세계가 우러르는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인민을 주체혁명위업의 가장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기에 사회주의조선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본사기자 리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