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7일 로동신문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우리는
뜻깊은 2월의 하늘가에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진다.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도 변함없이 베풀어지는
혁명가유자녀들에게 친부모의 정을 부어주시는
지난해 광명성절을 맞으며 조국땅 방방곡곡의 학령전어린이들에게 《해바라기》학용품을 보내주시고 태양절에는 공업품과 식료품, 학용품을 비롯한 선물을 원아들에게 보내주신
뜻깊은 명절을 맞으며 당과류와 학용품을 받아안은 학령전어린이들은
2월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가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에 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과 밝은 미래에 대한 락관을 더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조국의 북변 섬마을, 섬초소 어린이들과 학생들도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았다. 그들뿐이 아니다. 외진 곳에 사는 우리 아이들 누구나가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았다.
섬마을, 섬초소 어린이들과 학생들, 그 부모들은
정녕 우리
《민들레》학습장에 10점꽃을 활짝 피우며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오는듯싶다.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고 좋아라 웃고떠드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바라보며 《너희들은 얼마나 행복하니.》 하고 곱씹어외우는 사람들이 어찌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그리고 섬마을, 섬초소의 교직원, 보육원, 교양원들뿐이겠는가. 평양초등학원의 한 일군은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아직은 철부지아이들이다.
하지만 나이가 아무리 어리다고 한들 자기들에게 순간순간 와닿는 우리
이 땅의 아이들 누구나 한목소리로 스스럼없이 터치는 이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그것을 다 말해주고있다. 우리 아이들은 바로 이 세상 제일 따사로운 품속에 안겨 명랑하게, 행복하게 자라고있다.
글 본사기자 오은별 |